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신민당의 류진산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이 있겠읍니다.
의장! 그리고 친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 어제 10시에 있었던 이 충격적인 사실이라고 하기보다는 이 사람은 그 능숙한 곡예사의 연기를 본 이러한 인상적인 심경을 지금도 가지고 있읍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 사실을 광명과 희망과 다가올 우리의 진정한 자유를 우리가 향유할 수 있다고 하는 이러한 환호에 들뜨고 있다고 하는 이러한 말씀도 들었읍니다마는 이 사람은 우리 국민들 가운데 반드시 그렇게 이 사태에 대해서 일방적인 그러한 희망적이고 광명적이고 또 우리 민족의 운명이 이걸로 풀리기 시작했다고만 이렇게 생각하는 우리 국민뿐은 아니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이 공동성명이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이나 이 사람은 다 잘 보았읍니다. 물론 거기 표면에 나타난 문자의 해석 그대로 한다면 우리 남북을 통한 오천만 우리 민족이 한 사람도 여기에 반대할 이유도 없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으로써 우리가 기뻐 날뛸 수는 없는 이런 엄숙한 문젯점이 여기에 뒤따르고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책임 있는 입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환경이 있을 수 있는 것이요 여기에는 또 올가미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장에게 그간 이후락 씨를 시켜서 이루어진 이 소위 남북회담 사태에 대해서 국무총리로 하여금 국회에 나와 보고를 하도록 하겠다 하는 이러한 서한이 왔다고 하는 말씀을 들었읍니다. 나는 이 당시 즉각 이렇게 충격적인 사태를 좋은 의미에서나 좋지 않은 의미에서나 야기시켜 놓은 이 시점에 즈음해서 대통령은 이 국회에 나와야 할 것입니다. 내 자신이 나가서 이번 내가 시켜 가지고 한 이 문제에 대한 경위를 국회에 보고하고 또 여러분이 이해 납득하도록 설명을 드리겠다, 이럴 수 있는 덕품이 있어야 된다 이것은 우리가 6․25라고 하는 민족상잔의 세계 인류 사상에도 드문 이런 비극을 겪은 우리의 입장인지라 이 두 지역의 권력층이 국민이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에 이루어진 이 사태를 돌연히 발표를 하고 이래 가지고 일부 국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느냐 하면 또 일부에서는 앞날에 대한 어두운 이러한 무거운 이러한 우리 국민의 사기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우리가 이 문제를 크게 취급하고 진지하게 다룰 수 있는 우리 국민정신에 대한 호소력이 있어야 돼! 백보 천보를 양보해서 우리나라의 현실이 거기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국무총리를 보낼 때에 당사자인 그분의 사자로 지금까지 수고를 했는지 노력을 했는지 해 온 이후락 씨를 여러분이 양해한다면 또한 그 질문대에 서게 하겠다고 하는 이런 정도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이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총화를 이루는 한 시발이 될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하는 처사들이 옹졸한 것인가? 내 스스로는 유감의 뜻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여야 없이 여러분도 다 같이 느낌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국무총리의 일응 보고를 들었읍니다. 그 보고는 어제 이후락 씨가 신문기자들을 앞에 놓고 읽었던 그것을 지금 보고라고 국무총리가 와서 읽는 소리를 우리가 들었어요. 그 다시 들으나마나 다 아는 사실이야!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헌정체제가 대통령이 한 일을 물론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석국무위원인 만큼 자기의 의사에 좀 빗나가는 일이 있더라고 국회에 나와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할 수밖에는 없는 이러한 지금까지의 관례요 또 제도라고도 할 수가 있게 되겠기 때문에 여기에 나와서 답변을 해야 합니다. 하지마는 국무총리가 정보부장 이후락 씨의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그 내용에 대해서까지 우리 앞에서 답변을 해야 된다고 하는 이런 서글픈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 국무총리를 두둔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분의 입장을 생각할 적에 서글픈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그동안의 총리의 답변을 통해서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일은 중요한 초점에 있어서 벌써 이후락 씨의 어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든지 그의 진술 설명 등등에서 나타난 것과 상충되는 구절이 한두 가지가 아니야! 그분은 이제부터 괴뢰라는 말을 써서는…… 쓰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이 사람도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읍니다. 한데도 불구하고 우리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도 분명히 북한괴뢰라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썼읍니다. 또 뿐만 아니라 이렇게 우호적이고 또 이후락 씨의 어제 기자 질문에 평양에 가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는 말도 했읍니다. 한데도 불구하고 소위 제2부수상 박성철이라고 하는 자가 한 말이 우선 오늘 신문에 보도가 되어 있읍니다. 