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 제1항 의원외교활동보고를 상정합니다. 오늘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의원외교활동보고가 계속되겠읍니다. 오늘은 의장 해외활동보고와 의원친선협회 5개 반 중 4개 반의 보고를 듣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내일 24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중 5개 상임위원회의 보고가 있겠으며, 25일에는 APPU 제30차 이사회 참석보고 및 한일의원연맹 활동보고, 아프리카 인구 및 개발에 관한 의원회의 참석보고와 의원친선협회 제4반과 국방위원회의 보고가 있겠으며 끝으로 방한초청 활동보고의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읍니다. 그러면 먼저 의장 해외활동에 관하여 유경현 의원으로부터 콜롬비아공화국과 미합중국 방문결과에 대하여 보고가 있겠읍니다. 유경현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정의당 소속 유경현입니다. 국회의장 일행의 콜롬비아공화국과 미합중국 방문활동 결과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국회의장을 비롯한 민주한국당의 임종기 의원, 한국국민당의 조병봉 의원, 의정동우회의 박정수 의원 그리고 본 의원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콜롬비아와 미국을 방문했읍니다. 국회의장 일행이 콜롬비아를 공식방문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2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는 에르난도 뚜루바이 콜롬비아 하원의장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콜롬비아는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우방으로서 6․25 참전은 물론 유엔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여 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두 나라 의회 사이에 지도급 인사들의 교류가 활발한 나라입니다. 풍부한 자원국가인 콜롬비아는 그 중요성의 인식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으며 남미 진출에 혈안이 된 북괴는 페루를 교두보로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전역에 대한 침투를 획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세 아래 이루어진 국회의장 일행의 콜롬비아 방문은 시의를 고려한 결정이었음을 감히 보고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초청자인 에르난도 뚜루바이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지도자는 물론 뚜루바이 대통령과의 장시간에 걸친 면담을 통해서 두 나라 사이의 긴밀한 교류확대와 북괴의 침투저지를 다짐받을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읍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북괴를 모두 방문했던 좌경 의회지도자들의 솔직한 견해는 개방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북괴를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준 좋은 교훈이었읍니다. 정래혁 의장님 내외분을 비롯한 일행은 콜롬비아 일정을 마치고 귀로에 미국을 방문하였읍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몇 년 동안 한미 간의 이른바 ‘불편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읍니다. 그러나 연초에 이루어진 전두환 대통령각하의 방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관계는 정상화의 큰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따라서 회복된 한미관계를 의회 차원에서 측면 지원함으로써 보다 공고한 한미 우호에 일조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일행의 미국 방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 방문단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오래 닫혀 있던 미 의회지도자들의 방문 을 두들겨 보았읍니다. 아직도 이른바 코리아게이트의 잔영에 가리워진 듯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있지는 않았지만 방문단 일행과 접촉하는 동안 차츰 허심탄회한 자세로 우리를 대해 주었읍니다. 토마스 오닐 하원의장, 스트롬 서몬드 상원임시의장, 찰스 퍼시 상원외무위원장, 죤 타워 상원군사위원장, 크리멘트 자브로키 하원외무위원장, 멜빈 프라이스 하원군사위원장과 상․하원 원내총무단 등 의회지도자 그리고 죠지 부시 부통령, 케시퍼 와인버거 국방장관을 비롯한 행정부 요인들과 한미 두 나라의 공동관심사와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읍니다. 정 의장님은 미 의회와 행정부 지도자들에게 우리의 제5공화국이 수립된 배경과 필연성을 솔직하게 설명함으로써 제5공화국의 전도에 대해 미 측 지도자들에게 많은 이해와 기대를 심어 주셨읍니다. 정 의장님은 한미 정상회담으로 그동안에 불편했던 한미관계가 일신되었음을 상기시키고 북괴의 도발상에 대한 우리의 전쟁억지와 평화통일 노력을 설명함으로써 앞으로 아세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한미 간의 보다 밀접한 협력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욱 요구되고 있음을 미국 지도자들에게 강조하셨읍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의회 및 행정부 지도자들은 두 나라의 불편했던 관계는 말끔히 씻어지고 보다 새로운 동반자 관계가 정립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제5공화국의 장래에 커다란 희망을 가지고 있음을 표명했읍니다. 미국의 의회, 정부지도자들은 때마침 이루어졌던 전 대통령각하의 성공적인 아세아 5개국 순방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방의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크게 고마워하였읍니다. 또 미국 지도자들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자유우방들 간의 보다 결속된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 우리 방문단 일행에게 감명을 안겨 주었읍니다. 특히 부시 부통령은 그동안의 한미 간의 바람직스럽지 못한 모든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반기면서 이는 그 자신을 포함하여 정부나 의회지도자 모두가 한결같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라고 말했읍니다. 오닐 하원의장은 한국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많은 미국 의회지도자들이 한미 의회 간의 간단없는 교류를 희망했읍니다. 바쁜 워싱턴 일정을 마치고 방문단 일행은 뉴욕을 비롯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많은 교민대표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모국의 안정상을 설명하고 이국에서의 어려움을 이겨 내면서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교민을 격려했읍니다. 이번에 저희 일행은 콜롬비아와 미국 방문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대미 의원외교활동은 모든 의원들이 주체가 되어서 영속적인 과업이라는 시각에서 다원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했읍니다. 