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김경인 의원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통일당의 김경인 의원입니다. 어제 신민당 소속 황호동 의원께서 지난 9월 17일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를 인용해서 납치된 김대중 씨는 형무소로 가고 납치에 가담했던 사람은 국정을 논하고 까불고 돌아다닌다고 했읍니다. 또 이것들이 야당으로 행세하고 다니게 만들어 놓았다는 등 또 양일동, 김경인 이 사람들이 협조했다는 그 말이야라는 또 구절이 있읍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국정을 논하는 것조차도 황 의원 자기 스스로를 모욕감을 주고 모독감을 느낀다고 했읍니다. 먼저 신민당의 황 의원에게 내가 묻겠읍니다. 기자가 인용보도한 신문은 바로 이 신문입니다. 17일 자 석간에 김대중 씨 사건 전모가 다 났읍니다. 여기 어느 구절에 김경인이라는 세 글자가 협조했다고 났느냐 이 말이야. 이것은 순전히 사기야! 이 방대한 신문에 단지 김경인이라는 세 글자를 찾아본다고 그러면 돋보기로 보일똥 말똥 하는 건데 2시 5분에 김경인 한국민주통일당 의원이 이 우스노미야 도꾸마 의원에게 통고했다. 우스노미야 씨는 이를 받아들여 가지고 사또 관방부장관에게 또 그 사람은 미쓰이 경시청 공안부장에게…… 이런 루트를 통해서 전달했다. 결국은 김경인이라는 세 글자는 이 한 구절에 났습니다. 그래 이 사건이 나서 내가 평소에 잘 아는 우스노미야 도꾸마에게 연락했어! 그것이 협조했다는 것입니까? 이 방대한 신문에 전체가 중앙정보부 기사뿐이야! 황 의원 얘기를 한다고 그러면 이것을 전체로 소개해 가면서 얘기를 해 주셔야 되지 않겠소? 말을 해요, 여러분! 이 사건의 전모는 기히 우리나라 신문에 그 윤곽과 진상이 거의 발표되었어! 왜들 이러시오! 1974년 12월 7일 토요일 자 잭 앤더슨 컬럼이라고 그래서 전문이 동아일보에 나왔어요. 거기에 다 발표가 된 사실이야! 왜들 이러시냐 이 말이야! ‘정 자를 아는 사람이나 정치인이나 여기에 관심 있는 국민들은 다 잘 알고 있어! 내가 오늘 신상발언을 얻고자 하는 것은 이 아사히신문이 무슨 악의에 차 가지고 한국 선거를 앞두고 말이지 이것이 양일동팀 부문만을 일방적인 보도를 했느냐 이것이야! 그것도 천연히 아사히신문에 수십 차 발표된 것을 거꾸로 추측을 해서 날조해 가지고 이렇게 내놓을 수가 있느냐 이것이에요. 나는 이 이면이 궁금해요. 여러분, 일본의 언론이라고 하면 나는 이렇게 알고 있어요. 경영과 편집이 완전무결하게 분리돼 있어! 우리 이것 내사 중에 있읍니다. 또 9월 21일 자 서울지사장을 불러 가지고 엄중 항의를 했더니 즉각 그 석상에서 사과를 받았어요. 또 바로 이것입니다, 이 원문. 의장! 이것 있다가 회의록에 올려 주세요. 이것을 정식 일본 아사히신문 사장에게 오늘 등기로 발송했읍니다. 나중에 이걸 봐 주세요. 시간이 없어서 일일이 낭독 못 해 드리겠읍니다. 그러면 이 핵심은 어디에 있느냐? 아사히신문에 세 가지가 났습니다. 첫째는 양일동 씨에게 중앙정보부가 관용여권 외교관여권을 주어서 내보냈다 이렇게 났어요. 여러분! 이것이 당시의 양일동 씨가 가지고 나갔던 지금도 소지 보관하고 있는 외교관여권입니다. 외교관여권이 틀림없읍니다. 이 외교관여권은 지난번 국회에서도 다 논의됐어!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얘기하는 것이 사탕 오탕 누차 얘기야! 71년 8월 7일 당시 국회 외무위원으로 있을 때 정부로부터 받은 거야! 73년 2월 20일 직위를 변경해서 즉 지금 그분이 야당당수라고 그래서 직위를 변경해 주었어! 그것이 73년 2월 20일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여권을 변경을 해서 그분이 73년 3월 2일 출국신고를 해 가지고 3월 11일 자 출국했다가 3월 20일 돌아왔어요. 