미 제국주의자들은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우리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한 일체의 간섭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재빨리 이 땅으로부터 철수해야 될 것이다 하는 얘기를 했어요. 이러한 문제가 표면에 나타난 자구의 나열에서만 보고 그 정신에 또는 원칙적으로 찬성 운운하는 이러한 분들도 있고 또 나 역시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서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는 것을 또한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가 또 한 번 6․25와 같은 이러한 동족상잔의 이 비극을 연출함이 없이 이 강토를 통일해야 된다, 이 목적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이 사람 역시 나이 벌써 석양길로 접어든 지 오래입니다마는 이 목적으로 나가다가 쓰러질 각오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자기 개인의 영달이란다든지 자기 개인의 행복이란다든지 자기의 공명심을 만족한다든지 이러한 차원에서 이 사람은 살려고 하지 않고 있읍니다. 여러분도 다 동감이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 민족은 누구나 다 여기에서 인간의 우월과 우열과 행복을 느끼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비록 순간적이라고 할지란데도 그것은 어려운 사람이라고 나는 이렇게 단정해 마지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엄숙하고도 중대한 이런 문젯점을 놓고 우리 국회가 지금 이 문제를 다루는 자세가 근본적으로 나는 이것이 아니다 이것입니다. 대통령이 안 나왔을 경우 우리는 그 장본인이 되는 이후락 정보부장을 우리 원의로써 이 자리에 불러 가지고 우리가 실감을 얻어야 돼…… 여러 가지 수천 문자로 나열된 그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본인으로 하여금 우리 앞에 정직한 답변을 하도록 하는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그 실감을 얻고 또 미흡한 점이 있으면 그에게 대한 질문을 통해 가지고 좀 더 근본적으로 정확을 기하는 이러한 우리가 신념을 세운 다음에 그다음에 우리가 정부에 대해서 정책적 분야에서 질문이 나가야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읍니까? 국무총리가 지난번 신민당 양일동 의원을 위시해서 몇 분 의원들이 총리실로 방문해 가지고 이러한 항간에 설이 유포되고 있는데 총리는 아는 것이 있는가 하고 물었을 적에 전연 없다고 하더란 말을 들었읍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사실 알기는 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잡아뗀 데 대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하고 얘기를 했읍니다. 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고 잡아뗐던 그때 당시의 김종필 씨가 정직한 사람이요 나는 몰랐다고 믿고 또 믿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입장이 너무도 좀 창피한 까닭에 알기는 알았읍니다 하는 정도로 나는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이러한 사태, 우리가 지금 벌써 이 문제의 핵심을 우리가 다 파악하고 해서 이제는 자신 있는 이 문제의 진상에 대해서 알았기 때문에 정책 질문으로 들어가는지 나는 우리 국회운영이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송원영 의원이 한 말입니다마는 이후락 씨를 여기 나와서 자기 입장에서 보고를 해 주고 또 우리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도록 우리가 원의로 결정하는 것이 이게 우리가 마땅한 일입니다. 이걸 안 하고서 이러고서 어디가 핵심이 있는지 어디가 초점이 있는지 해 가지고 이 바쁜 국무위원들을 이 자리에 앉혀 놓고 일종의 횡설수설에 지나지 못한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아까 송원영 의원이 이 뜻을 말하고 동의한다는 말까지 했읍니다마는 동의가 정식으로 성립이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넘어간 줄로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의장이 이대로 원의에 물어 주신다고 하면 정식 동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의장이 그러시지를 않는다고 할 경우 정식으로 동의를 해서라도 이후락 씨를 이 자리에 불러 가지고 우리가 질문을 하고 그다음에 정책적 분야에 들어가 가지고 총리 이하 각 해당 국무위원에게 질의를 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마땅한 자세요 또 효율적인 운영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해서 동지 여러분에게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동시에 의장에게 바로 물어 주실는지 그 여부에 대해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곧 물어보겠읍니다.
곧 물어 주신다고 하니까 동의는 하지 않고…… 여러분,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여야를 참 그야말로 이러한 문제가 대두된 오늘날에 있어서 다 같이 우리가 운명의 공동체라고 하는 의식을 타개해야 될 때는 없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디 우리가 만장일치로 이러한 절차를 추인해 줄 것을 동지 여러분에게 호소하면서 내려가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송원영 의원이 중앙정보부장을 이 자리에 출석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동의를 했읍니다. 여기에 대해서 재청이 계십니까? 3청이 계십니까? 그러면 동의는 성립되었읍니다. 이 동의에 대해서 말씀하실 분 계십니까? 없으시면 다음은 공화당의 김봉환 의원에 대해서 의사진행발언을 드리겠읍니다.

