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9회 국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해서 희생당하신 모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고통을 우리는 함께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침수 지역과 수재민들에 대한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런 중에서도 한 가지 고맙고 감동적인 소식은 지난 18일 밤 광주 운정저수지가 붕괴 위기에 놓였을 때 육군부대와 119구조대,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들이 긴밀한 공조체제와 목숨을 건 폭파작전을 벌여서 물길을 트고 붕괴를 막아 주민 600여 명을 살려냈다는 사실입니다. 사명감을 가진 분들의 헌신과 함께 효율적인 국가 재난 관리 체제가 가동된다면 엄청난 자연재해라도 피해를 줄이거나 막을 수 있다는 좋은 예라고 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8월 13일 시작된 아테네 하계올림픽에서는 376명의 우리 선수단이 투혼을 발휘하며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오는 8월 29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서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의 보람이 있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늘 이렇게 임시국회를 개의하게 된 것은 임기 만료된 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를 비롯해서 시급한 민생법안과 결산심사를 위한 것입니다. 특히 230여 건에 달하는 계류 법안 가운데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과 개혁입법들에 대해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o 국무위원 인사

다음은 새로 임명되신 국무위원들로부터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김승규 법무장관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7월 29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받은 김승규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법무부장관으로서 중책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법질서를 확립하고 인권존중의 소임을 다함에 있어서 겸손과 성실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국회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윤광웅 국방부장관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국방부장관으로 국가를 위해서 봉직하게 된 윤광웅입니다. 여러 가지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국방부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서 그 책임의 막중함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북핵문제, 이라크 파병 문제, 용산기지 이전 문제, 주한미군 조정 문제, 그리고 협력적 자주국방이라는 이러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저는 국회와 법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한 차원 높은 지도와 편달을 통해서 저의 소임 수행에 여러 가지로 도와주시기를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