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 제1항 국회의원 사직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국회법 제135조에 따라 회기 중 본회의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o 신상발언

이 안건과 관련하여 신상발언 신청이 있습니다. 김진애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열린민주당 김진애입니다. 고별인사를 드릴 기회를 주신 박병석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가 21대 국회에서 불과 열 달 일하고 떠나는 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열 달 동안 법사위에서, 국회운영위에서 그리고 국토위에서 그야말로 뜨겁게 일했습니다. 이제 시민 김진애, 국민 김진애로 돌아가서 제가 할 수 있는 그 모든 역할을 찾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직을 가볍게 여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국민이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고 아무리 국회를 혐오집단의 선두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으시더라도 저는 국회의 기본 역할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습니다. 행정부, 사법부 모두 중요하지만 국회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헌법기관입니다. 국민이 현실 정치의 모습에 아무리 실망하고 진저리를 치더라도 정치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희망의 도구라 믿습니다. 국회는 그런 희망을 만드는 정치의 최일선이라 믿습니다. 어떤 변화인가, 어떤 희망인가, 어떻게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것인가, 어떻게 그 희망을 국민과 함께 공감할 것인가, 결코 그치지 않아야 될 고민이고 결코 끝나지 않을 과제입니다. 21대 국회는 과연 어떤 변화를 꿈꿉니까? 누구를 위한 변화입니까? 무엇을 위한 변화입니까? 누구를 위한 권력쟁투입니까? 무엇을 위한 쟁투입니까? 21대 국회가 부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또한 부디 대승적이고 굵직굵직한 행보를 통해서 국민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 김진애는 21대 국회를 지금 떠나지만 끝맺음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입니다. 시민 김진애, 국민 김진애로서 항상 시대정신을 읽으면서 시민의 의무, 국민의 의무를 다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김진애너지로서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박수 받으면서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안건을 국회법 제112조제5항 및 제9항에 따라 전자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표결하겠습니다. 국회법 제114조제2항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김경만 의원, 정태호 의원, 박수영 의원, 양금희 의원, 이상 네 분이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드형 명패를 받으신 후 기표소에 입장하여 좌측 명패 투입구에 카드형 명패를 투입하시면 투표하실 안건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해당 안건에 대하여 ‘가’ ‘부’ ‘기권’ 중 원하시는 항목을 선택하여 누르신 후 화면 우측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 투표용지투입 버튼까지 누르시면 투표가 종료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추어 투표는 전광판에 표출되는 순서에 따라 맨 뒷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를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35분에 투표를 마감하겠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58표 중 가 188표, 부 55표, 기권 15표로서 국회의원 사직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