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의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상정합니다. 예산을 헌법 시한 내에 처리하는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의 일입니다.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까지 모두 여야 합의로 상임위 심사를 거쳐 처리하는 것은 예산부수법안 자동부의제도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21대 국회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의무를 준수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을 의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헌법을 준수하며 예산안을 처리하는 전통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서 예산안을 심사해 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성호 위원장님, 추경호․박홍근 두 간사님을 비롯한 예결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절박한 민생을 생각해서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주신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정기국회 내내 법안심사와 병행하여 예산안을 충실하게 심사해 주신 상임위원회 위원장님과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님들,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처리를 위해 심사 마지막 날 늦은 밤까지 애써 주신 기획재정위원회의 윤후덕 위원장과 류성걸․고용진 간사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59년 만에 무려 네 번의 추경에 힘써 주신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처리하는 예산이 민생을 뒷받침하고 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께서는 예산집행에 촘촘한 준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