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신임 대법원장과 감사원장으로부터 인사가 있겠읍니다. 먼저 대법원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 및 의원 여러분! 이 사람이 어제 대법원장으로 임명된 이일규입니다. 이번 임명과정에 있어서 원의로써 그 임명동의를 가결하여 주신 데 대해서는 이 사람이 깊은 감명을 받아서 여러분 앞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사람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나에게 주어진 책무를 능력껏 또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합니다. 이 사람이 그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국회의 직접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도 있고 또 그 임무가 워낙 막중하기 때문에 이 사람의 힘에 겨워서 허덕거릴 때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럴 때에는 여러분의 성원과 채찍질이 있으면 나의 임무수행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의사일정에 바쁘신 중에도 이 사람에게 이런 인사할 기회를 주신 것을 거듭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감사원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방금 소개받은 감사원장 김영준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들의 13대 국회의원으로서의 당선이라는 그 영광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서 지난 2일의 본회의에서 저의 감사원장 임명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동의해 주신 데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감사원은 정부가 국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쓰느냐 혹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 하는 것을 항상 감사하고 또한 그 과정에서 공무원 내지는 전 공직자가 국민이 맡겨 준 일을 과연 공명정대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항상 감시하는 그러한 기관입니다. 그러한 시점에서 국민의 대표이신 여러분들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관의 책임자의 자리에 앉게 해 주신 데 대해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편으로서는 대단히 어깨가 무거움을 절실히 느끼는 바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동의하에 일단 임명받은 이상 저의 열과 성을 다하여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각오이오니 여러분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간단히 인사말씀 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당부드릴 말씀이 있읍니다. 지난 6월 27일 제9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는 7개 특별위원회 구성이 조속히 완료되어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 특별위원회에서는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읍니다마는 통일민주당의 강삼재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 신청을 서면으로 하여 왔읍니다. 알겠읍니다. 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지적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국무위원 빨리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