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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2번 표시)

순서: 9
민주정의당 소속 정원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동남아 제국 방문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읍니다. 저희 사절단은 본 의원을 단장으로 민정당 소속의 박현태 의원, 안갑준 의원, 민한당의 서청원 의원, 의정동우회의 이규정 의원 및 조남락 서기관 등 6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버마와 필리핀을 방문하였고 방콕, 홍콩, 동경 등지를 경유하여 귀국하였읍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버마와 한국은 1975년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읍니다마는 전반적으로 교류가 미미한 상태였으며 특히 의회 간에는 전혀 교류가 없었읍니다. 이러한 때에 저희 일행이 버마인민의회를 방문하여 그들과 접촉할 기회를 갖고 앞으로 양국 의원 간의 교류증대를 위하여 커다란 계기를 마련하였음을 퍽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방문국에 관한 일반사항을 포함한 세부내용은 나누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여기서는 주로 버마 방문을 중심으로 간단히 말씀드리겠읍니다. 저희 사절단은 4월 22일 버마의 수도 랭구운에 도착 인민의회의장단의 열열한 환영을 받았으며 저녁에는 우타뉴 의장단대표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양국 의정사상 최초로 상호 간에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읍니다. 이 만찬에서 우타뉴 의장단대표는 환영사를 통하여 한국의회사절단을 81년도에 초청하려고 하였읍니다마는 인민의회선거 관계로 초청시기가 늦어졌음을 퍽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 우리 사절단의 방문을 열열히 환영함은 물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특히 의회 상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표명하였읍니다. 이에 대한 답례로서 본 의원은 현재 경제분야를 비롯해서 여러 방면에 걸쳐 점진적으로 증대해 가고 있는 상호협력 관계가 이번 우리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더욱 증대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하였읍니다. 4월 23일에는 인민의회 의장공관에서 우타뉴 대표를 비롯한 의장단과 공식적인 면담을 가졌읍니다. 이들과의 면담에서 우리 사절단은 한․버마의회 간의 유대...

순서: 1
민주정의당 소속 정원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국무총리 및 관계장관 여러분! 한 나라의 안보가 그 나라의 존망과 직결되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국가 중대지사인 안보에 관하여 말씀드릴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가리켜 국제관계를 논할 때 흔히들 위기의 80년대라고 하며 불확실성의 시대라고도 말하고 있읍니다. 미․소 양국관계를 보면 소위 데탕트의 화해 무우드는 소련의 끈질긴 팽창주의 추구로 후퇴하고 다시 긴장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그 도가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읍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보면 소위 ‘서 81’로 불리는 바르샤바조약군의 대규모의 훈련과 서방측 나토군의 추계 기동훈련은 곧 미․소 양대 강국과 그 동맹국들이 일조 유사시에 대비하는 모의전이며 당면한 사태는 급박하고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핵전략을 배경으로 하는 미소의 냉전은 점차 심화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의 주변정세를 보면 소련은 극동에서 그들의 군사력을 크게 증강하고 있는 데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는 미 극동군은 인도양으로의 이른바 스윙전략 등 힘의 공백상태마저 빚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동해를 가리켜 ‘붉은 호수’라고 불리울 정도로 제해권 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미국은 미․일․중공의 연합으로 반소전선 구축을 시도하고 있읍니다. 소련과 중공은 서로 반목 대립관계에 있지만 같은 공산주의국가이고 근본적으로 북괴 지지세력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며 한편 일본은 분명히 우리의 선린우방임에는 틀림없으나 경제적 자국실리 추구에만 급급하는 경향으로 보아 위급 시 우방으로 믿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국제적 상황하에서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북괴는 무력적화통일 야욕에 혈안이 되어 급격히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우리의 평화통일 제의를 외면하고 있읍니다. 권위 있는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81년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