한꺼번에 눈에 보이는 많은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체질을 보완, 보강해 가는 차분한 걸음걸이가 소중한 것으로 느껴졌으며 방문외교 못지않게 초청외교 또한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졌읍니다. 그리고 의원외교활동을 전개함에 있어서는 서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며 방문단은 다수보다는 소수로 구성하고 되도록 개별접촉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았읍니다. 사전에 상대방 의원과 서신교류 등을 통해 친숙한 관계를 형성해 두는 것도 필요하며 친교를 맺은 의원과는 반드시 계속적인 교류와 접촉으로 유대를 깊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미관계는 정상화되었지만 미국이 안고 있는 숱한 도전과 갈등의 요인들을 잊지 않고 풀이 무성할 때 건초를 준비하는 우리 자신의 지혜스러운 노력을 잠시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특히 한미관계는 1982년 명년도의 한미수교 100주년을 계기로 미 의원들이 개인이나 단체로 방한할 수 있는 초청계획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청 시에는 가능한 한 학술단체를 매체로 한 세미나 심포지움 등 두 나라 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바람직하다는 소견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저희 방문단 일행이 작은 성과나마 거둘 수 있었다면 이는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께서 여러 모로 베풀어 주신 후의와 성원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간략히 보고를 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에 실어서 의원 여러분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콜롬비아공화국․미합중국 방문결과보고서 ◯ 의원친선협회활동 아주 제국 방문보고

다음은 의원친선협회 활동으로 먼저 제1반 단장이신 송지영 의원으로부터 아주 제국 방문보고가 있겠읍니다. 송지영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지영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희 국회의 의원친선협회 제1반으로 동남아 몇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보고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제1반은 김유복 의원, 이우재 의원, 조중연 의원, 이찬혁 의원 그리고 본인 등 다섯 의원과 엄만섭 조사관을 합해 여섯 사람이 8월 19일 서울을 떠나 20일 동안에 걸쳐 스리랑카, 태국, 중화민국 등 세 나라를 공식 방문하였으며 오고 가는 길목 싱가폴, 홍콩, 일본 등을 경유하여 돌아왔읍니다. 우리들의 방문은 의원친선협회를 통해서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유대를 강화하며 방문 상대국의 의회로 하여금 우리와의 친선협회를 구성토록 권유함과 아울러 현재 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IPU총회에서 서로의 협력 분위기를 높이자는 데 있었읍니다. 저희 방문단은 계획일정에 따라 스리랑카를 먼저 찾아갔었고 다음 태국, 중화민국 순으로 방문하였읍니다. 방문한 나라들의 사정은 각각 달랐으나 의원 서로의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저희들에게 보여 준 환대와 우호는 한결같이 뜨거웠읍니다. 그러면 방문국별로 대략 보고를 드리겠읍니다. 먼저 스리랑카입니다. 저희들이 방문한 그동안 치안이 약간의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읍니다마는 크게 염려되는 것은 없는 듯하였읍니다. 경제는 대체로 뒤떨어진 모습이었고 문화는 그들 특유의 전통을 자랑하는 소승불교의 의식과 유적 외에는 별로 이렇다 할 것이 없었읍니다. 콜롬보 시내의 고색창연한 건물의 국회를 방문하여 의장, 사무총장 등을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친선협회 구성문제를 꺼냈읍니다. 그네들 의회로서는 아직 두 나라밖에 결성되지 않아 있기 때문에 우리를 상대로 하는 친선협회는 당장 구성은 어려우나 우선은 서로의 협력을 돈독히 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으며 IPU 회원국으로서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읍니다. 그리고 의장 마카르 씨는 꼭 우리나라를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의사를 솔직하게 밝혀 주었읍니다. 그리고 의회가 열리고 있는 의사당을 찾아 특별방청을 하였읍니다. 이것은 아마 잘 안 시키는 것 같은데 저희들 대사관의 이야기로는 처음이라고 그랬읍니다.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만큼 활발히 자유롭게 진행하는 절차가 영국의회를 본받은 바로 그대로였읍니다. 스리랑카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여 크게 활약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읍니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우리 의원단의 공식방문은 처음이었던 만큼 많은 교포들이 진심으로 저희들을 반겨 주었으며 또한 우리의 경제발전에 대한 스리랑카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게 된 것도 그곳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체들에 의해 실질적으로 표본을 보여 주는 데서 더욱 높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읍니다. 정치적으로 71년 이후 북괴의 대사관이 쫓겨날 만큼 우선회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스리랑카는 비동맹 중립을 고수하는 위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여 앞으로의 의원외교에 협조할 수 있는 방향을 바르게 세워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읍니다. 다음 태국입니다. 우리와 태국과는 깊은 우호를 지녀 왔으며 6․25의 참전국으로서 끊을 수 없는 혈맹의 유대를 갖고 있음은 다시 말할 나위도 없겠읍니다만 특히 지난번 전두환 대통령각하께서 아세안 순방이 있은 후 드높이 끓어오르는 친선의 분위기는 우리들 두 나라 사이를 더욱 굳게 맺어 주었다는 것을 이번 방문에서 절실히 느꼈읍니다. 앞으로 여러 면을 통하여 어떻게 훌륭한 열매를 맺느냐 하는 문제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되었읍니다. 의원친선협회 구성은 앞으로 그러한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는 언약을 받았읍니다. 현재의 상태에서는 서로 오고 가며 친선과 협력을 하자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읍니다. 태국이 과거와는 달리 동서에 걸친 다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동남아의 요충이라는 데 있어 우리들 의원 간의 외교도 깊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중화민국입니다. 우리와의 관계가 남달리 깊은 만큼 저희들 일행을 환영해 주는 열도 도 매우 높은 것이었읍니다. 의원친선협회는 입법원이 열리는 대로 곧 결성토록 하여 통보해 줄 것을 확약받았읍니다. 요로의 여러 인사들을 만났고 지극한 환대를 받는 가운데 느낀 것은 국제적으로 외로운 처경 에 있으면서도 의연한 자세로 여유 있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 그네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밀한 우방인 우리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읍니다. 먼 앞날을 내다보는 깊은 사려가 우리들 의원외교에 있어서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읍니다. 공동의 적인 공산주의자들과 싸워 이겨 국토를 수복해야 하겠다는 목표도 같은 만큼 중화민국에 대한 우리들의 우정은 심상히 식어 버리거나 변할 수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굳혔읍니다. 결론으로 저희 일행의 방문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질서 위에 발전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 국회가 그 어느 때 못지않게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었고 앞으로 의원 간의 친선을 돈독히 하자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읍니다. 미흡하나마 이것으로 보고를 마치겠으며 자세한 것은 여러분께 돌려 드린 보고서에 있읍니다.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제국 방문보고서 이집트 및 구주 제국 방문보고

