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일행은 18일 날 저녁 일곱 시 차로 서울로 향했읍니다. 그래 가지고 그 이 틀날 아침 일곱 시에 서울에 도착을 해서 들으니까 테일러 장군이 본부에 있다는 말을 듣고 거기에 잠간 국방위원장 임흥순 의원과 사회분과위원장 김용우 의원과 외교분과위원장 황성수 의원이 대표로 가셔서 예방을 하려 왔읍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국방분실에서 우리가 얻은 정보로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금번에 이쪽에서 가는 포로는 5800명인대 그중에 51퍼센트가 내과환자로서 환자가 되어 있고 3퍼센트가 불구자가 되어 있읍니다. 이 불구자는 의수족을 완료해 가지고 완전히 대우를 해서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지로 인수가 개시된 것은 이튼날 22일 날 9시부터 9시 30분까지에 걸쳐서 25명, 2시부터 2시 반에 25명식 이렇게 해서 우리 한국군은 100명이 귀환되기로 되어 있었읍니다. 그리고 보내는 것은 제1차부터 5차까지 걸러서 합계 500명이었읍니다. 그리고 금번에 교환되는 포로는 전번에 교환된 포로명부 7142명 중에서 국군을 450명을 받게 되고 유엔군은 4000명 중에서 금번에 150명을 받게 되는데 그 유엔군 중에는 미국군이 120명이고 영국군이 10명 기타가 20명으로 되어 있읍니다. 물론 이러한 대개 예비지식을 가지고 문산으로 갔읍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은 왜 판문점까지 가지 않고 문산에서 머무르게 되었느냐 하는 것인데 이 점은 떠나기 전부터 외무장관을 통해서 8군사령부하고 연락을 했는데 금반 판문점 포로교환 문제는 순전히 포로교환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이외는 그 장소에 들어가지 않기로 되여 있으니까 들어가시는 것을 사양하시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 대신에 문산에서 북방으로 약 1리 지방에 있는 포로인수본부에서 가는 포로나 받어 들이는 포로들의 오고가는 것을 전부 다 볼 수 있으니까 여기에서 볼 수 있을 모든 편의를 봐 주겠다고 해서 우리들은 그렇다면 구태여 갈 필요가 없다고 해서 문산에 머물게 되었든 것입니다. 19일 날 오후에 문산에 가서 거기에 있는 인수본부를 봤는데 여기에는 각 부문으로 갈러서 334명위 장병이 일을 하고 있고 약 2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설비가 되여 있읍니다. 인수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신문지상에 보도된 것과 같이 대개 10계단으로 노나서 처음에 인적사항…… 성명 본적을 묻는 것은 개별로 보셨을 줄 아니까 이것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20일에 10시 반부터 실지로 상이포로교환이 실시되었는데 예정시간보다 조곰 늦어서 10시 50분경에 3대의 엠부레스에 상병포로들이 인수본부에 도착했읍니다. 우리는 처음에 예상하기를 그들은 고국의 땅을 밟을 때에는 퍽 기뿐 표정을 하고 오리라고 할 것을 생각했었는데 엠부레스에서 내리는 그들의 표정은 전혀 무표정했읍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우리들이 개인 각자 생각해 봤는데 결국 그들이 과거 공포 암흑 불신 속에서 자기의 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생각만을 가질 수 있었든 표정이 아니였든가, 그 사람들이 웃는 낫으로 대하는 것보다 무표정한 낫으로 우리를 대할 때에 우리의 가슴은 더 아펐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의복을 본다고 하면 무명배에다가 새파란 물을 드린 새것인데 중공식 피복을 입고 있었고 담뇨 하나식 들고 심발같은 것은 운동화, 끈도 끼지 않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그들이 점점 인수해 들어오는데 거기에 인수본부에 일하는 사람은 전부 다 군복을 입을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 보기에 좀 불안감을 느꼈을는지 모르지만 우리 일행은 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우리가 그 사람들 보고 ‘철의 장막에서 자유의 나라로 돌아왔는데 당신들이 갖고 싶은 자유를 대한민국에서 얼마든지 줄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너이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다가 포로가 되어서 고생하다가 고국에 돌아온 것을 위문하려 왔다’고 이야기 했드니 그들은 감격해서 울었읍니다. 병실로 옴겨가는 도중에 어느 정도의 원기를 회복해 가지고 그 사람들 중에는 두 사람 기자들과 회견을 했는데 한 사람 이야기는 꿈인 것 같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아마 그들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말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말에 의하면 4월 15일에야 비로서 그들이 교환된다고 하는 것을 알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보급되는 식량은 부족이고 의류도 1년에 한 벌 정도이고 시약 이나 치료라고 하는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말하기는 ‘우리보다 더 중한 환자가 많습니다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죽은 전우들만 불상하지요’ 하는 말을 했읍니다. 