즉 73년 8월 8일 그 당시의 사건이 날 때 7월 3일 자 신고를 해 가지고 7월 16일 출국했다가 8월 12일 돌아왔어요. 이 여권 지금 보관하고 있어! 이것 이따 보여 드릴 거요. 여러분! 그런데 지난번 신민당의 기관지인 ‘민주전선’에 이 말이 재탕됐더란 말이야! 이 사건이 났을 때 국회에서 얼마나 이 여권을 가지고 떠들었읍니까? 두 번째, 커피 두 잔, 커피 두 잔이 문제입니다. 그 아사이신문 내용은 커피 두 잔을 양일동 씨더러 옆방에 있는 범인들하고 최종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 마신 커피 두 잔이다 이거예요. 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이것이 그랜드파레스호텔에서 그날 계산서입니다. 계산서에 또 그 내역이 붙어 있읍니다. 다 보관 중에 있어요. 이날 온종일 커피 두 잔밖에 없어! 온종일 커피 두 잔 먹었는데 그것도 10시 45분이라고 그 원고 뒷면에다가 시간까지 붙어 있어! 바로 이것이 김대중 씨가 11시쯤 간다고 그래 가지고 한 이삼십 분 전에 오셨어! 두 분이 먹은 거야! 그것도 그때 수사기관에서 다 조사가 됐어! 양일동 씨가 빠른 말로 ‘투 커피’ 하니까 못 알아먹으니까, 룸서비스에서 못 알아먹으니까 김대중 씨가 ‘아이, 형님 고히 두 잔이라고 하십시오, 투 고히라고 하십시오’ 그런 농담까지 해서 갖다 먹은 두 잔의 커피야! 나 이것 법무부장관 이것 그대로 드릴 테니…… 그다음은 세 번째는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그 당시 우리나라 실정을 다 잊었읍니까? 아마 신민당에서 여러분들 일본 가 가지고 이 사건 전후를 통해 가지고 김대중 씨 만나고 돌아온 국회의원 몇 분 계십니까, 여기? 몇 분이나 계십니까? 만나지 못했어. 왜! 만나고 돌아오면 무엇 때문에 만났느냐고 중앙정보부에서 귀찮게 굴어. 그래서 못 만난 것이야! 의원 ― 어떻게 알아요?) 다 알고 있어! 가만있어! 그래서 여러분들 아니 김대중 씨가 그 당시 숙소를 전전하고 다니는데 양일동 씨가 어떻게 그것을 안다는 거야! 결국은 이것은 김대중 씨가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 것이 나타났어! 또 지난번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미국 국회에서 이 점에 대하여 위증을 했을 때 온 신문들이 또 일본 경시청이 이례적으로 그 두 분의, 김대중 씨와 양일동 씨의 그것을 그대로 보도했어! 그날 아침 몇 시에 일어나 가지고 10시에는 누구하고 만나고 11시에는 몇 분에 누구하고 전화하고 여기 다 나왔어. 다 아는 사실이야! 그런데 문제는 왜 이러한 사실을 그대로 보도했던 아사히신문이 거꾸로 전부 이렇게 뒤집어씌워 가지고 민주통일당의 총재이신 양일동 씨를 모함하느냐 이것이에요. 이것은 우리가 그대로 두지를 않습니다. 앞으로 만일에 이 문제가 계속된다고 그러면 한일문제는 정국이 또한 이상한 방향으로 나간다 하는 것을 나는 여러분한테, 행정부에게 경고해 두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그러면 문제는……

조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간에 왜 이 선량한 사람들이, 이 정부는 이 진범을 잡지를 않고 왜 이 선량한 사람들에게 자꾸 피해를 주느냐 이것이에요. 문제는 범인을 잡아야 되지 않느냐 이거야! 범인을 오늘이라도 잡아 봐요! 그냥 나타나요. 온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을 왜 언제까지 이렇게 은폐할 작정이요! 그것은 말씀 안 해도 우리가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읍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하튼 간에 나는 이상하게 생각해! 그래 요새 아마 이런 문제가 작년 이 사람이 정기국회 때 예결위원회에서 김대중 씨 사건 문제를 발언할 것이다 그래 가지고 나에게 주었던 발언권마저 박탈해 가지고 이틀이나 국회가 공전된 사실을 여러분 기억하지요? 