다음은 제2반 단장이신 신상우 의원으로부터 이집트 및 구주 제국 방문보고가 있겠읍니다. 신상우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한국당 신상우입니다. 이번 국회시찰단 제2반의 방문성과와 결과에 대해서 여러분 앞에 간단히 보고말씀을 드리겠읍니다. 보고를 드리기에 앞서 짧은 기간 동안에 약 방문국 4박 5일 체류 동안에 그 나라의 정세 전반에 관한 입법부의 대표들로서 상황을 다 파악하기에는 너무도 시기가 짧았고 더더군다나 그 의회가 갖고 있는 특성이라든지 의원 개개인에 대한 우리 서로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기에는 퍽 짧기 때문에 극히 단편적인 방문성과가 될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마는 대충 현지에 나가 있는 저희들 대표와 우리가 접촉했던 많은 분들에 대한 의견을 종합을 해서 간단한 보고서를 서식으로 만들어서 서면으로 제출된 바가 있읍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현황은 이 서면으로 대신하도록 하고 표본적으로 저희들이 갔던 목적과 그에 대한 결과를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저희들이 방문했던 나라는 이집트와 이태리, 스페인 세 나라입니다. 역시 앞서 보고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여러 시찰단의 목적과 같이 서로 상호 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또한 상호 간의 의원친선협회 구성을 조속히 촉구하고 또 IPU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좀 더 강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었읍니다. 따라서 국회 명을 받아서 저희들은 민정당의 안병규 의원, 김영구 의원 그리고 민주한국당의 신재휴 의원, 국민당의 이봉모 의원 그리고 불초 이 사람 다섯 사람이 대표가 되었고 수행자 한 사람이 수행을 했읍니다. 이집트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우리는 영사관 설치를 하고 있고 북한은 대표부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또 사다트의 친서를 가지고 외상이 북쪽으로 방문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북쪽의 정치적인 공세가 대단히 심한 나라입니다. 사다트 자신이 김일성의 초청을 받아서 융숭한 대접을 받은 바가 있고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10월전쟁에 미그기 조종사가 파견되고 있고 현재는 미그기의 부속품이 북쪽으로부터 공급이 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이해시키는 데는 대단히 어려웠읍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북쪽보다도 그런 정치적인 측면보다도 우리 대한민국이 더 뚜렷이 부각된 측면도 있었읍니다. 그것은 이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경제적으로 날로 눈부시게 성장한 발전의 모델케이스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집트의 국회에서 그 나라도 대단히 경제성장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모처럼 작년도에 8 내지 9%의 경제성장을 달성한 바가 있읍니다. 그때 경제담당 부수상 네기드라고 하는 사람이 국회 공식발언에서 ‘이제 우리도 8, 9%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읍니다. 이제 우리도 대한민국과 같이 경제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자신을 가졌읍니다’고 하는 보고를 했읍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그만치 그 사람들이 소상하게 와 보고 파악을 한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나오는 통계나 또 우리가 진출해 있는 건설업체들이 조그마한 호텔 하나 짓더라도 그 공기를 조금도 어기지 않고 공정을 완료했다거나 그 사람들이 요구했던 설계대로 완전무결하게 했다고 하는 그 공신력에서 오는 인식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서 그 점을 파악을 하고 우리 대표단은 우리 경제성장을 우리 나름대로 전부 진력을 다해서 선전을 했읍니다. 국회의장, 외무위원장 또 그리고 실질적인 그 나라의 행정부의 실력자인 제1부수상 이분들을 만나서 설명을 하고 또 대표단은 ‘여러분들과 우리가 교호관계 를 돈독히 하면 여러분들은 이미 제3세계의 영도국가로서의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고 우리는 우리가 눈부시게 발전했던 그 어려운 가운데에서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우리의 경제성장에 대한 산 경험을 여러분들 앞에 제시해 주고 보여 주고 싶다’고 했더니 그날 오후부터 그다음 날 이틀 동안에 도하 신문, 라디오, 텔레비젼 각 매체에서는 대대적으로 우리에 대한 보도가 있었읍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이집트에 대한 비동맹국가로서의 리더쉽을 우리 대표단이 찬양해 준 반면에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적으로 이루어진 그 산 경험을 제공해 주겠다고 하는 제의를 해 온 바가 있다고 하는 표제를 달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바가 있읍니다. 그러나 그때 저희들이 느낀 감으로는 당시에 가트만 사다트 대통령이 알렉산드리아호라고 하는 휴양지에서 피서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국회의장, 외무위원장 다 있다가 저희들이 간 바람에 노력을 해서 이 사람들이 일정에 맞추어서 돌아와서 우리를 만나 주었읍니다. 그런데 사다트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고 우리 한국하고는 본격적인 접촉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특히 그 나라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우리 국회의장께서 공식으로 초청장을 발송한 바가 있읍니다. 그래서 그 초청을 수락해 주기를 바라고 의원외교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협회를 빨리 구성해 주십사고 하는 것을 당부했더니 거기에서는 좀 더 시기를 보자고 대단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 저희들이 귀국 후 즉각 이집트에서 보고가 들어오기를 당시에 국회의장을 만나는 가운데 실러라고 하는 외무위원을 배석을 시켜서 앞으로 이 사람과 여러분이 자주 협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는 이야기만 받았는데 이미 이집트에서는 우리 한국과 의원외교를 맺기 위해서 친선협회를 구성했다고 하는 통보가 와 있읍니다. 