집권당에 속하는 공화당 의원들도 어제 9시 40분 의원총회에서 이 보고를 접수했읍니다. 또 국무총리께서 여기 나와서 답변하시기를 국무위원도 거의 그 시간쯤 되어서 어제 아침에 보고를 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희들 의원들 여야를 막론하고 소외되었다는 불만은 다 마찬가지올시다. 그러나 남북 간의 합의사항이 7월 4일 공표하기로 한 그와 같은 내용으로 인해서 이렇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됩니다마는 방금 존경하올 송원영 의원께서나 또 류진산 선생께서 이후락 정보부장의 국회출석 동의를 하셨읍니다마는 공화당의 한 사람으로 입장을 밝히겠읍니다. 국회법상에 국무위원이나 정무위원을…… 이외의 사람을 출석요구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은 차치하고 불문에 붙이고 이 부장이 국회 비밀회의에 나온다 하더라도 그 여러 가지의 진행과정에 있어서 비밀사항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공식발표 이외의 것을 더 얘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특히 평양에서 김일성과 두 차례나 만난 내용이 얘기를 주고받은 내용이 무엇이냐 또 김영주 간의 얘기 주고받은 내용이 무엇이냐 또 북한에 가서 보고 느끼고 한 감상은 무엇이냐 또 서울에서 박성철이 우리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얘기한 내용은 무엇이냐 또 통일원칙에 있어 가지고 외세의 간섭 없이 평화적으로 통일한다는 그 내용은 그 외세란 것은 무엇이냐, 기타 여러 가지 듣고 싶고 할 얘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회의장단에게 여야 중진회담을 개최해서 일시와 장소와 인원은 일임하되 일시에 관해서는 금명간이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또 인원에 관해서는 양당의 당무위원 정무위원 혹은 국회지도자급 이런 분들을 가급적 다수 포함해서 상세한 보고를 듣고 그 자리에서 질의응답을 할 것 같으면 국회 비공개회의에서 쭉 답변하는 것보다 훨씬 소상하게 알찬 내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서 저는 국회의장에게 그와 같이 주선을 해 주십시사 하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송원영 의원께서나 혹은 류진산 의원이 동의를 하셨읍니다마는 이것을 철회해 주시기 바라고 또 표결한다손 치더라도 부결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꼭 실천해서 그와 같은 중진회담이 금명간에 이루어져 가지고 원만하게 서로 여야 초월한 국민의 지지와 국회의 지지를 받도록 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상 말씀을 마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잠간만 기다리세요. 김봉환 의원 발언에 대해서 채문식 의원의 발언 요청이 있읍니다. 말씀하세요.

지금 김봉환 의원께서 말씀하시기를 송원영 의원이나 또 류진산 의원께서 말씀하신 취지 또 제출된 동의를 철회해 주십사 하는 부탁이 있었읍니다마는 저는 김봉환 의원에게 김봉환 의원이 말씀하신 그 취지를 전부 철회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올시다. 김봉환 의원께서 말씀하신 그 주요 골자는 그대로 해 주시되 그 철회해 달라는 그 말씀만 철회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 나왔읍니다. 지금 우리들은 정말로 절박하고 주요한 문제를 가지고 질문도 하고 보고도 듣고 설명도 듣고 있읍니다. 우리가 질문하는 것은 남북통일의 그 방향을 반대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보다 빨리 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다 국민들이 다 같이 참여하고 국민들이 다 같이 승복하는 그러한 방법에 의해서 진행되기를 갈구하는 마음에서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리는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초에 우리는 이러한 논제의 주역을 맡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당사자나 또 다른 김종필 국무총리를 통해서라도 국민들에게 공포되기에 앞서서 또는 동시에 이 자리에서 그러한 중대발표가 있기를 바라 왔던 것이올시다. 지금 말씀하시는 가운데 무슨 법적 절차가 국회법 절차가 이러한 논의도 있었읍니다마는 어제 발표된 그 중대한 성명은 우리의 헌법이나 모든 실존법에 중요한 그 법을 초월한 그러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국회법에 조그마한 이러한 절차 때문에 못 했다, 이러한 것은 오늘 우리가 지금 얘기하려고 하는 이 마당에는 적합한 변명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생각하기는 또 믿기는 우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이러한 거창하고 중요한 문제의 주역을 맡았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정말로 민족의…… 오천만 민족의 염원과 조국의 운명을 쌍견에 짊어지고 험하고 먼 길을 먼저 개척해 나간다는 이러한 자신과 자각을 가지고 이 일에 임했던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척자적인 큰 임무를 맡은 또 자신을 가지고 그 일을 해 나갔다고 믿는 중앙정보부장은 마땅히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에 나와서 이러한 것을 설명해서…… 직접 본인의 입으로 설명할 기회를 가지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저는 믿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김종필 국무총리로부터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읍니다마는 그 얘기는 매우 실례되는 표현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중앙정보부장이 어제 발표된 그 내용과 기자회견에서 문답한 그 내용을 설명하는 이러한 것같이 듣겨 왔읍니다. 