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제가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끝으로 다시 한 번 존경하는 야당 의원님들에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의장을 하면서 제가 마음에 가졌던 각오는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 품격을 높여서 품격 높은 국회를 만들고 일을 제대로 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면 우리가 과거에 쭉 보여 주었던 여러 가지 국회의 후진적 행태들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출발을 하는 뜻으로 좀 바꾸었으면 하는 게 제 열망이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께서 제가 간곡한 요청을 드렸음에도 들어 주지 않음에 대해서 저 본인으로서는 마음이 좀 섭한 마음도 있으나, 그러나 여러분들의 의사를 의장이 또 존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존중을 하겠습니다만 오늘 이것으로서 다시는 우리 국회의 여러 가지 정해져 있는 규율을, 규정을 잘 지켜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 보고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듣도록 하겠습니다. 취임 이후에 한 해도 거르지 않으시고 약속한 대로 3년 연속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시는 박근혜 대통령께 의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 국회도 대통령께 예를 갖추고 연설을 경청하는 품격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당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