역시 명단을 보니까 외무위원회 당시에 배석했던 사람이 회장이 되고 나머지 전부 8명으로 구성을 했는데 이 가운데에서는 상당한 국회에서 활동을 하는 외무위 부위원장이라든지 많은 사람을 구성을 했읍니다마는 그 가운데 경제부서에 있는 분과위원들을 많이 포함을 시켰읍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국회의장 초청 당시에 그때 같이 오든가 아니면 이 구성한 협회 회원들에게 우리 대한민국 국회에서 공식으로 초청을 해 주면 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는 요지와 함께 국회의장으로서는 가거든 한국의 경제관계 좀 더 배우고 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하는 것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저희들이 이태리를 갔읍니다마는 이태리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세계 7대 소위 경제대국으로서 등장이 된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잘 아는 민간 경제단체도 있읍니다마는 또 일부 의원들은 우리를 잘 이해하거나 대한민국을 잘 알지를 못하고 있읍니다. 다만 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 나라에서는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마침 그 나라의 정정 이 대단히 불안하고 그래서 국회의원들은 하계휴가를 이용해서 전부 현지 자기 선거구에 가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읍니다. 지금 집권여당이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하면 다음에는 언젠가는 수상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바라도르메라고 하는 농림부장관이 500㎞ 밖에서 휴양을 하고 있다가 저희들을 만나기 위해서 급거 로마로 와 주었읍니다. 이 사람이 상당히 그 집권당 내에서는 실력자인데 협회 구성은 자기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 주겠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고띠 외무성차관, 거기에는 의원내각책임제이기 때문에 각 차관들이 전부 현역들입니다. 이 자꼬메티라고 하는 기업성차관, 이미 한국을 방문한 분도 있고 한국을 잘 이해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한국을 대단히 선전을 많이 하고 이것이 창구가 되어서 협회를 조속히 구성하려고 합니다마는 그 나라의 정정 자체가 집권이 오고 가고 하는 심각한 문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상당히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 이태리에 한국을 좀 더 인식시키고 부각시켜 나가는 데에는 정부는 정부대로 의회는 의회대로 아울러 민간경제 레벨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 이태리로서는 다시 말해서 조그마한 아프리카, 조그마한 동남아에 있는 대한민국에 신경을 쓰면서 실제로는 이 이태리에는 뭔지 모르게 방관하는 태도가 있다고 하는 데에 대한 상당한 자기 나름대로 분석을 가지고 서운함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아울러 여러분 앞에 보고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스페인을 방문했읍니다. 마찬가지로 이 스페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오랜 장기집권에서 벗어나 가지고 민주발전을 시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 동안에 급격한 자유화 물결 속에서 그 나라의 내정이나 여러 가지 경제적인 성장 면에서는 둔화현상도 빚어내고 있고 부분적으로 사회적인 골칫거리도 많이 안고 있는 나라였읍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도 지금 현재 사회당이 득세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상원을 방문을 했을 때에는 상원부의장이 직접 안내를 하고 그리고 상원의장이 만나 주었고 그래서 상원도 외무위원장이 전부 합석해서 토론회를 가졌읍니다. 하원도 상원 원내총무가 직접 안내를 하고 하원의장을 직접 면접 이후에 또다시 하원위원들과 토론회가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 토론회 분위기에서도 우리가 인지되기로는 이미 집권당 소위 UCD가 이미 자신을 많이 상실하고 있다고 하는 인상을 받았읍니다. 우리 대표부나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미상불 다음 내년 조기선거에, 임기는 내명년입니다마는 내년 초에 선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기에 사회당 집권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하는 자부를 사회당 사람들은 느끼고 있었읍니다. 그런데 우리가 초청도 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실지로 교섭하지도 않았는데 그 오찬이나 토론회에 사회당 인사가 스스로 상원의원, 하원의원이 참석을 해 주었읍니다. 이 사람은 북쪽을 방문한 사람입니다. 이미 스페인에서는 사회당 전당대회에 북쪽의 사람들을 대대적으로 초청을 해서 참석을 시키고 있읍니다. 부에노라고 하는 이 젊은 사회당 소장의원이 북쪽을 방문하고 왔는데 그 개인적으로 북쪽을 갔던 인상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첫인상에 당신이 느낀 점,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이야기해 보라고 하니까 비교적 경제적으로는 안정된 감을 느끼고 있었고 고려연방제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데는 진실로 통일을 원하고 있느냐 하는 회의를 가졌다는 얘기입니다. 지극히 피상적인 이야기지마는 최소한 스페인 사회당의 발언권이 상당히 있다고 하는 소장의원으로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왔읍니다. 그래서 우리도 심지어는 고려연방제까지도 토론의제로 삼으면서 언제 어느 때든지 우리는 대화를 나누자고 하는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 바를 소상하게 설명을 해 주면서 이미 북쪽과 우리의 경제적인 모든 물량 면의 그 대비를 이야기해 주었읍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들은 우선 수치상으로의 우리의 국력규모를 측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세아 잘 모르는 나라의 거기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한국이 굉장히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인식은 분명히 가지고 있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가 당신을 여기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당신이 북쪽을 갔다 왔으니까 초청을 할 테니까 대한민국에 와서도 직접 당신 동료들하고 와서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했더니 돌아올 때 꼭 초청을 해 달라,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달되어 왔읍니다. 그것을 느꼈을 때 우리가 백번 설명하는 것도 좋고 또 그 설명에 뒤따르는 것이 이 나라에 불러들여 와서 우리의 실정을 또 보여 주고 우리를 이해시키는…… 그러기 때문에 어느 일방이든지 간에 한쪽에 간다든지 온다든지 하는 문제로써는 풀이가 되지 않는다, 몇 사람이 와서 여기에 호감을 느꼈다고 해서 그 나라의 모든 사정이 우리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때문에 우리도 자주 가야 하고 그쪽의 사람들도 자주 불러들여 와서 이렇게 상호 우호관계가 유지가 되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을 절감을 했읍니다. 