총체적으로 그 사람들의 얼골을 볼 때에 아주 창백한 빛이였고 오래 동안 해빛을 못 봤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읍니다. 대개 이 정도로 약 2시간에 걸처서 인수본부에서 인수되는 우리 포로들의 상황을 본 다음에 우리는 바로 그 옆에 있는 유엔군의 인수본부를 방문했읍니다. 거기 설비라든가 그런 데 대해서는 퍽 잘 되여 있었고 또 우리가 참관하는데 모든 편의를 다 봐 주었읍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 영국인 포로 1명과 이야기 했는데 대한민국 국회에서 여러분이 귀국하는 것을 위로하기 위해서 국민을 대표해서 왔다고 말했드니 그 사람들은 아주 기뿐 낯으로 원기왕성하게 감사하다고 하는 말을 전달하라고 했읍니다. 얼마나 고생했느냐고 말했드니 고생이라기보다는 인류 자유를 위해서는 우리가 이보다는 더 어려운 일이 있다 하드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든 것입니다. 특히 이 점은 우리로서 눔물겹고 전후방 국민들이 이런 각오를 가저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유엔군의 인수본부를 본 다음에 오후 우리는 서울로 왔읍니다. 21일 10시 반부터 문산에 있는 수용본부에서 서울로 후송되여 있는 환자들이 수용되여 있는 삼륙육군병원 소속의 병동을 가서 봤읍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간 것은 21일이니까 20일 날 인수된 포로들이 수용되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을 병종별로 보면 내과환자는 19명인데 이것은 폐라든가 늑막 위장기관 등입니다. 그다음에 외과환자가 31명 그중에는 외과의 중상이라든가 파편상이라든가 들어 있읍니다. 그중에 소위 담가 로 운반한 것이 10명 그러니 이 10명만은 중병환자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 계급으로 본다고 하면 중위가 1명 있었고 소위가 1명 있었읍니다. 이 수송 국민학교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금지하고 앞으로 교환포로인수에 만반의 태세를 가추고 있읍니다. 그 설비와 또한 시설을 보면 환자 침상 450개가 여기에 구비되었고 수술실이라든지 X레이실이라든지 혹은 조제실이 각각 준비되어 있읍니다. 그래서 거기를 시찰한 다음에 우리는 어저께 즉 20일 날 인수된 포로들을 두어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우리가 놀랜 것입니다. 20일 그들이 처음으로 인수되었을 때는 표정과는 아주 원기를 회복하고 그 얼골에 우리가 원기로운 표정을 볼 수 있었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병원을 보고 있는 동안에도 문산수용소에서 직접 이 병원 앞마당에로 헤리콮타로 중병환자가 착착 후송되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그 누워있는 환자들의 뱃트 옆에는 잡지 만화 등 신문 취미도서가 몇 권 놓여 있고 그러한 책들을 그 사람들은 보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이 병원은 침실도 안전하며 병상의 치료 정신․사상지도 등의 2대 중대 임무를 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밟어서 450명이 장차 인계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수해 가지고 쭉 조사하고는 그 조사에 따라서 그들이 즉 공산 측이 단순히 쥬네브협정에 의해서 상이포로의 교환을 행한 것인가 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를 내포한 것인가 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했든 것입니다. 대략 이상이 포로인수본부와 또 그 사람들이 후방으로 옮겨서 수용되어 있는 수송국민학교를 봤는데 이상 말씀드린 점 이외에는 대개가 아마 신문에 보도된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산에 가서 우리가 있는 동안에 특히 느낀 점은 이 상이포로교환과 휴전회담과의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또 이것이 휴전협정이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도 우리 의사에 반대적으로 빨리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관측이 떠돌고 있었든 것입니다. 이것을 참고로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이상 보고를 드립니다.

보고는 그만치 끝내겠읍니다. 그리고 어제 우리 결의 즉 국민운동의 선두에 서겠다는 결의를 해서 그 대책을 구체적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그 회의를 지금 진행 중에 있읍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보고가 되지 않었에요. 그런 까닭에 지금은 의사일정에 의해서 어제 하든 국정감사 보고를 끝을 마치도록 하겠에요. 오늘은 먼저 김태희 의원 교통부소관에 대한 국정보고를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