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의원선서가 있겠읍니다. 의사국장이 보고한 바와 같이 국회 폐회 중에 지난 7월 13일 나웅배 의원의 사직이 허가됨에 따라 결원된 의석을 7월 16일 자로 김문기 의원이 승계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면 김문기 의원 나와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원들께서는 다 같이 일어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서 “본 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87년 8월 7일 국회의원 김문기

의원들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문기 의원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읍니다.

존경하는 이재형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서 국회의원 취임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생애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중책을 감당함에 있어서 두렵고 겸허한 마음의 자세로 오직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합니다. 헌정사 40년을 통하여 오늘처럼 우리 국회가 무거운 책무를 가진 적이 일찌기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대화합의 역사적 소명을 완수하여야 할 12대 국회에 참여하게 된 저로서는 비록 재주가 없고 덕이 부족하더라도 성실 협력 봉사하는 국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이오니 선배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