그 설명에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발표한 것과 표현과 뉴앙스가 다른 것이 많았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앙정보부장이 송원영 의원이 동의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자리에 나와서 설명을 해 주고 보고를 해 주고 그래서 우리들로 하여금 좀 더 소상한 좀 더 실감 있는 감독을 할 수 있도록, 워낙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회를 가지는 것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도 바랄 것이고 또 우리도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초 송원영 의원 동의 그대로 중앙정보부장이 이 자리에 나와 주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다 같이 찬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또 지금 김봉환 의원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러 가지 국사에 주요한 비밀이 많다고 했읍니다. 상대방에 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 그쪽에서 사람이 이쪽에 와서 중요한 회담을 했고 여러 가지 말 못 할 주요한 비밀이 있기 때문에 중진들 앞에서만 공개를 한다고 했읍니다. 그 비밀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승복을 합니다. 그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사자인 중앙정보부장이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을 저희들은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저희들도 저 자신도 비밀에는 경중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중앙정보부장이 이 자리에 나와 달라는 것은 어제 국민들 앞에 발표한 것보다는 조금 더 소상한, 조금 더 비밀에 속한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겠다는 심정에서 또 중앙정보부장도 본 문제의 당사자인 주역자인 중앙정보부장도 우리들에게 알리고 싶은 심정이 있을 것 같아. 다시 말해서 비밀에도 가볍고 무거운 것이 있을 줄 아는 것입니다. 가령 요새 흔히 쓰는 1급 비밀, 2급 비밀, 3급 비밀이라는 것 요새 그러한 용어를 많이 쓰고 있읍니다마는 1급에 속하는 것은 어제 국민들 앞에 발표를 했다고 하면 2급에 속하는 것은 중앙정보부장이 나와서 중진이나 중진이 아닌 저희들과 같은 사람 채문식이 같은 사람을 포함한 중진이 아닌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설명을 해 주시고 그다음 3급 비밀에 속한 것을 지금 김봉환 의원께서 말씀하시다시피 양당의 중진들을 따로 모아 가지고 이것을 소상히 설명해 주는 데 정말로 승복을 하고 또 감사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봉환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3급 비밀에 속한 것은 따로 조속한 시일 내에 양당의 중진들을 모아서 설명해 주시고 가령 예를 들어서 2급이라고 지칭을 합시다. 2급에 속하는 것은 이 중앙정보부장이 중진이 아닌 저희들 국회의원들 앞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나와서 지금 즉시라도 나와서 설명해 주기를 저는 부탁드리면서 이것을 여당에 계시는 여러 의원들께서 만장 찬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제 말씀을 마치겠읍니다. 고맙읍니다. 조금 제가 무식해서 말을 잘못한 것 같읍니다. 1급, 2급, 3급이 저는 그 숫자가 높으니까 3급이 제일 아주 무거운 것으로 알았읍니다마는…… 1단보다 3단이 유도 더 잘하는 줄로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 그것이 바꾸어진 것 같습니다. 그 부분만 변경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신민당의 강근호 의원에게 발언을 드리겠읍니다. 지금 1시올시다. 좀 지금 현재 송 의원의 동의에 대해서 발언하실 분이 두 분 남아 있읍니다. 강근호 의원과 박해충 의원 두 분이 남아 있는데 이 발언을 두 분이 하시도록까지 그렇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공화당 의원들이 전부 외유 중인 줄로 알고 얼굴들을 뵈올 수가 없었는데 마침 어제 중대한 성명이 있었으니까 얼굴을 만나니까 첫째 기쁘고 또 각료들이 오늘 나와 주셔서 얼굴을 상면하게 되어서 무척 반갑습니다. 저는 방금 의사진행을 하기 위해서 올라왔읍니다. 송원영 의원이나 류진산 선생께서 증인감정등에관한법률에 근거해 가지고 국무위원이 아닐지라도 헌법이나 국가보안법 반공법에 위배되는 그러한 중대한 결정을 짓고 내려온 이후락 정보부장을 국회에 출석시켜 가지고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의원들이 알고자 하는바 또 국민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불안하게 생각하는 바를 듣자고 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 그것이에요. 나는 작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방금 발언하신 공화당 예산결산위원장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봉환 의원을 무척 존경하고 또 우리가 국민의 혈세를 다루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상당한 기간 같이 머리를 맞대어 가지고 일을 해 왔읍니다. 