
지금 보고사항에서 들으신 바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예산에 대한 가예산안이 나와 있어요. 이것은 종래의 예를 보면 심의 중에 있든 것을 이야기를 하고 그러고 재정경제위원회에 처리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심의도 못 했든 까닭에 예산결산의원회에 넘겨서 한 달분 가예산을 숫자만 맞처서 해 주자 그렇게들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각 분과위원회에 넘기지 않고 예산결산위원회만 넘겨서 처리하도록 그렇게 했으면 어떨까요? 다른 의견 없으시지요? 그러면 예산결산위원회로 회부합니다. 다음 긴급동의가 하나 있읍니다. 민법, 형법 긴급상정에 관한 결의안 김종순 의원 외 14인인데 제안자가 그 이유를 구두로 설명하겠다고 말씀했으니까 더 이유를 들을 필요가 없읍니다마는 잠시 제안자의 설명을 듣겠읍니다. 우리가 사실상 부끄러운 일은 일본 문으로 되어 있는 법문을 그대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로 바삐 우리나라의 법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 다시 말할 것도 없읍니다마는 다른 법안보다도 우선적으로 상정한다는 것입니다. 이의 없지요? 이대로 통과되는 것입니다. 지금 다른 이의 없으면 곧 의사일정에 옴기겠는데 의사일정 제3항 한재민 구호대책에 관한 긴급질문이 있는데 농림부장관 상공부장관이 둘 다 오늘 웅크라와 특별회의가 있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12시 내에 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못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정을 변경해야 되겠에요. 그러면 4항부터 시작하겠는데 이 제4항이라는 것은 재무부에 관계되는 것인데 재무장관 역시 오늘 한미합동경제위원회에서 회의가 열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것도 끝나는 대로 곧 오겠읍니다마는 아직 출석이 되지 않고 차관이 출석했으니 차관이 책임 있는 대답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의사일정 제4항부터 시작하겠에요. 의견 있으면 말씀하세요. 소선규 의원을 소개합니다.

이 한해대책에 대한 긴급질문은 37차 본회의에 상정되어서 38차에 그대로 넘어가고 오늘 39차에 또다시 상정되었읍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한해지역에 있어서 식량문제라는 것은 대단히 핍박한 사정에 있다는 것은 지방 실정을 조사한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오늘날 초근목피로 연명조차 못해가지고 결국은 남부여대해서 수백 수천 대 열을 지어가고 도시로 집중하는 이 상태, 지방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 국내외에 보도되고 있는 이때에 있어서 정부가 조금이라도 성의가 있다고 하면 자진해서 여기에 와서 대책을 상의해야 될 것입니다. 우황 국회가 이렇게 긴급질문 하는 데도 불구하고 3차에 걸쳐서 이러한 핑계 저러한 핑계를 가지고 여기에 출석을 지연시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의장은 마땅히 관계 장관의 출석 시일을 확인해 가지고 이 자리에서 저의의 양해를 구해야 될 줄로 생각합니다.

소선규 의원의 말씀이 옳아요. 몇 번 자기네의 사정을 말씀해서 연기해 달라고 해서 오늘로 했든 것인데 이 자리에 또 출석하지 못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 올시다. 그런데 지금까지 들은 것을 보면 12시 전후해서 올 수 있다고 하는 그런 것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연락해서 오늘은 틀림없이 출석하도록 해 보겠에요. 그러면 지금은 의사일정 제4항 산업자금 동결에 관한 질문 이것을 먼저 상정합니다. 이 제안자 류홍 의원으로부터 발언해 주세요. 류홍 의원 자리에 앉으세요? 류홍 의원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