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6회 국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5일 각 교섭단체로부터 새누리당 대표의원에 최경환 의원, 민주당 대표의원에 전병헌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5월 30일 이군현 윤리특별위원장이 사임하고 5월 31일에는 이한구 국회운영위원장이 사임하였습니다. 5월 31일 정부로부터 201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이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조원진 의원 대표발의로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전해철 의원 대표발의로 집합자산담보부 우선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 등 358건의 법률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9건의 법률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유승희 의원 등 47인으로부터 일본 정치인들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및 공식사과 촉구 결의안 등 10건의 결의안이 제출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나라는 전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서 우리 국회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 우리 국회의 의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회의장에서는 국회 직원 및 정부 측 참석자들이 넥타이를 매지 않고 복장을 간소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국회의장인 저부터도 넥타이를 매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원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최근 라오스 당국에 의해서 중국으로 추방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 청소년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외교 당국이 안이하게 대처한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국제사회에서 송환된 청소년들의 신변 안전 문제 등 인도적 차원의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경제 민주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관련 법안들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새로이 구성될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국민들이 걱정하는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선출되신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