헌법을 위배하면서 현행 헌법을 위배하면서 저질러지는 일련의 사태가 하도 적은 차원인 저차원의 예산문제를 가지고 논의할 바는 아닙니다마는 제가 기억하기는 작년 중앙정보부 예산을 통과시킬 때에 공산당 때려잡고 국가안보를 담당하고 과거의 모든 사람을 잡아들였고 또 사실상 민원의 대상인 중앙정보부에 막대한 예산을 우리가 주었어! 그러나 그 예산 가운데에는 휴전선을 넘어서 김일성이나 김영주나 또는 박성철을 만나기 위해서 예산 조치해 준 것이 하나도 없어! 이것부터 다루어야 해! 예결위원장! 문제는 웃어넘길 일이 아니올시다. 심각합니다. 대통령이 작년 7월 1일 취임선서에서 분명히 말씀했어! 헌법에 적혀 있는 대로 국헌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그 국헌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국회의 문을 닫아 놓고 소관업무를 다루는 통일원장관이 무능하고 내각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총리가 설령 마음에 들지 않고 적격자가 아닐지라도 국무총리도 몰랐다 이것입니다. 나는 의사진행을 통해서 분명히 더 이상 정국을 경화시키고 더 이상 국민에게 의혹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휴전선을 넘어서 죽을 각오를 하고 유서를 써 놓고 우리 민족이 다 같이 원하고 바라는 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갔던 그 용감무쌍한 이후락 씨가 자진해서 자기 발로 걸어 나와야 한다 이것이에요. 여기에는 정당 소속이나 또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야 할 중대한 문제인 까닭에 와야 할 것이라 말이에요. 만약 여기에서 얘기한 강근호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요 국가지상문제인 통일을 하기 위해서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아니하고 김일성이를 만났다고 하자, 만난다는 발언만 해도 이미 국회에 나올 수가 없었을 것이에요. 아까 존경하는 동료 의원이 분명히 ‘법 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 대통령이 통치권을 행사하되 최소한도의 헌법 규정은 지켜야 해요. 헌법을 초월할 수가 없어! 중대문제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후락 씨가 여기에 나오는데 여당 의원들이 당연히 자진해서 협조해 주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봉환 동료 의원의 말씀을 듣고는 분해 참을 수가 없어! 왜 그러냐 하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 4월 28일 김일성이가 오바다 아사히신문 논설주간하고 평양에서 만났어요. 그래 가지고 요 신문에 나 있는 대로 조선통일을 위한 남북회담을 즉시 열자고 제의했어! 어제 텔레비전을 보니까 우리가 요청해서 만난 것처럼 얘기를 해요. 사실상 따져야 할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진실된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그 중대한 업무를 수행했던 당사자가 나와 가지고 분명한 얘기를 해 주어야 하고 의혹을 풀어 주어야 하겠다 이것이에요. 총리! 앉아 계시지만 5월 22일 신민당 의원 공개총회에서 파견되었던 저희 당의 선배 의원들에게 분명히 아까 거짓말을 하셨다고 말씀을 했어요. 사과를 했읍니다. 저는 예결 때 이 사안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읍니다. 새벽 2시, 날짜를 잊어버렸읍니다마는 이후락 씨를 비공개 증언대에 올려놓고 지금 서울대학 학생들을 잡아넣고 총장을 전 총장 유기천 씨를 중앙정보부에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는데 총리, 학원의 자유를 위해서 이 사실을 아는가 물었읍니다. 김종필 총리께서는 ‘그런 사실이 절대 없읍니다. 유기천 씨는 미국의 초청을 받고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서 산사에 가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읍니다’ 그것이 그 전날 낮의 얘기예요. 새벽 1시에 이 부장을 증언대에 세워 놓고 본 의원이 13개 사항을 질의를 했어요. 분명히 중앙정보부 몇 호실에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데 사실이냐? 예 있읍니다. 그럼 무엇이냐? 내란음모가 있어서 내란혐의가 있어서 유기천 씨를 가두어 놓았읍니다 이렇게 증언했어요. 사실 평소에 존경심이 없다고 하면 증언등감정법률에 의해서 일국의 총리가 국가대표들의 대변기관인 이 국회에서 허위증언을 했다고 고발하려고 했읍니다마는 평소에 존경해 마지않고 또 어쩌다가 보면 앞뒤가 안 맞을 수가 있어. 그래서 그냥 묵인했던 것입니다. 그때의 그 증언에서 분명히 중요한 문제를 이후락 씨는 시사했읍니다. 이제 남북 적십자회담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이냐 이것을 분명히 우리 국민이나 국회의원들이 믿고 있어도 되겠느냐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 부장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승산이 있읍니다. 보다 높은 차원에서 깜짝 놀랄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용의주도한 준비가 되어 있읍니다’ 하는 얘기를 듣고 나는 개인적인 정치판단으로 분명히 이 인도적 견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산가족찾기운동의 이 적십자회담은 불원 정치회담으로 비약할 것이라 하는 것을 예측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러면 그 안에 상당한 시간이 흘렀읍니다. 그래 비상사태 선언의 타게트는 무엇이냐! 목표는 무엇이냐! 분명히 공산당이올시다. 국가보위법의 그 법을 제정하는 근본적인 정부의 목적은 무엇이냐! 공산당이다. 우리를 다 발 묶어 놓았읍니다. 