특히 국회가 중심이 되는 의원외교에 있어서는 세계는 많이 변해지고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에 가 보니까 야당 의원이 단장이 됐다고 하는 데 퍽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경향을 보았읍니다. 우리도 독자적으로 야당외교라고 하는 측면을 새로 개척할 필요도 있지마는 이 국회 자체로써 의원외교에 있어서도 그 나라 상황과 따라서 집권당은 집권당대로 상당히 유대로 맺어져야 되지만 이미 야당이 득세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야당이, 물론 혼성팀을 이루되 야당이 더욱 앞장을 설 필요가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여당의 설명보다는 야당의 설명이 더욱 설득력 있고 그 사람들이 물론 다 믿겠지만 믿는 가운데 하나 더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하는 점을 존경하는 의장, 의원 여러분들에게 보고말씀을 드리면서 그 외에 소상한 것은 극히 단편적이라고 모두에 말씀드렸읍니다마는 이 보고서에 수록된 대로 국회보고로 대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이집트 및 구주 제국 방문보고서 카나다 방문보고

다음은 제3반의 단장이신 봉두완 의원으로부터 카나다 방문보고가 있겠읍니다. 봉두완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 마이크 잡아 본 지도 참 오래간만입니다. 본인은 한국․카나다 친선협회 회장으로 우리 국회를 대표해서 네 분의 국회의원을 모시고 지난 24일 카나다를 친선방문했읍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욱 성공적인 의원외교활동을 끝내고 9월 13일 무사히 귀국했읍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의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의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카나다를 방문했던 민한당의 김승목 의원님 그리고 민병초 의원님 그리고 민정당의 정희채 의원님 그리고 홍성우 의원님 이분들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공동의 노력과 눈부신 활약의 결과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면서 간략하게 경과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양국의 의회관계를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읍니다. 한국과 카나다는 1948년에 카나다가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을 한 후에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계속 지지해 왔으며 특히 한국동란 때에는 여러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제일 먼저 우리를 위해서 군대를 파견해 가지고 대한민국을 도운 그러한 우방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두 나라의 교역량이 7억 달러에 머물고 있었읍니다마는 여러 가지 사정이 나아져 가지고 금년에는 10억 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정부 당국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읍니다. 특히 두 나라의 의회관계는 1971년 3월 15일 당시 이효상 국회의장이 카나다를 방문해 가지고 두 나라 친선협회 결성을 제의한 끝에 지금까지 여러 차례 양국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상호방문을 했읍니다. 그 후 의원친선협회 수준에서 1979년 9월과 1981년 5월 우리 측 초청으로 카나다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 있는 로버트 코츠라는 분이, 이분이 현재는 야당의 전국구 의장입니다마는 이분 의원 일행이 두 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읍니다. 또 우리나라 쪽에서는 1980년 5월에 카나다 측 초청으로 카나다를 방문하려다가 우리나라 국회 사정으로 말미암아서 이것을 취소해서 금년 1981년 8월 24일에 역사상 처음으로 이것이 실행케 되었읍니다. 금번 한국․카나다 의원친선협회 한국 측 사절단의 카나다 방문목적은 의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읍니다마는 양국 의원친선협회를 통해서 상호 간의 이해증진을 도모한다 하는 것으로 되어 있읍니다. 특히 의원 및 정부 주요인사를 예방하고 상대국 협회 회장과 임원들을 방문활동을 통해 가지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각종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에 협조해 줄 것과 특히 IPU 제68차 총회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데 그 목적도 있었읍니다. 또한 카나다에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읍니다. 이분들을 만나 가지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조국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시킴으로써 그곳에서 떳떳하게 생활해 나가도록 하고 또 우리가 상대국 산업시찰 등을 통해서 우리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도 있었읍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저희 카나다방문단의 일정과 주요인사의 면담내용을 간단하게 보고드리겠읍니다. 저희 방문단은 1981년 8월 24일 오전 8시 15분에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예정대로 카나다항공 790편에 탑승했으나 2시간이나 연발 을 했읍니다. 아마 이것이 서양식 민주주의의 에어 콘츠롤러 스트라이크 때문에 빚어진 사태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상당히 기분이 나빴읍니다. 예정보다도 2시간 늦었읍니다. 그래서 17시 40분에 토론토라는 카나다 제2의 도시에 도착을 했읍니다. 거기에 가니까 이상훈 총영사 그리고 그곳 오타와에서 그곳까지 미리 저희들을 마중해 오려고 나와 주셨던 상대방 로버트 코츠 회장 일행이 와 계셨읍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카나다에 첫발을 그곳에 내디뎠읍니다. 그리고는 호텔에 직행해 가지고 즉시 저녁 7시에는 카나다 측 회장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한 후에 카나다 측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8시 30분에는 이상훈 총영사 관저에서 교민대표 20여 명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고국의 소식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우선 카나다에 처음 들어갔던 의회친선사절단장의 입장에서 신문기자식으로 일기식으로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교민대표들에게 작년의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하고 이제는 우리가 정치적으로 안정을 되찾았으며 경제적으로는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는 그러한 제5공화국의 오늘의 여러 가지 사정을 설명했읍니다. 오랫동안 선진국에서 도움을 받아야 했던 우리의 입장에서 이제는 이들과, 선진국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대등한 관계로 이렇게 일어선 그러한 조국의 모습을 소개해 주었읍니다. 교민들은 꽤 좋아했읍니다. 또한 출가한 딸이 친정 걱정을 하지 않고 자기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무엇인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자세로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은 젖먹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이렇게 출가한 우리 교포들을 격려하기도 했읍니다. 