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이번 새로 취임하게 되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정부위원 취임인사가 있겠읍니다. 그래서 종전에 유임하시던 그런 국무위원들은 그대로 임석만 하시고 새로 취임하신 국무위원만 여기에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국무총리,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제가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제7대 국회의원 백두진이올시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정부의 인사개편 때문에 국무총리라는 중임을 맡고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말씀드릴 것도 없이 저는 지금 이와 같은 직책으로 우리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 여러분에게 면접하는 것이 두 번째올시다. 저로서는 무슨 큰 자신이 있어서 이것을 수락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 여러 의원 동지께 제가 맹약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할 것 같으면 저도 지금 나이가 육십고개를 훨씬 넘은 사람입니다. 이번에 이 봉사가 저로서는 최후의 봉사라는 것을 저는 통감하고 있읍니다. 이 최후의 봉사는 정성스러워야 될 것이고 또 그 종국이 영예로워야 된다는 것을 당위로서 제가 주장하는 동시에 그렇게 될 것을 여러분한테 확약을 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과거에 제가 일할 적하고 지금하고는 체제가 많이 변했읍니다. 어저께 제가 임명장을 받았읍니다마는 정부에 가 보니까 많이 그 테두리가 아주 완벽하게 짜여진 것을 알았읍니다. 물론 해 가다 보면 잘못된 일도 있을 것입니다. 잘된 일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국무총리 행정부 요원이라는 것보다도 제7대 국회의원이라는 것에다 중점을 두고 있읍니다. 여러분들이 행정부에 저를 보내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와 같은 뜻에서 제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많이 해 주시고 편달해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격변하는 이 국제 정세하에서 대한민국의 존망을 위해서 우리가 다 총궐기해서 일해야 되겠다는 것을 제 인사말씀으로 대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많이 편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법무부장관께서 인사가 계시겠읍니다.
저는 오랫동안 여러 국회의원들께서 베푸시는 특별한 애호와 편달에 힘입고 사무총장이라는 직을 더럽히고 왔읍니다. 그동안에 저 자신이 원래가 비재박덕해서 국회 행정의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도 그 성과를 올린다기보다도 오히려 의원 여러분들에 걱정을 많이 끼쳤다고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 점 심심하게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 국회에서 있었던 모든 경험과 보고 듣고 한 이것을 귀중히 간직해서 저 자신 역량은 없읍니다마는 입법부와 행정부를 연락하는 한 조그마한 다리로서 제가 힘을 쓸 수가 있으면 하는 것이 저 현재의 소원이고 또 심경이올시다. 제가 요번 법무부의 직책을 맡았읍니다마는 그 소임 완수에 있어서는 여러 의원님들께서 배전의 애호와 지도편달이 있으셔야만 감당해 나갈 줄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앞으로 무엇이든 간에 저희를 채찍질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 말씀 드리면서 이것으로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농림부장관 나오셔서 인사가 계시겠읍니다.
그간 체신부에 있다가 이번에 농림부로 옮기게 된 김보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원호처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호처장 명을 받은 장동운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 의원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고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오로지 여러 의원님께서 지도편달해 주시고 많은 애호가 있기를 바라면서 간단히 인사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