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의사진행에 관한 발언이 있겠읍니다. 송원영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원영이올시다. 제가 이 귀중한 시간에 의사진행발언을 얻어서 몇 말씀 견해를 피력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뒤에 우리가 심의할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된 대단히 유감스러운 사태를 이 기회에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서 우리 신민당의 국회운영에 관한 의사를 다시 한번 재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신문지상에 보도가 됐고 여러분께서도 들으셔서 아실 줄 믿습니다마는 어저께 예산결산위원회의 회의과정에 있어서 우리 신민당으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사태에 봉착했던 것입니다. 그 내용을 이 자리에서 다시 상세하게 되풀이하고자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문제를 중요시하는 것은 의회정치가 피차의 입장을 존중하고 특히 의원 상호 간에 한도를 넘는 그러한 독단이라든지 혹은 횡포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그런 견지에서입니다. 여러분 잘 기억하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 신민당은 소수당입니다. 우리가 다시 되씹고자 하는 생각조차 없읍니다마는 이 소수당이 어떠한 정치적 견해를 이 자리에서 말했다고 해서 의석이 박탈된 이러한 비통한 과거를, 기억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에 의해서 수임 받은 말할 수 있는 권리, 말해야 될 의무 이것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과거에 당했던 쓰라린 상처를 되씹으면서 이것이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겠다 하는 비장한 생각을 늘 간직하고 있는 것이올시다. 그런데 어저께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여당의 일부 의원이 대단히 과격한 발언을 했읍니다. 특히 이 사람이 이 기회에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동지’라고 하는 말을 사용하기 어렵다고 하는 이런 표현이라든지 혹은 마치 수하 사람에게 말하듯이‘듣기 싫으면 나가’ 등등의 용어를 또 어떠한 정치집단을 통틀어서 지칭을 해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은 이러한 사항은, 사례는 우리 국회가 원만히 운영되는 데 있어서 있어서는 안 되겠다, 특히 다수당인 여당 의원들은 소수당인 우리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 이러한 위압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되겠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읍니다. 물론 모든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 의회를 원만하게 운영해 나가는 데 있어서는 여당 못지않게 야당으로서도 여러 가지 해야 될 일이 있고 또 그것을 우리는 지켜 나가기에 노력하고자 생각합니다. 나는 다시 이 기회에 이러한 불행한 일이 앞으로 다시 되풀이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당면한 여당 의원 여러분들께서 늘 강조하시는 국가안보를 위한 총력태세를 형성하는 기틀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결코 그러한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소수당을 짓밟는 듯한 그러한 태도가 국가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나는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것을 말씀을 부언하면서 이상으로 우리 당을 대표해서 어저께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있었던 유감스러운 사태에 대해서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