또한 우리 전두환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과 1․12제의라든가 6․5제의의 배경도 설명을 해 가지고 이들의 지지를 받았읍니다. 한편 카나다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 다 아시겠읍니다마는 이 사람의 평양방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는 한 교포가 있었읍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 계신 민한당의 김승목 의원님은 교포들이 혹 우리 정부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가타부타 할 수는 있지만 외국에서의 반국가적인 행위나 언동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답변해 가지고 여야 의원이 함께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마음을 함께한다는 뜻을 나타냈읍니다. 그 이튿날 8월 25일 아침 10시에는 픽커링 핵발전소 시찰을 하고, 12시에는 카나다의 원자력공사장의 주최로 오찬에 참석을 했고, 2시에는 온타리오주 후랭크 드레아 수상대리를 우리 모두 예방을 했읍니다. 그 배석했던 원자력공사 부사장과 후랭크 드레아 수상대리는 한국과 카나다가 에너지개발 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읍니다. 이를 위해서 서로 노력하자고 이렇게 약속도 했읍니다. 우리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거리고 돌아왔읍니다. 오후 4시에는 호텔을 출발해 가지고 5시 5분에 카나다항공편으로 서울과 부산 거리보다 조금 멀다고 느껴진 카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향했읍니다. 6시 57분에 오타와에 도착해서 홀리데이인이라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읍니다. 그쪽 부담으로 방이 5개가 되는 큰 호텔에서 혼자 드러누워서 잤읍니다. 7시 30분에 이규현 대사 관저에서 10여 명의 카나다 측 의원들과 그날 저녁을 같이했지요. 8월 26일 그다음 날 오전 9시에는 허브 그제이라는 카나다의 상공부장관을 찾아갔읍니다. 카나다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한국의 풍부한 기술인력 이것을 조화하면 양국의 상호 이익을 위해서 좋을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읍니다. 그리고 10시에는 벨 카나다라는 카나다 통신시설회사를 시찰했읍니다. 12시에는 쟝 마르샹이라는 상원의장의 오찬초대로 두 나라 의원들이 화기애애한 그러한 분위기에서 서로 환담을 나누었읍니다. 마르샹 상원의장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읍니다마는 지난 2일 우리 대통령취임식 때 카나다 경축사절단장으로 한국을 다녀갔읍니다. 우리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 특히 1․12제의라든가 6․5제의라든가 여기에 대한 전폭적인 그런 지지를 갖다가 재삼 강력하게 천명을 해 주었읍니다.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해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은 대화의 테이블로 빨리 돌아와야 한다 이렇게 촉구해 주어 가지고 우리 방문단과 참석한 카나다 의원들은 열렬한 박수로 감사와 찬동의 뜻을 표했읍니다. 우리 방문단은 마르샹 의장으로부터 우리 여기에 계신 정래혁 의장님에게 보내는 그러한 서한을 전달받았읍니다. 그분 말씀이 하도 카나다 우체부들의 스트라이크가 6개월 7개월 계속되는 바람에 인편에 보내는 것이 빠르겠다는 것 때문에 심부름을 해 드렸읍니다. 마르샹 의장은 우리 방문단이 제시한 한국 기술인력의 카나다 이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마워했읍니다. 이렇게 점심을 잘 먹고는 오후 2시에는 카나다 국방성을 찾아갔읍니다. 참모총장 위터스 장군을 예방했읍니다. 이분은 스물네 살 때 한국동란에 참전한 용사입니다. 한국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면 언제든지 한국에 달려와서 도울 용의가 있다고 말해서 저희들로부터 박수를 많이 받았읍니다. 3시 30분에는 진보보수당 원내총무를 만났읍니다. 워터 베이커라는 분입니다. 이분 역시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입장을 지지한다는 그러한 자세와 태도를 보였읍니다. 그래서 우리 대표단은 허락 없이 이종찬 원내총무의 이름으로 그분을 초대하고 말았읍니다. 온다고 했읍니다. 6시 30분 카나다 측 코츠 회장 주최로 국회의사당 귀빈실 만찬에 참석을 했읍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아리랑을 아마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서른 번 이상은 불렀을 것입니다. 술도 많이 먹고요. 8월 27일 오전 9시 30분 텔리돈이라는 카나다가 가장 자랑하는 그러한 새로운 컴퓨터시스템 회사를 시찰했읍니다. 그리고 오전 11시에는 코츠 카나다 측 회장과 함께 카나다의 유력지들의 기자들을 만났읍니다. 토론토 선이라든가 무슨 애드먼턴 저널이라든가…… 기자회견을 가졌읍니다. 그래서 양국의 관심사와 방문단의 성과에 대해서 설명을 했읍니다. 그리고 의원친선협회 외교사상 처음으로 이날 카나다 측과 제가 공동성명을 발표했읍니다. 공동성명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보면, 첫째, 카나다 의원들은 봉두완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의 카나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카나다 간의 우호관계를 일층 강화한다. 둘째, 코츠 카나다 측 회장은 방문단이 예방한 장관들에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두 나라 간에 늘어나는 교역을 위해서 스스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세째, 봉두완 회장과 코츠 회장은 양국 간 상호 경제협력과 교역증진이 양국 의회 수준에서 이해가 되고 지원이 되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고 체육, 예술, 교육, 매스미디아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교환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 네째, 쟝 마르샹 상원의장과 코츠 회장은 한국의 평화통일정책을 분명히 말씀했던 전두환 대통령의 남북대화를 위한 주도적 노력 이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하는 몇 가지 이제 간추렸읍니다마는 자세한 내용은 여러분께 이미 배포해 드린 보고서에 있기 때문에 이만 줄이겠읍니다. 그리고 나서 12시 30분에는 하원부의장 로이드 프란시스 의원 주최 오찬에 참석을 했읍니다. 이 자리에서 로이드 프란시스 의원은 양국 친선협회의 활발한 움직임과 우호적인 분위기에 감동을 했다면서 즉석에서 구두로 한국․카나다 의원친선협회 회원으로 가입을 해 주었읍니다. 오후 2시에 유진 훼일리안이라는 농업장관을 만났읍니다. 이분은 카나다의 트뤼도 수상이 처음 수상직에 오를 때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이나 한자리에 농업장관으로 머물러 있는 분입니다. 얘기를 들으니까 카나다 정부의 실력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얘기입니다. 마침 우리 일행 중에 전라남도 해남․진도 출신의 민병초 의원님이 농수산위원회 위원이라고 해서 훼일리안 그쪽 농무장관과 두 나라 농업을 통한 협력증진에 관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읍니다. 훼일리안 장관은 즉석에서 자기 보좌관에게 지시를 해 가지고 우리 일행에게 오타와 근처에 있는 시범목장이 있더구만요. 거기에 시찰하도록 자동차도 내주고 안내원도 붙여서 주선을 해 주었읍니다. 