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와 관련된 사항만을 말씀드리고 기타 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10일 김성태 의원, 홍영표 의원, 김관영 의원, 장병완 의원 외 283인으로부터 임시국회 집회 요구가 있어 국회법 제5조 및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제362회 국회 집회 공고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집된 오늘 본회의에서는 국회법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의 사회로 국회의장 선거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최다선 의원이신 8선의 서청원 의원님 나오셔서 회의를 주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62회 국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동료 여러분! 며칠이면 역사적인 70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지만 입법부인 국회가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확보한다는 헌법 정신과 국민들의 기대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 여야의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의 정치가 실종되고 정쟁이 끊이지 않아 후반기 원 구성이 40일 이상 지연됐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오늘 의장단이 선출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는 다양하고 또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정당이 모여 국민의 일반 의사를 확인하고 지향을 정해 정책과 법으로 구체화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국회를 국민통합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근래의 국회는 국민통합은 좀 멀리하고 오히려 분열의 상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이면 국민 생존과 국가 번영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국회가 대화와 타협의 장이 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