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보고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o 의원 선서 및 인사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 9월 29일자로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하신 김송자 의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김송자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에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김송자 의원이 선서할 때 손을 들지 마시고 그냥 서 계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6년 10월 10일 국회의원 김송자

의원 여러분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송자 의원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채정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방금 선서를 마친 김송자입니다. 처음 들어와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공직 경험을 살려서 나라의 일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배 의원님들, 많은 지도와 관심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국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북한이 어제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를 외면한 채 결국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참으로 충격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서 세계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위협입니다. 북한이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저는 지금이라도 북한이 핵무기를 즉각 폐기하고 대화의 자리에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상황이 긴박하고 심각할수록 우리도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가 긴장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점은 우리에게 물러설 수 없는 원칙입니다. 원칙은 분명해야 하지만 그 대응 방식은 치밀하고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제에 우리 국회도 국가적 중대 사태를 맞아 국회 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안보에 여와 야가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의 생업과 안전을 도모하는 일에 당리와 당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는 국민이 국회를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이 난국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이처럼 우리가 국가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한편으로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국제외교의 사령탑인 유엔 사무총장으로 탄생되게 되는 기쁜 일도 있습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에 대한 세계의 평가이자 기대의 반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축하와 함께 반기문 장관이 국제외교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함은 물론 한반도의 어려운 상황도 앞장서서 풀어 나가기를 기대하는 마음 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김한길․김형오 의원 외 265인으로부터 긴급현안질문요구서가 제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일 5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오늘부터 3일간 실시하도록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의장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국회법 제122조의3제3항의 규정에 따라 본회의 의결을 통하여 오늘부터 10월 12일까지 3일간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그러면 이의가 없으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