예산도 보십시오. 9월 정기국회가 아마 있을는지 없을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새마을사업 해 가지고 지금 전국적으로 국민들을 갖다가 다 지금 불안상태에 몰아넣고 그리고 내 지역에서는 군산 8대 기업체가 거의 문을 닫고 있어! 도산상태야…… 그것을 겨우 어저께 그 중대한 헌법을 짓밟고 반공법 국가보안법 분명히 현행법이올시다. 만약에 동료 공화당 의원들이 여기에 자진해서 출두를 해 가지고 우리 국회의원들이 납득이 갈 만한 그런 답변을 할 수 있게 기회를 허용해 주지 않는다고 그러면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이 국가 이 민족이 바라고 원하고 그 가슴속에 국내에서 북에서 남쪽에서 해외에서 통일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법치주의 국가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이 헌법의 기본질서를 무참하게 부인하고 짓밟는 사람들을 법에 의해서 고발 안 할 수가 없어! 그러니 법률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거든 반대하십시오. 여러분! 이 문제를 보다 역사적인 과제 역사적인 사명감에서 진실된 실태를 알고 피아간에 오해가 있다고 그러면 오해를 풀어야 할 것이고 또 이 중대한 과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마를 맞댈 수 있는 그러한 무드를 스스로 조성한다고 그러면 송원영 의원이나 류진산 선생이 제안한 이후락 부장을 증인등감정법률에 의해서 여기에 출석시키는 데 여러 의원이 동의해 주어야 하겠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강근호나 또는 다른 공화당 의원들이나 또는 우리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 이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서 휴전선을 넘고 또 그리고 북괴의 괴수를 만나고 그 소위 6․25 때 인민군 15사단장이 우리도 한 번도 출입해 보지 못한 청와대에 안내를 받아 가지고 오진암에서 어떻고어떻고 하는 그것 이것 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그 말이야! 또한 이 문제가 너무 깊숙이 들어가면은 중대한 정치사건이야. 용서할 수 없는 정치사건이야! 백성들은 다 굶주려 놓고 여보십시오. 생각해 보십시오. 경기도 가평에서 환갑잔치를 지내기 위해서 그 가정의 주부들이 다 간 사이에 24명의 어린 꼬마들이 놀이를 하다가 등잔불이 꺼지니까 휘발유를 부어서 그래서 폭발해서 17명이 죽었다 이 말이야. 그랬는데 그것도 비정하거늘 기왕에 음식을 장만해 놓았으니 그 어린 시체를 옆에다가 놓고 환갑잔치를 지내야만 하는 이 기막힌 실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이 말이야. 이것은 웃지 말아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그만큼 우리들에게 우리들의 살림살이가 고달프다는 얘기예요. 어촌 지도는 잘 안 돼! 농촌 지도가 잘 안 돼! 지금 절량 가족이 나타나고 있어! 그러면 우리가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그러한 내정을 개혁하고 이 정치를 올바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게끔 옳게 해 나가면서 통일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주장합니다. 존경하는 공화당 동지 의원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본회의에 출석시키는 데 여야 당적 정치 이해관계를 초월해 가지고 만장일치로 이후락 부장을 국회에 나올 수 있게끔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신민당의 박해충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이 중량 거구인 박해충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두 번 깜짝 놀랐읍니다. 하나는 사람을 신으로 모셔 가지고 폐하라 그러면 빠닥빠닥하게 서던 일본사람이 항복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또 하나는 어제 사태에 이 부장이 김일성이 만나 보았다 하는 데 대해서 정말 놀랐읍니다. 그런데 한 가지 내가 이 문제를 왜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이 통일과업과 이 문제만큼은 공화당 신민당을 초월해서 그야말로 총화를 이루어 가지고 이것을 성취시켜야 될 국민여망인데 오늘의 이 자리의 토론과정에서는 뭐 공화당이 잘했고 신민당이 잘하고 이런 단계를 벗어난 고차원적인 정치적 문제가 걸려 가지고 있는 때문에 나는 공화당 동지 여러분에게 이해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나름대로 한번 판단을 해 보았읍니다. 혹 신민당 의원 들으면 동지들께서 또 저놈이 나가서 저따위 소리 하는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마는 박해충이가 생각하는 데 있어서는 멋있는 장난을 했다 이것이에요. 이것 아무나 못한다 이것이에요. 여하간에 김일성이를 만나고 갔다 왔다 하는 이 정도의 패기는 이것은 법률적으로는 다스릴 수가 없고 법률적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고 오로지 정치적으로만 고차원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이 행위는 나는 높이 평가한다 이것이에요. 하물며 우방국가에서 잘했다 이래 가지고 오는 칭찬은 고사하고 또 우리가 아까도 여야 다 같이 느끼는 것은 이 통일의 원을 다 이루어 보자, 여기에는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신민당 선배 의원도 몇 분이 나와서 말씀했었어요. 똑같은 생각이다 이 말이에요. 