이어서 3시 30분 제임스 플레밍 복합문화성장관을 예방했읍니다. 그래서 한국농민의 이민 가능성을 우리는 물었읍니다. 현재 법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심각하게 좀 연구해 볼 문제라고 하는 그러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현재 카나다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교민들의 생활태도를 극구 찬양을 했읍니다. 오후 7시에 본인 주최 만찬을 우리가 묵고 있는 홀리데이인에서 했읍니다. 카나다 측 친선협회 회원을 포함해 가지고 스물네 분의 그쪽 여야 국회의원들을 한자리에 모셨읍니다. 그중 많은 의원들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던 분들입니다.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양국의 친선협회의 발전적인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카나다 의원들의 제안으로 또 아리랑을 부르고서 만세까지 다 불렀읍니다. 8월 28일에는 새벽 6시 15분에 호텔을 출발해서 7시 기차편으로 9시 15분에 몬트리올이라는 큰 동네에 도착했읍니다. 9시 45분 카나다 에어라는 비행기생산공장을 시찰했읍니다. 12시에는 브라이언 몰론이라는 철광석회사 지금 사장으로 되어 있읍니다마는 대단한 정치인입니다. 그분 오찬에 참석했었는데 이분이 바로 앞으로 카나다 제1야당에서 수상후보로 트뤼도 수상과 대결을 하려는 그러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한국을 잘 아는 분입니다. 두 나라의 에너지개발을 위해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그러한 우리 쪽을 잘 아는 정치인입니다. 오후 3시에는 AES라는 전자제품회사를 시찰하고 5시에는 이곳의 상 로우랑이라는 그러한 도시의 마셀 로렝 시장이 베푼 리셉션에 참석을 했읍니다.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친선협회의 한 사람인 루이 데마레 의원 이분 주최로 만찬이 어디서 있었느냐 하면 몬트리올의 새로 만들은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있었읍니다. 오래간만에 저녁 잘 먹고 야구 나이터 경기도 우리들 모두 함께 구경을 했읍니다. 8월 29일 오전 8시 그 이튿날 아침에는 교민대표 20여 명과 또 그 몬트리올시에 주재하는 김창훈 총영사 주선으로 조찬을 함께했는데 이곳에서도 우리 국내 사정과 앞으로 제5공화국의 방향 특히 전두환 대통령각하의 1․12제의와 6․5제의의 배경 그리고 평화통일정책을 설명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읍니다. 그리고 조국이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딛고 제2의 도약을 하려고 얼마나 애쓰는가를 우리는 열심히 설명을 했읍니다. 그리고 17시 40분 카나다항공편으로 뉴욕을 향해서 떠남으로써 5박 6일의 숨 가쁜 카나다 공식방문일정을 모두 마쳤읍니다. 지금까지 공식일정에 따라서 말씀드렸읍니다마는 이제 방문결과를 간추려서 짧게 말씀을 올리겠읍니다. 먼저 저희 방문단 일행은 공식일정에 따른 예방과 방문을 할 때마다 첫째, 안정된 우리의 정치상황 그리고 제2 경제도약을 위한 우리의 끈질긴 노력에 대해서 설명을 했읍니다. 둘째, 제5공화국의 국정지표 특히 복지사회 건설에 대한 우리의 의지의 표현을 잊지 않고 했읍니다. 세째, 전두환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과 1․12제의라든가 6․5제의의 배경설명을 했읍니다. 네째는 무한한 카나다의 자연자원과 자원이 없는 한국의 훌륭한 기술인력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 이것을 끈질기게 설득을 했읍니다. 여기에는 농업개발을 위한 훌륭한 인력자원에 대한 얘기도 포함되어 있읍니다. 다섯째는 두 나라 상호 이익을 위해서 적극적인 교역증대의 필요성 이것도 강조했고, 여섯째는 각종 국제모임에서 두 나라가 서로 밀어주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과 특히 제68차 쿠바에서 있는 IPU총회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지지해 달라는 점을 강조했고 그러겠다는 확답을 받았읍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읍니다. 이런 모든 내용은 8월 27일 본인과 카나다 측 로버트 코츠 회장 간에 이루어진 의원외교사상 처음으로 발표된 공동성명서에 잘 나타나 있읍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의원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건의의 말씀을 올리겠읍니다. 무엇보다도 상대국 의원을 초청해 가지고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의원들을 많이 확보한 후에 친선방문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그러한 생각입니다. 교민이 있는 국가를 방문할 때에는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잘살아 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들과 만나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교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신감을 넣어 주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우리 조국의 현실을 정확히 알려 주어 가지고 유언비어에 부화뇌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우리 조국이 경제적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가 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야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카나다의 경우는 에너지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카나다의 교역증대를 위해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하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읍니다. 특히 석탄이나 석유 수송을 위한 선박을 우리가 만들어서 그쪽 나라에 팔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 길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말씀을 지나가시는 길에 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읍니다. 이 이야기는 자세히 보고서에 수록을 해 드렸읍니다. 그리고 오늘 보고를 마치면서 여러 의원님들에게 한 가지 또한 어렵지 않은 부탁말씀 올리겠읍니다. 카나다는 사실 미국이라는 큰 합중국에 가려 가지고 우리에게는 먼 나라로 지금 느껴져 왔읍니다. 그러나 카나다는 우리나라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태평양국가입니다. 넓고 비옥한 국토에 많은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인데 국토가 어느 정도 크냐 하면 우리나라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도45배나 됩니다. 그런데 사는 인구는 2400만밖에 안 됩니다. 개발할 여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모든 면에서 진출할 여지가 또한 많은 나라라는 것은 가 보실수록 더욱 절실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특히 한국․카나다 외교사상 처음으로 카나다의 트뤼도 수상이 9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두 나라가 점점 이것을 계기로 해서 가까워질 것입니다. 선배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미국을 방문하실 일도 많으실 것입니다. 유럽을 가실 일도 많으실 것입니다. 갔다가는 꼭 돌아오실 텐데 이왕이면 미국 들르신 김에 유럽 가셨다 오시는 길에 카나다를 꼭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좀 인식시키고 우리의 능력을 과시해서 더 많은 카나다 의원들이 한국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고 카나다 국민들이 더 잘 우리나라를 알도록 이끌어 주시고 또 우리 스스로 카나다를 더 잘 인식하게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꼭 부탁을 드리면서 한국․카나다 친선외교활동보고 말씀을 마치겠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나다 방문보고서 중남미 제국 방문보고

