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기국회 시기는 12월 18일까지입니다마는 내일 18일은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에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제 금년 정기국회가 오늘로써 사실상 끝마치게 되었읍니다. 지난 9월 20일에 개회되어서 90일간에 걸친 이번 정기국회에서 그간 본회의 21차, 각 위원회 총 236차의 회의를 가지면서 본회의에서의 대정부질문과 각 위원회에서 질의과정을 통하여 국정의 심층부분까지 토론을 전개하였고 예산안과 결산 그리고 법률안 등 의안 149건과 청원 58건 등 모두 207개의 안건을 처리하였읍니다. 이러한 안건들을 처리함에 있어서 때로는 심야회의와 격렬한 논쟁을 전개하면서도 대화와 화합을 통하여 원활한 국회운영이 되었음은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한 우리 모두의 굳은 의지의 발로라 하겠읍니다. 이러한 전통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의원 여러분이 모두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그간의 의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는 바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의원 상호 간에 의견을 달리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해와 호양의 정신으로 해결하지 아니하고 감정의 대립으로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실추시키는 일부 의원이 있었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앞으로 의원의 품위유지에 각별한 유념이 있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오늘로써 정기국회가 끝나게 되었읍니다마는 폐회기간 중에 위원회의 활동과 또한 국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2주일 후면 새해 새 아침의 여명이 밝아 옵니다. 타오르는 태양의 정열을 가슴에 안고 더욱더 이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힘써 주실 것과 더불어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있으시기를 빌면서 정기국회를 마치는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