다만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는 것은 뭐냐 하면 그 빛나는 과업 그 고귀한 일을 성사했다면 하물며 어제 기자들 모아 놓고 만천하에 공포를 했는데 그 떳떳한 일을 해 놓고 여기에 나와 가지고 그 이야기 좀 해 보자 하는 데 인색할 필요가 과연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로 볼 때에 있어서는 나와 가지고 자기 얘기를 들어 보아야 하겠읍니다마는 내가 볼 때 한 가지 걱정거리는 통일은 나도 미칠 정도로 좋아하는데 한 가지 주의 체제 사상이 다른 이 통일과업이 과연 급진적으로 오늘 내일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총리 이야기 그대로 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이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까딱 잘못하다가는 공화당이고 신민당이고 다 뒈질 정도의 일이 벌어질까 하는 걱정이 있다 이것이에요. 왜? 사는 길이면 살길을 찾아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그 주의 제도하에서 국민이 원하는 자유선택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통일 같으면 이루어져도 되지마는 뭐 경찰국장 해먹었으니 때려죽인다 뭐 정보부의 직원이 되었으니까 때려죽인다 이러한 사태가 오는 통일은 미안하지마는 박해충이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귀찮다 이거야 말입니다. 왜? 또다시 전쟁과 같이 동족상잔의 그런 원인이 전쟁하지 않고서도 통일의 과업을 잘못 나가다가는 맞아 죽게 되니까 전쟁과 마찬가지다 이것이에요. 이런 때문에 자! 가는 길이 어디로 가십니까? 당신 믿어도 되겠오? 갔다 온 것은 잘했는데 한번 만나서 물어보자는 것입니다. 공화당 의원 여러분! 여러분은 집권 정당이고 여당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국무위원이나 대통령도 자주 만날 것입니다. 혹 때에 따라서는 얘기도 들을 것입니다. 미안한 얘기지마는 우리 신민당인 야당, 이러기 때문에 자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이 못난 박해충이도 그 가운데에도 불행하게도 신민당의 중진 측에도 못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진회담으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신민당 공화당의 정치적 문제를 어떻게 고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혹 중진회담이 때에 따라서 필요할지 모르지만 김일성이를 만나고 조국을 통일을 하겠다고 하는 이 중대한 과업에 여기에 빠지고 버스 떠나고 손 드는 격으로 뒤따라갈 그러한 국민이 없을 것이고 미안하지만 박해충이도 30만 선량입니다. 중진 보내고서 이 어른들 갔다 와서 입 다물라 그러니까 입 못 열겠다 그래도 가만히 답답히 또 당하고 있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나로 볼 때에 있어서는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오손도손 이것은 뭐 공화당 신민당 가지고 서로 이해상반 잘했다 못했다 거기의 이해에 앞서서 근 몇십 년 동안 못 가 본 곳을 가 보니까 뭐 뭐 있더라 이런 정도는 정 자기가 해 가지고 안 될 말은 자기 소신대로 이것은 좀 곤란하다고 판단하면 안 하면 그만이지 입 벌릴 재주 있는 것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와 가지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다가 정 곤란한 점이 있으면 그야말로 비공개회의도 할 수 있다 이것입니다. 그렇게 뭐 시간도 오래되어서 긴 말씀 안 드리겠읍니다마는 이것은 정말로 이 고귀한 목적을 누구의 손으로 이루어졌든지 간에 공화당에서, 더구나 여러분이 실권자들이 이 멋진 장난을 해 놓고 난 다음에 조지진 말아라 이것이야. 왜? 이 국회라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제도하에서는 모든 국민들 다 한자리에 놓고 모아 놓고 얘기는 못 할지언정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고귀한 표를 얻어 가지고 대변인으로서 우리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와 설득 속에서 정말 우리가 이런 고귀한 업을 수행해 나가는 데 여기에 반대가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모르고는 내용을 모르고는 덮어놓고 반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내용 좀 아르켜 달라는 것입니다. 미안한 이야기입니다마는 일국의 재상으로 계시는 종필 씨가 여기에 나오셔서 말씀하는 것을 들어 보았는데 나도 그 정도 더 이상의 답변은 못 할 것 같아요. 참 잘하십디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또 뭐가 있느냐 하면 이런 것이 있읍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한다면 갔다 온 분의 사자끼리 자기네끼리의 복안과 자기네끼리의 마음대로 지껄이는 이야기와 일국의 재상으로서 가지고 있는 복안과 소신은 또 한 가지 있어야 돼. 그러기에 여기에 총리를 앉혀 놓고 네가 어떻게 하겠나 어떻게…… 하고 굳이 박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한번 들어 보아야 되겠읍니다. 들어 보고 난 다음에…… 오늘에 내가 아는 상식으로서는 이 부장이 여기에 나오신다 해도 신민당 의원들 뭐 규탄하고 야단스럽게 봉변 주고 이거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 가 보니까 어떤가 그거 좀 아르켜 다오 이거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아까 존경하는 김봉환 의원이 뭐 공화당의 중진인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좀 양해하시고 그래서 이 문제는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다만 국민이 보기에도 그래도 이 부장이 국회에 나가서 그래도 뭣인가 얘기한다 믿을 수 있다 이런 정도는 앞으로 총화를 위해서도 부탁드리고 물러가겠읍니다.

