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許拓
민주당 진천․음성 출신 허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동석하신 국무위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정치부문 대정부질문을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착잡한 심정과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5일 우리 동료 의원 다섯 분이 수서사건과 관련되어서 형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길게는 6년, 짧게는 2년에 집행유예 4년의 무거운 형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수서사건에 관해서 다시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지난 제154회 임시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었고 모든 국민이 그 내용을 다 파악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이 자리에서 수서사건을 논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동료 의원들에 대한 재판 결과가 크게 보도되고 그 상황이 다시...
민주당 소속 허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제152회 임시국회에서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기에 앞서 먼저 간단히 소감의 일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심한 목감기로 음성이 고르지 못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서 의원선서를 한 지 한 달 만에 날치기 통과라는 집권여당의 구시대적 정치폭력을 목격하면서 13대 국회의 변질된 모습에 실망과 회의를 금할 수 없었으며 결국 야권의 모든 동료 의원들과 함께 비장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야당의원들의 항거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은 실종된 정치를 회복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권장악을 위한 권력놀음만이 있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0년 6월 19일 국회의원 허탁
저는 이번 음성․진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의 허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여야 의원 여러분! 저는 방금 의원선서를 하면서 의정단상에 진출했다는 감회에 앞서서 우리가 처해 있는 오늘의 정치현실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두려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6공화국 탄생 후 수차의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마는 모두가 여당 의원의 당선 지역에서 문제가 되었고 다시 여당 후보의 승계 확인 정도로 끝나는 보궐선거였습니다. 그러나 4․3 보궐선거는 3당이 통합하여 국민이 만들어 준 여소야대의 국회를 국민의 뜻에 배반하여 야소여대 국회로 만든 이후의 선거였고 여당 스스로가 국회에서 대표연설을 통하여 3당 통합에 대한 심판을 다음 번 선거에 의하여 받겠다고 말한 이후의 선거였다는 데 그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도농 간의 빈부격차 등 농민의 생존권을 외면했던 이 정권의 농업정책에 대한 농민의 무서운 항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농촌문제의 해결 없이 도시문제의 해결은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이농인구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도시의 주택ㆍ교통문제가 제대로 해결되겠습니까? 농민이 심을 만한 농작물이 없어서 농경지를 묵히고 있고 다 지어 놓은 보리농사를 거둘 수가 없어서 불을 지르는 이 마당에 어떻게 이농인구를 줄일 수 있겠습니까? 셋째, 거대 여당 탄생 후 모든 민주개혁입법이 유보된 데에 대한 국민의 질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여야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했던 민주악법 개폐와 광주보상법, 지자제 관계법을 통과시켜서 국민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농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길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거대 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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