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의원 선서가 있겠읍니다. 박성태 의원 김정균 의원은 이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이 나란히 서 주세요. 모든 의원들께서는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본 의원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85년 10월 10일 국회의원 박성태 국회의원 김정균

다들 앉아 주십시오. 다음은 방금 선서하신 박성태 의원의 인사말씀이 있겠읍니다.

박성태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님 여러분! 이 영광스러운 의정단상에 서 있는 본인은 지금 가슴 벅찬 감동 속에 싸여 있읍니다. 한스 카로사는 ‘인생은 만남’이라고 하였읍니다마는 존경하는 선배 의원님들과의 이 첫 만남이야말로 본인에게는 가슴 깊이 간직될 소중한 추억이 아닐 수 없읍니다. 그동안 본인은 진료실에서 환자의 아픔을 진단하고 수술하는 외과의였읍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국민 속으로 뛰어들어 국민의 아픔을 진단하고 사회의 병든 곳과 비리를 척결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닥아올 2000년대의 선진조국 창조와 건강하고 명랑한 복지사회 건설을 향하여 다 같이 매진하고 있는 이때에 본인은 국민 속의 국민을 위한 참된 역군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또 본 의회 발전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까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의원님 여러분! 12대 국회에 늦게 동참한 본인에게 앞으로 많은 사랑과 지도편달을 주시기를 바라면서 간단하나마 저의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정균 의원 인사말씀이 있겠읍니다.

김정균입니다. 처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서 기쁘기도 합니다마는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금할 수가 없읍니다. 저는 평소에 정치라는 것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보다 밝게 열기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이라고 이렇게 믿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에게는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는 좋은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선배 의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항상 경청하고 또 이 의사당 밖의 다양한 국민들의 소리도 많이 들어서 우리의 정치가 더욱 신선해지고 우리의 국가와 사회도 더욱 활기찬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일조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제 국회에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은 미숙한 점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선배 의원 여러분께서는 격려해 주시고 또 잘 지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