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3회 국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회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원고는 의석 단말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야 동료 의원 여러분! 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곧 설을 맞이하게 됩니다. 국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나라에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곧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 국민들은 새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결집해서 대한민국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대내외 현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 도발이 우리의 엄중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이 시점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핵실험이 오늘이 될지, 아니면 내일이 될지 위급한 실정입니다. 경제와 민생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무책임하고 거친 엔저 정책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우리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한 실정입니다. 한 글로벌 기관이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현재 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GDP 즉 국내 총생산은 2050년경에는 한참 떨어져서 지금의 위상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고가 아니더라도 오늘의 한국 경제를 가능하게 했던 혁신과 역동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음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한반도 주변에서 계속되고 있는 영토 분쟁과 군비 증강을 비롯한 대립과 갈등에도 국가의 미래를 걸고 주시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전진하느냐, 멈춰 서느냐 하는 어려운 시점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이성을 찾아 현실을 직시하도록 합치된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북한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핵실험은 북한 스스로를 더욱 피폐하게 만들 뿐 아무것도 얻어낼 것이 없다는 것을 북한이 깨닫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지혜를 다해서 우리 경제를 전진시켜야 합니다. 혁신을 지원하고 역동성이 강화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양극화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사회의 저력을 키워야 됩니다. 이런 사회가 될 때 북한의 위협이든 다른 어떤 외부 위협이든 우리는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이 합치면 큰 위기도 쉽게 이겨낼 수 있지만 국민이 갈라져 있으면 작은 위기도 이겨 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새 정부의 출범을 반드시 우리 역사의 큰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때 도약대를 만들지 못하면 우리도 미래를 허송하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두루 생각할 때 지금 국회가 짊어진 책무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국회는 우선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해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야의 차이를 넘어 대승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제해야 할 것입니다. 나가는 정부든 들어오는 정부든 혼낼 일이 있으면 혼내고 견제할 일이 있으면 견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격려할 때는 또 격려하고 도와야 할 일은 도와야 할 것입니다. 여야는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근본 정신만은, 적어도 이 시점에서는 포용과 협력 그리고 절제의 정신이 국회에 충만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국민이 거는 국회에 대한 기대이자 국회 스스로 국민에게 다짐한 정치 쇄신의 요체이기도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크고 작은 많은 안건을 처리해야 합니다. 때로는 여야 간 견해가 큰 차이를 보이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 해도 지금의 대내외 상황과 국민의 여망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새해 첫 국회부터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여야 동료 의원 여러분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장으로서 저 또한 이번 국회가 효율적이고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회에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13회 국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 의원 강기윤 강기정 강길부 강석호 강석훈 강은희 강창일 강창희 경대수 고희선 권은희 길정우 김관영 김광림 김광진 김기선 김기식 김기준 김기현 김도읍 김동완 김동철 김명연 김민기 김상민 김선동 김성곤 김성찬 김성태 김세연 김영록 김영우 김영주 金永柱 김영환 김용익 김용태 김우남 김윤덕 김을동 김장실 김재경 김재연 김재원 김재윤 김정록 김정훈 김제남 김종태 김종훈 김진태 김진표 김춘진 김태년 김태원 김태호 김태흠 김학용 김한길 김한표 김현미 김현숙 김형태 김회선 김희국 김희정 남경필 남인순 노영민 노웅래 노철래 도종환 류성걸 류지영 문대성 문병호 문정림 문희상 민병두 민병주 민현주 민홍철 박기춘 박남춘 박대동 박대출 박덕흠 박민수 박민식 박범계 박병석 박상은 박성호 박성효 박수현 박영선 박완주 박원석 박인숙 박주선 박지원 박창식 박홍근 배기운 배재정 백군기 백재현 변재일 부좌현 서병수 서상기 서영교 서용교 설 훈 성완종 손인춘 송광호 송영근 송호창 신경림 신경민 신계륜 신기남 신동우 신성범 신의진 신장용 신학용 심상정 심윤조 심재권 심재철 심학봉 안규백 안덕수 안종범 안홍준 안효대 양승조 염동열 오병윤 오영식 오제세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원유철 원혜영 유기준 유기홍 유대운 유성엽 유승희 유은혜 유인태 유재중 유정복 윤관석 윤명희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윤호중 은수미 이강후 이군현 이낙연 이노근 이만우 이명수 이목희 이미경 이병석 이상민 이상일 이석기 이석현 이언주 이에리사 이완영 이용섭 이우현 이운룡 이원욱 이윤석 이이재 이인영 이인제 이자스민 이장우 이재균 이재영 李宰榮 이재오 이종진 이종훈 이주영 이진복 이찬열 이채익 이철우 이춘석 이학영 이학재 이한구 이한성 이헌승 이현재 인재근 임내현 임수경 장병완 장윤석 전병헌 전순옥 전정희 전하진 전해철 정갑윤 정몽준 정문헌 정병국 정성호 정세균 정수성 정우택 정의화 정진후 정청래 정호준 정희수 조경태 조명철 조원진 조정식 조해진 조현룡 주승용 주영순 주호영 진선미 진성준 진 영 최경환 최규성 최동익 최민희 최봉홍 최원식 최재성 최재천 하태경 한기호 한명숙 한정애 함진규 현영희 홍문표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홍일표 홍종학 홍지만 황영철 황우여 황주홍 황진하 ◯국회 참석자 사무총장 정진석 도서관장 황창화 예산정책처장 주영진 입법조사처장 고현욱 입법차장 임병규 사무차장 이병길 의사국장 전상수 ◯제313회 국회 집회 요구 일 시 2013년 2월 4일 오후 2시 집회근거 헌법 제47조제1항 이 유 교섭단체대표연설․대정부질문․ 안건 처리 등 요 구 자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 외 279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