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법에 따라서 제일 먼저 처리 안 할 수 없는 의사일정 제1항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49회 국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49회 국회 임시회의 회기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5월 29일 1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들께서 이의가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텅 빈 야당 의석을 보니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민주자유당 원내총무이신 김동영 의원으로부터 평민당 의원의 출석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노력을 하기 위해서 정회를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본 의장도 여야 총무회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대단히 죄송스럽지만 한 두 시간 정도 정회할 것을 생각하시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앞으로 두 시간 동안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정좌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본 의장은 2시간 반 동안 정회하면서 향후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서 의장단 선거 시에 여야 의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야 총무들 간에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로 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서 제13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아마도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득이 오늘 회의에 참석하신 의원만으로 의장․부의장선거를 실시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 점 여러 의원들께서 깊은 이해가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