그때 어느 국회의원 입에서 과연 김대중이란 김 자조차도 안 나왔어. 하하! 이제 선거시기가 돌아왔다 이거야! 금년에 나온 것은 여하튼 간에…… 본인은 이러한 문제가 그래도 이 국회에서, 어마어마한 이 국회에서 그래도 어느 국회의원 입을 통해 가지고 재론된다는 데 마음 흐뭇한 느낌을 가집니다. 마음이 기쁩니다. 신민당 잘해요, 그러면 욕 안 하니까! 그런데 신민당 의원 여러분! 내가 좀 이야기해야 쓰겠어요. 그 당시 이 사건이 났을 때 당시 돌아가셨읍니다마는 류진산 총재는 뭐라고 평을 했읍니까? 역사기록이 있어요. 73년 8월 15일 자 광복절 경축사에서 ‘어린애 같은 잔재주로 영달을 위해 국가민족의 운명이나 국제적 입장을 가리지 않는 그들은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다. 동경 각본을 서울로 옮긴 것 같다’고 했어! 또 채문식 대변인은 ‘서울말을 했다고 해도 한국말하는 사람이 많다. 비단 남쪽 사람뿐인가? 한국말하는 사람이 비단 남쪽 사람뿐인가? 북쪽 사람도 한국말을 할 수도 있고 재일교포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김대중 씨 자신이 여권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런 짓을 했을지도 모르지 않느냐’고 이것이 이 성명을 당시 우리 김녹영 대변인 의원이 반박했던 신민당은 김대중 씨 납치사건을 은폐 날조하려는 책동을 즉각 중지하라는데 이런 구절이 있읍니다. 여하튼 나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치인은 정정당당히 싸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국회에서 이 김대중 씨 사건이라고 하면 여러분도 잘 알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왜 그러면 먼저 신민당에서 건드려! 그러니 이것 지극히 서글픈 일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불행하게도 신상발언에는 질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총리! 어째서 이런 진범을 잡아 가지고 하루빨리 국가이익을 위해서나 또 선의의 피해자인 당사자인 김대중 씨나 양일동, 김경인 이 몇 분들이 피해 입고 있는 이 사실에 대해서 범인을 왜 못 잡는 거요, 안 잡는 거요? 너무 지독하지 않소! 하루라도 빨리 이런 진상을 발표해서 그동안에 국제적으로 많은 지탄과 지적, 비판과 불신을 받고 있는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해서 우리 정부가 당하고 있는 굴욕을 깨끗이 밝혀야 되겠다 이것입니다. 또다시 이런 문제가 이런 국회에서는 논란이 안 되도록 최 총리께서는 휘하에 있는 장관에게 명령해서 해야 되겠다 그것이에요. 아! 민주주의한다는 양반들이 또 유신 2기를 차지해 가지고 앞으로 모든 이런 부정부패를 없애고 부조리를 없앤다 하는 양반들이 왜 이런 문제가 5년 2개월 동안에 하등의 해결이 못 되느냐 이것이에요. 이래 가지고 무슨 일을 잘한다고 큰소리치고 있느냐 이거예요. 그럼으로 해서 저는 긴 말씀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 가만히 보면 여당에서 지시한 것이오. 그래 가지고 야당끼리 싸움을 붙이는 것이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이 진상을 낱낱이 회의록에 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아까 여기에서 분명히 제시했던 여러 가지 증빙서류가 있읍니다. 이런 역사적인 문헌은 국회사에다가 완전히 수록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허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불과 시간이 1분 못 남았읍니다. 