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읍니다. 여러 의원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폐회 중에 마달천 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하였읍니다. 마달천 의원 앞으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들께서 모두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본 의원은 국헌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며 국력의 배양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1978년 2월 27일 국회의원 마달천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선서하신 마달천 의원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읍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이 사람이 9대 국회의 일원으로 등원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영광을 얻어서 마땅히 기뻐해야 할 것이나 워낙 덕과 재능이 없는 몸이라서 이 막중한 소임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것인가 하는 걱정이 오히려 앞섭니다.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읍니다마는 오직 열과 성을 다해서 내일 이 지구에 종말을 고하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가짐으로 조국의 중흥과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성실히 일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선배 의원 여러분께서 이 막내동이를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간단하나마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