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제13회 국회 임시회의 개회식을 거행하겠읍니다. 가. 국기에 대하여 경례 나. 애국가 봉창 다. 식사

개회사 오늘 제13회 임시국회가 열리는 데 임하여 두어 마듸 말씀으로 개회사를 드리려 합니다. 본 회기에서는 지난 12회 정기국회에서 심의 미료된 위원회 부탁의 94건의 심의도 계속하려니와 최대 관심의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서 각각 제출한 두 가지 개헌안의 심의, 표결과 이에 관련한 대통령선거안 등입니다. 이 두 가지 안건은 우리 국가 백년의 대계를 결정하는 중대 안건인 동시에 마침 유엔 제국과 멸공전쟁이 한창 진행되는 중이라 국제의 관심과 이목도 집중되고 있읍니다. 우리는 우리 국가의 전도를 위하야, 또는 당면한 대 전쟁의 완수를 위하야 이 중대한 안건을 국민에게 받은 중대한 수임에 고부 치 않고 추호만치라도 편파에 기우러짐이 없이 전 국민의 기대에 맞도록 의결하여 후회를 천재 의 후에 남기지 않게 되기를 여러 의원 동지와 함께 약속하고 기대하는 바입니다. 더욱 현하의 정세로는 유엔의 인내와 성의의 보람도 없이 흉독 한 침략자인 적들은 공세를 준비하고 있어서 우리 국가는 정히 위급존망의 간두에 서 있으니 전선의 정비와 후방의 민생 및 전력 배양에 거국일치로 총력을 경주하기 위하야 하로바삐 정국을 안정시키여 민심을 귀일케 하는 것이 시급히 요청되는 바입니다. 여러 의원 동지는 더욱 지성을 기우리어 엄숙하고 진지하고 또한 권위 있게 진행하야 심의 결정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간단히 이 개회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단기 4285년 7월 1일 국회임시의장 김동성 라. 치사
대통령의 치사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연락이 없고…… 대통령께서는 오늘 임석하시지 않겠다는 통지가 방금 왔읍니다. 그러므로서 치사는 약하게 됩니다. 마. 만세삼창 바. 폐식 이것으로써 폐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