한 분만 더 발언하겠답니다. 신민당의 신도환 의원 발언하세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신도환 의원 양해하시지요. 발언하세요.

첫째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조금 전에 의장이 두 사람만 발언을 하고 오늘 질문을 그만하겠다는 의장의 말씀이 계셨는데 제가 고집해서 발언 준 데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루하게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 동지 여러분들한테도 미안한 마음 가지면서도 발언하게 된 것은 제 생각에 특히 공화당 의원들 이제 조금 전에 여기에서 여러 분 발언하는 동안에 현오봉 총무한테 현오봉 총무는 사적으로 저하고 친한 관계로 제가 얘기를 했읍니다. 이런 문제는 여당이 언제나 폭을 넓혀야 되고 좀 더 관용한다고 할까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되는데 제가 생각할 때에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이후락 정보부장이 나온다고 해서 지금 현재 공화당 여당이 조금도 손실될 것이 없다 또 야당에서 우리 야당 의원들이 이런 정도의 양식은 다 가지고 있는데 이후락 정보부장이 여기 나와서 우리들이 질문해…… 해도 양식밖에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했읍니다. 그래서 제가 나와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우리 동료 의원들이 이 자리에 나와서 독재자 이승만 운운하는 것을 제가 들었읍니다마는 그러한 이승만 박사 정권 때도 4대 때 일본하고 경제를 단절하고 일촉즉발의…… 대단히 위험한 시기가 있었읍니다. 그때 외무부장관을 국회에 출석을 하도록 해서 이승만 박사가 여야 국회의원들을 다 나오도록 해서 비공개리에 사전에 외무부장관이 설명을 했어요. 이 자리에서…… 그러한 전례도 있읍니다. 더구나 그때 문제보다도 이것은 몇 배 더 중요하고 또 국민 전체가 염원하고 있는 문제인데 이후락 정보부장이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이 뭣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입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아무런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또 물론 공화당에서도 우리 당과 다를 바 없이 여러 가지 당의를 모아야 되고 또 그 당론을 집합해야 될 줄로 압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제 생각으로서는 동의하신 분들한테 사전에 의논을 안 해 봤읍니다마는 즉각 1시간이나 2시간 내에 나오라는 것도 아니고 내일 오전 중이라도 이 자리에 나와서 비공개회의라도 해서 우리들이 국민을 대변하는 이 자리에 나와서 신문기자들한테 말할 수 있는 그러한 얘기를 능히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김봉환 의원이 철회를 한다, 어쩐다 하는 것은 공화당이 국민들 보기에도 공화당은…… 여당은 언제나 자기네들 뭐가 잘못된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뭐가 틀리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인식 줄 필요 없읍니다. 또 제가 언제든지 우리 야당에서 신민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야당은 공화당인 현 정부가…… 반대만 하는 그런 야당이 되어서 안 되겠다 하는 것을 저는 역설하고 있읍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제가 간곡히 공화당 의원 여러분들 특히 공화당의 중진 여러분들한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후락 정보부장이 이곳에 나와서 우리들하고 서로 참 이제 박해충 의원이 오손도손하는 말을 했읍니다마는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동안에 또 모든 것이 야당에서 우리 89명이 여당에는 의석수가 많지만 야당에서 나가서 사실 지금 이 시점은 우리들이 총화를 하는 데 이렇게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역설하는 것이 더 국민들한테 먹혀들어 가는 그런 것도 우리들이 잘 알고 있읍니다. 공화당 의원 여러분들도 물론 저보다도 더 깊이 생각하고 잘 아실 줄 믿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문제는 만장일치로 내일 오전 중에라도 출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 주십사 하는 것을 제가 하도 듣기가 답답한 심정이 나서 그래 나와서 이 시간을 허비한다고 할까 이러한 무리를 해 가면서 발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겠읍니다. 고맙습니다.

김봉환 의원이 의장에게 대해서 요청한 그 점에 대해서는 여야 중진과 상의해 보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송원영 의원의 이후락 정보부장 출석요청에 대한 동의에 대해서 표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잠간만 기다리세요. 지금 현재 이 문제에 대해서 의장에게 아까 공화당 측에서 말씀한 것이 있읍니다. 그래서 의견이 상반되지 않으면 표결에 부치지 않고 했으면 했는데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조용히 하세요. 잠간 이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서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속개할 것을 선포합니다. 이제 양당 총무와 같이 협의했읍니다마는 이 송원영 의원의 동의에 대해서 의견이 상반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표결에 들어가겠읍니다. 송원영 의원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출석 요청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분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읍니다. 송원영 의원의 동의에 대해서 총인원 177명 중 가가 72명, 부 없읍니다. 그래서 이 동의는 폐기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산회할 것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