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읍니다. 보고사항이 있겠읍니다.

보고를 올리겠읍니다.

여러분이 이미 아시는 줄 압니다마는 우리 국회의원 가운데 중상 혹은 경상을 입은 분이 4, 5명 되시는 줄 알고 있읍니다. 국회의장으로서 유감의 뜻을 표하고 하루빨리 퇴원하시기를 비는 바이올시다. ―의원 청가의 건―

다음, 여러분의 동의를 얻을 것이 두 가지가 있읍니다. 이활 의원과 최희송 의원 두 분이 IPU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에 21일간 청가원이 들어왔읍니다. 또 한편 류청 의원은 아세아 아프리카 친선사절단의 일원으로 아직 시행 중에 있읍니다. 따라서 4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12일간 추가로 청가원이 들어왔읍니다. 이 2건에 대해서 여러분이 승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시면 모두 승인해 주신 걸로 하겠읍니다. 오늘은 다른 의사일정이 없음으로 이로써 산회하고자 합니다. ―의사진행에 관한 건―

류진산 의원에게 발언권을 드리겠읍니다. 말씀하세요.
다른 무슨 구체적인 안건을 가지고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에 존경하는 의장에게 이 국회의 운영에 관해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국회가 운영되어서는 안 되겠고 국회가 이렇게 그야말로 공전하고 거의 마비상태에 빠지고 일찌기 경험하기 어려웠던 중대한 난국에 처해 가지고 보고사항에 그치고 그대로 산회하는 이러한 일이 이번 개회된 후만 하더라도 수삼 차에 걸쳐 있어!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하는 것을 구태여 규명하려고 하는바는 아닙니다마는 이 국회의 운영을 좀 더 우리가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각 정당을 위해서 국회가 있는 것이 아니야. 어느 정당의 의원총회를 한다고 해 가지고 몇 시간을 자리에 그대로 앉혀 놓고 있다가는 오늘 이로써 산회합니다…… 내가 알기로는 오늘 민정당 총재 윤보선 의원의 질의가 있다고 들었어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질의는 없고 이대로 또 오늘 산회한다고 그래요. 총무회담이 있다고 해 가지고 마침내 몇 시간씩 기다리고 때로는 운영위원회의 회의가 늦어지니까 본회의를 기다려라 이러한 방식으로서 국회가 운영되어서는 안 될 것일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국이 어떠한 시국이냐 말이에요. 긴급회의라도 소집해 가지고 철야회의라도 해 가면서 국민이 국회에서 이 어려운 난국을 어떻게 수습하기 위해서 자기들의 대변자가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보답하는 것이 있지 않고 이대로 걸핏하면 오늘 이로써 유회합니다…… 보고사항 그리 급한 것도 없어! 무엇 외국에 여행한 사람들 청가원이나 이런 정도로 듣고서 우리가 이렇게 안일해서 그런지 태만해서 그런지 무성의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국회 운영이 바로 이와 같이 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 자신들이 이 나라를 이끌고 갈 능력이 없고 스스로 우리 사명감에 투철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이것이에요. 그럴려면 차라리 우리가 여기서 해산결의를 하는 것이 나아요. 어린 학생들이 민족적인 애국심에 불타 가지고 여기저기서 거리에 뛰쳐나온다. 어린 학생들 데모 동태나 기웃거리고 이 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가자는 것이에요? 의장은 지금까지와 같은 이 국회운영 상태에 대해서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어야 될 것이에요. 내일부터라도 총무회담은 오후에라도 하라는 것이에요. 운영위원회도 아침 8시나 혹은 9시에 시작해 가지고 10시 본회의를 천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에요. 어쨌든지 어린 학생들이 피를 흘리고 살생이 나고 이렇게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민주정치의 광장이라는 이 국회가 마비상태에 빠지고 학생들에게 어쨌든 우리가 죽을힘을 다해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할 테니까 너희들은 좀 참아 달라고 말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고 어떻게 하자는 것이에요? 다른 의제와 달라 한일 문제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자기의 소신에 입각해 가지고 어떠한 압력이나 어떠한 사람의 감정이나 어떠한 사람의 비난을 두려워함이 없이 내 소신을 피력하려고 결심을 하고 있읍니다. 장황한 시간을 보낼 것이 없이 의장께서는 어떻게든지 해 가지고 이런 난국에 그래도 국민의 신망을 국회에 다시 회복, 만회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방향으로 국회를 운영해 줄 것이고 각 상임위에 있어 가지고도 그러한 방향으로 다른 때와 달라 가지고 좀 더 생각이 다른 방향으로 이렇게 드러나도록 이래 가지고 국민이 적어도 그래도 국회가 있으니 국회의 동태를 좀 두어두고 보자는 이러한 매일 짧은 시간일망정 희망을 걸 수 있도록 이렇게 국회가 운영이 되어야 될 것이 아니냐 말이에요. 소감을 말씀드리면서 의장에게 앞으로 국회의 운영에 대해서 심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분 말씀하실 분 안 계십니까? 오늘은 이로써 산회를 선포합니다. ◯출석 의원 수 【보고사항】 ◯청가 최희송 의원 4월 15일부터 이 활 의원 5월 5일까지 류 청 의원 4월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의안 △의안 제출 1. 국무위원 해임건의의 건 발의자 강선규 찬성자 양회수 함덕용 박삼준정명섭 이희승 진형하진기배 박 찬 고흥문이정래 이영준 김은하손창규 김상흠 최수룡방일홍 이상돈 신하균강승구 강문봉 김준연김형일 윤제술 류 진서범석 김영삼 서민호류치송 전진한 김 삼김대중 이상철 홍익표김성용 정일형 류창열박영록 한통숙 조재천한건수 2. 국방위원 해임건의의 건 발의자 조윤형 찬성자 김대중 이상철 홍익표김성용 정일형 류창열박영록 한통숙 조재천한건수 양회수 함덕용박삼준 정명섭 이희승진형하 진기배 박 찬고흥문 이정래 이영준손창규 김상흠 최수룡방일홍 이상돈 신하균강승구 강문봉 김준연강선규 김형일 윤제술류 진 서범석 김영삼서민호 류치송 전진한김 삼 3. 데모학생사인규명및구타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결의안 발의자 김대중 찬성자 정일형 조재천 류창열김성용 최영근 홍익표유성권 정성태 이희승정명섭 조윤형 류 진황인원 고흥문 김상흠김형일 이영준 정해영류치송 함덕용 양회수이상돈 신하균 이정래고형곤 진기배 강문봉강승구 이중재 이충환 국회운영위원회에 회부 △의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