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도 의원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읍니다.

본인은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를 이끌고 지난 7월 9일 출국하여 10월 6일 전 대원을 이끌고 돌아왔읍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성원 또 특별히 제가 소속되어 있는 국회의 의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께서 성원을 보내 주시고 그에 힘을 입고 저희가 도중에 몇 번 좌절하려고 했지마는 좌절하지 않고 결국은 등정에 성공하고 돌아왔읍니다. 본인은 베이스캠프 5400을 떠나서 한 이틀 걸리는 거리인 6450고지에 올라가서 한 보름 동안 있었읍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9월 9일 1차 공격에 박상열 등반부대장이 올라갔다가 결국은 실패했을 그 무렵 본인은 이 소식을 본국에 전할 것을 무척 두려워했읍니다. 그러나 전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해서 결국에 가서는 보도는 했읍니다마는 어떻게 해서라도 짧은 시일 내에 등정에 성공을 하고 그 소식을 전해야지 이대로 어떻게 돌아갈 수 있겠는가 이러한 걱정을 많이 했읍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굴하지 않고 끝내 할 수 있는 데까지 힘의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노력을 하느라고 한 결과 결국은 저희가 국민의 성원을 의식하고 그대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반드시 성공해야 되겠다 이러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등정도 등정이지만 그만한 귀중한 생명을 제가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어떻게 하면 이것이 가능한가 하는 일념이 계속 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가호로 인해서 성공을 했고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전부 이끌고 돌아올 수 있은 것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의원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귀국 도중에 여러 내․외국인을 만났읍니다마는 그분들이 저희를 찾아와서 대한민국이 오늘 세계 최고봉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는 데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저희를 축하해 주시고 앞으로의 앞날을 더욱 격려해 준 데 대해서도 저희는 대원 일동이 무척 감격했읍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들에게 귀국보고 겸 인사로서 말씀을 드리고 저의 인사에 대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전일 이해원 의원께서 제안설명 하신 바와 같이 국무총리께서는 오늘 제58회 전국체전에 참석하게 되어 부총리가 총리를 대신하게 되겠읍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