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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4번 표시)

순서: 9
제일 마지막으로 등단한 한국국민당 소속 해남․진도 지역구 출신 이성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불가항력의 힘으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단 하나의 억울한 이유로 말미암아서 집행 직전에 막다른 벼랑 위에서 최후의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처절한 사형수를 끝까지 구제해 보려는 안타까운 변호인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읍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불가항력의 힘은 다수 여당을 말함이요, 억울한 이유는 재정자립도를 뜻함이요, 처절한 사형수는 지방자치제를 칭함이며, 안타까운 변호인은 우리 당을 비롯한 이 나라 진정한 민주양심을 대신하고 있음인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제실시시기에관한법률안은 우리 당의 줄기찬 노력과 주장으로 제안된 지 3년 만에 그것도 관계 상임위원회인 내무위원회에서 부결이라고 하는 역경을 헤치고 오늘 이 본회의에 기어이 상정되어서 우리의 심판 특히 여당 의원 여러분의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우선 이 자리를 통해서 본 의원이 재삼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이 지방자치제실시시기에관한법률안이 여당 의원 여러분에 의해서 끝내 부결된다고 하면 민주의사를 대표하고 민주신장에 앞장서야 할 이 국회가 오히려 민주에 역행을 하고 국민여망을 저버리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꼭 저질러야 하는 것인지 심히 우려를 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정부는 지금 20여 년이 넘도록 재정자립도라고 하는 허울 좋은 구실을 내걸고 지방자치제를 거부해 왔읍니다. 그러나 이 지방재정자립도 운운은 지방자치를 기피하기 위한 견강부회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른바 구시대가 저지른 대표적 국민기만의 과오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너무나 자명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구시대의 완벽한 결별을 선언하고 나선 새 시대 이 정부가 이러한 궤변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지방자치를 끝까지 거부한다고 하면 진정한 새 시대의 논리는 무엇으로 구...

순서: 5
한국국민당 이성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84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반대토론을 함에 있어서 정부안에 대해서 여당은 항상 찬성해야 하고 야당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 반대해야 하는 극한적 정치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이 나라 민주정치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이러한 여야 간의 필사적 대치현상은 어느 시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동일하게 이루어졌읍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 나라 민주정치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말았다고 하는 정치사적 경험 위에서 이를 새롭게 재음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부 여당 여러분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오늘의 정치는 분명히 새 시대 새 정치가 표방되고 있읍니다. 따라서 새 시대 새 정치가 그동안 한없이 되풀이해 온 여야의 대립과 갈등, 반목과 질시 등 숙명적 양극현상을 극복할 수 없다면 이 시대가 부여하고 있는 이른바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의미는 이미 전락되었다고 단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과연 이와 같은 여야의 숙명적 대립은 어떤 연유에서 비롯되어지고 있는 것입니까? 이것은 여야 간의 대화와 타협이 없는 합리와 조화를 상실한 데서 기인된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를 통해서 확실히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이와 같은 정부 여당의 독주가 계속되는 한 야당의 저항 또한 한사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영원한 악순환 속에 이 나라 민주정치는 답보상태에 빠질 것임은 자명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84년도 예산안 이것은 분명히 정부 여당의 독선을 대표적으로 상징하고 있는 또 하나의 반증으로서 지금 국민적 항변을 대신한 전체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84년도 정부 예산안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여 이를 국민 앞에 역력히 고발을 하고 그 시정을 재삼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 84년도 정부 예산안은 동결예산이 아니라 팽창예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본 의원이 수차에 걸쳐...

순서: 1
해남․진도 지역구 출신 한국국민당의 이성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본 의원은 먼저 모내기철을 맞이해서 노고가 많으실 해남․진도 군민을 비롯해서 전국 농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는 아주 딱딱한 분위기였었는데 오늘은 본 의원으로 말미암아서 웃음을 자아내게 된 것을 스스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발언했을 적에 으례히 선거구민을 말하게 되면 동료 의원들은 어떤 종류의 웃음인지는 모르겠읍니다마는 잘 웃으십디다. 아마 1년 반 후에 그 웃음이 혹 통곡으로 변할지 그것은 그때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도 풍년이 들어서 우리 농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질의에 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현황을 풀이하기를 지난 4년여에 걸쳐서 불황의 늪을 벗어나고 있다, 1/4분기 중에 9.3%의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물가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작년에 한 자리 숫자로 잡혔고 금년 5월말 현재 도매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 1.7%다, 원유가 인하 등으로 국제경기의 회복과 더불어서 우리 경제도 호황을 맞게 될 것이다 또 강력한 개혁의지의 실천으로 해서 권력형 부패가 자취를 감추었고 부조리가 척결되어서 밝은 경제질서가 구축되어 간다는 등 매우 낙관적이고 희망적이며 밝은 면만을 강조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경제계에 몸담아 온 본 의원의 인식이나 판단은 물론 경제의 현장을 점검하고 분석하는 언론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진단하는 오늘의 경제상황, 그 무엇보다도 대다수 국민들의 눈에 비치는 우리 경제의 실상은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이, 낙관보다는 비관이, 정의보다는 부조리가, 질서보다는 무질서가 이렇게 싹트고 있으며 팽배해지고 있다는 지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그 어느 해보다도 안정 선으로 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액 235억 불마저도 도저히 달성할 수 없다고 하는 그러한 전망인 것입니다. 내수부문 또한 비생산적인 부문에 편중되어...

순서: 3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본 의원은 해남․진도지역구 출신 국민당 소속 이성일입니다. 전남북과 제주도를 통털어서 국민당 소속으로서는 오직 이 사람만을 의정단상에 보내 주신 해남․진도군민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금년에는 유달리도 극심했던 수마의 상처를 달래며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고 계시는 선거구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대정부질의에 임하고자 합니다. 20세기 전반 우리 민족의 최고가치가 일제로부터의 독립이었다고 하면 그 후반기인 오늘의 가치는 분단된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서 우리들과 우리들 자손의 안녕과 자유가 영원히 보장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민족중흥을 이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오천 년 민족사의 전개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는 오늘의 시대적 상황은 확실히 민족사적인 일대 시련기요 대격변기라 아니 할 수 없읍니다. 비록 정권이 바뀌고 새 공화국이 출범은 했지만 전쟁으로부터의 위협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으며 갈등과 민생의 문제 또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현실인 것입니다. 오늘날 국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보다 많은 땀과 지혜와 인내가 단순한 정권의 차원이 아닌 국가적, 민족적인 차원에서 우리 모두의 새로운 시대로 결실되어지기 위해서는 없는 자보다는 있는 자가, 약한 자보다는 강한 자가, 국민보다는 정부 스스로가 한걸음 더 양보하는 데서 반목과 대립이 아닌 단합과 협동으로 뭉쳐진 사회적 화합을 이룩하는 길만이 문제해결의 기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의원은 정부의 정책집행에 일대 혁신을 촉구하면서 우선 총리에게 묻습니다. 첫째는 사회의 현상과 흐름을 판단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의 기본자세에 관한 것입니다. 정부는 정의와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 강하고 불과 몇 년 만 지나면 지상낙원이라도 이루어질 것같이 기대가 대단히 부풀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