중간에 다소 여러분들 귀에 거슬린 얘기도 나왔읍니다마는 이 문제는 우리가 웃어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심각한 문제 아니겠읍니까? 과거에 그래도 우리 동지가 지금 형무소 아닌 창살 없는 감옥에서 신음하고 있어요. 그것을 우리가 웃어서 넘길 수가 어디 있소! 그렇기 때문에 이 사태를 분명히 해 드리고 정부의 양식 있는 범인체포를 촉구하면서 이 사람의 말씀을 그치겠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참고문서

황호동 의원 신상발언 요청이 있읍니다만도 뒤로 미루고 우선 의사진행은 정부 측 답변을 들어야겠읍니다. 황호동 의원이 신상발언으로서 이삼 분만 간단히 하겠다고 그러니까 그러면 그것을 먼저 드리고 정부 측 답변을 듣기로 하겠읍니다. 황호동 의원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선배 의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내가 통일당한테 미안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여러 선배들한테 자꾸 젊은 놈이 들락날락해서 미안하다는 얘기입니다. 김경인 의원이 어느 대목을 가지고 그렇게 흥분하는지 나는 모르겠읍니다. 내가 어제 그 속기록 여기…… 약속대로 간단하게 할 테니까 얼른얼른 읽고 하겠읍니다. 그에 관한 것은 선배 정치인 양일동 한국민주통일당 당수가 그다음에 사건을 협력했다라는 의심이 농후하다, 이거 신문 그대로 번역했읍니다. 그리고 또 그쪽에서 말썽 부릴 것이 무엇이 없어요. 그다음에 저 사람들이 과연 일본 신문에서, 저 사람이라는 것은 통일당 내가 지적했던 두 사람이에요. 양일동, 김경인 저 사람들이 일본 신문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다 합시다. 이렇게 가정하는 것이에요. 만일 당신들이 무고하다면은 전혀 무관했는데 양일동 이 사람이 협조했다 그 말이라고 나왔다 말이야! 이렇게 나왔다면 우리네 우리나라에서 한국 당국에서 당연히 그들 두 사람의 혐의를 벗겨 주어야 할 의무가 정부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다음에 또 어떤 대목이냐……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런데 그 신문 그대로 사실이라면 나는 여러분과 정치한다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은 오늘 이 순간에도 마찬가지이에요. 그다음에 또 그 사람들이 당신들이에요. 그 사건에 관련이 없다면 아니라는 것을 밝혀 주시라고 이 신문을 자료로서 법무부장관한테 드린다 이랬읍니다. 그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가 안 하고 있는가, 그 사람들이 무혐의라면 무혐의라고 국민 앞에 밝혀 주어야 한다. 어떤 대목에 그렇게 흥분해서 난리입니까? 그것이 과잉방어도 같고 신경질적인 반응도 같고 피해망상증에 걸린 것도 같고…… 저는 신상발언하러 나왔어요. 김 의원이 황호동 이름을 들먹이면서 나의 요지를…… 그것은 내일까지 내가 신문을 갖다 드리지요. 어쨌든 내 말은 내가 대학까지 나왔읍니다. 이 국어 문장이 당신들을 흥분시킬 만한 대목이 없어요. 이것은 나는 확실히 해 가지고 다시 한번 여기서 주장해요. 어느 대목이 당신들을 흥분시킨 것이에요? 이것이…… 나는 다시 말하면 이 사건을 법무부에서 이와 같이 일본 자료가 가짜건 진짜건 간에 다시 한번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으면 그것을 자료로 삼아서 조사를 해라 이 말이야! 그래 가지고 진정한 범인을 잡아서 만약에 당신들이 아니라면 혐의를 벗겨 주어라 그 말이야! 만약에 사실이라면 나는 그런 사람하고 정치한다는 것이 수치다 그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