다음은 제5반 단장이신 이태구 의원으로부터 중남미 제국 방문보고가 있겠읍니다. 이태구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한국당 소속 이태구입니다. 의원친선협회 중남미 제국 방문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읍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중남미제국방문단을 대표해서 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 방문단은 본 의원을 포함해서 민정당의 이상익 의원, 정동성 의원, 이낙훈 의원 그리고 민한당의 유용근 의원, 내무위원회 이승훈 입법조사관을 수행원으로 구성하여 지난 8월 22일 21시 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코스타리카, 파나마, 페루, 에쿠아돌 4개국 순방길에 올랐읍니다. 8월 23일 코스타리카에 도착한 우리 방문단은 주재국 대사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대통령 등 정부요인들과 국회의장, 의회지도자들을 차례로 순방하고 면담하였읍니다. 특히 한국의원단으로서는 이 나라를 최초로 방문하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우리 의원단을 우방으로서 또한 선진강국의 민족대표로서 최대의 대우와 환대를 아끼지 않았읍니다. 더우기 그들의 의회사에 전례 없이 국회 본회의에 본 의원 등을 비롯한 우리 의원단을 초청하였으며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의 환영사를 듣고 본 의원이 답사를 하였읍니다. 방문 첫 국가인 코스타리카에서는 이 나라의 많은 지도자들과 정치 경제 등 광범하게 논의하였으며 방문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코스타리카 합동회의에서 한국․코스타리카 의원친선협회의 구성을 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본 의원단과의 면담 시 현재 북괴와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있으나 상주공관 설치는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하였읍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얻은 우리 방문단은 8월 26일 파나마에 도착하였읍니다. 파나마에서 우리 일행은 로요 대통령, 레온 아리아스 국회의장, 길레로무 에스피노 국회부의장 겸 IPU 대표단장 등과 면담하였읍니다. 특히 로요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한국을 방문하여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를 보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우리 방문단 의원들에게 전한 바 있읍니다. 우리 방문단 일행은 대통령각하가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신다면 범국민적으로 환영하겠다고 말했읍니다. 그리고 국회의장 및 부의장은 양국 의회 간의 교류와 친선도모, 국제사회에서의 상호 협조를 다짐했으며 이번 IPU 제68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읍니다. 파나마를 출발하여 사막의 도시인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먼저 휴회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문단을 환영하기 위해 소집된 상원 특별회의에 참석하여 좌파를 포함한 각파 의원들의 열렬한 환영사와 본 의원의 답사가 있었읍니다. 여기에서 특기할 사항은 환영사를 한 의원 중에는 열렬한 좌파 의원과 친북괴 의원이었던 사람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 방문단은 베라운데 대통령과 면담하였으며 루이스 페르코피치 하원의장, 아리아스 스텔라 외상, 초카노 대법원장 등과도 면담하였읍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짧은 기간 내에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극찬하였고 1․12 및 6․5제의 등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노력에 대해서 이해하고 지지하였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 및 경제협력의 증진을 제의해 왔읍니다. 페루에서도 우리 방문단이 첫째 체재해 있는 동안 페루․한국 의원친선협의회가 결성되었다는 점입니다. 9월 1일 페루를 떠나 해발 2900m의 고지에 위치한 에쿠아돌의 수도인 퀴토에 도착하였읍니다. 도착 즉시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주재대사의 현황설명에 이어 국회에서의 양차박시 국회부의장 및 한․에 친선협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읍니다. 여기에서도 우르타도 대통령, 롤도스 부통령, 바레이아 외상, 라올다까 국회의장 등을 예방 면담한 바 있읍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과 기술지원을 원해 왔으며, 무역역조 시정을 요구했고, 자기들의 경제개발에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였읍니다. 끝으로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한 소감과 아울러 건의사항의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4개국 중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제국 중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로서 기후, 풍토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안정된 나라로 보였읍니다. 다만 코스타리카는 내년 2월 총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 여론으로 볼 때 현 야당이 집권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선거운동기간과 정권교체기간 등 과도기에 북괴의 침투가 우려되고 있으므로 정부의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집권하게 될지도 모르는 현 야당 지도자들의 조기 초청이 요망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나마 역시 군사혁명의 주동인물 트리호스 장군의 서거 후 평온한 것처럼은 보였으나 그 가운데 정가의 움직임은 다소간 심각한 것 같았읍니다. 트리호스 장군 서거 후 여권의 핵심인물로 등장하고 있는 현 국회의장에게 북괴의 접근을 사전에 방지하고 친한 인맥의 구축을 위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국회의장께서 초청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페루와 에쿠아돌에 있어서는 다 같이 우리의 기술과 경제협력을 자국 경제발전을 위하여 요구하여 왔으므로 차제에 관계 당국에서는 신중히 검토하여 이에 적절한 조처가 있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시간관계상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 배포해 드린 유인물에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중남미 제국 방문보고서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