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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2번 표시)

순서: 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새정치국민회의 장을병 부총재입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2000년도의 예산과 국정을 심의하는 국회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정기국회를 21세기를 준비하는 첫 국회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첫 국회에서 우리 당의 집권 1년 8개월을 평가하고 21세기를 향한 우리 당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난 1년 8개월은 고통과 보람이 교차했던 시기였습니다. 1997년 말 우리는 사상 처음으로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실직과 부도로 온 국민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가 놀랄 정도로 급속한 경제회복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과 국민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었습니다. 우리 당과 국민의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경의를 재삼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 당과 국민의 정부는 더욱 분발하여 21세기 일등국가로의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야 말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정부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경제회복, 국민의 인권신장, 외교와 남북관계 그리고 각종 개혁에서 획기적인 성과와 업적을 이룩해 냈습니다. 첫째, 국민의 정부는 IMF 관리체제를 초래할 정도로 다급했던 외환위기를 짧은 시간 안에 극복했던 것입니다. 당초 우리 당과 국민의 정부는 올해의 경제성장률을 2%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연말까지 경제가 회복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극언하는 사람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는 어떠합니까? 대부분 국내외 기관들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IMF는 한국의 금년 성장률을 6% 내지 7%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 내지 ...

순서: 11
존경하는 국회의장,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강원도 삼척 출신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장을병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일찍 나와서 선배․동료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하는 것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가까이 앉아 있던 동료의원 한 분이 마이크의 기능이 참 좋은데 어찌해서 저렇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가 한탄하는 것을 제가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되도록이면 소리 높이지 않고 조용히 얘기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하는 이런 다짐을 여러분들에게 드립니다. 저는 대학강단에서 35년을 지내 온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현실정치와는 거리가 먼 백면서생이었다고 얘기해도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네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는 전진의 방향으로 가다듬어졌더라면 정치와는 인연을 맺지 않고 순수한 정치학자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전념해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가 대학강단에 설 무렵부터 우리네 역사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을 했습니다. 역진을 거듭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61년부터 대학강단에 섰는데 바로 그해가 5․16 쿠데타가 일어났던 시기였습니다. 더욱이 1969년 3선 개헌을 계기로 해서 저는 소위 민주화투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유신체제와 전두환 체제를 겪으면서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1987년 6․10 대회를 앞장서서 치르면서 6월 민주항쟁을 승리로 이끌어 냈던 소중한 체험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모진 고초를 당하면서도 저는 민주화를 위해 싸워 온 것을 자랑스럽고 보람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월 민주항쟁을 치르고 난 다음 저는 이제 민주화가 되었나 보다 하고 천직으로 여기던 강단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네 정치, 특히 우리네 정치발전은 저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민주화를 정착시키는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통일을 실현시키는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민주발전의 목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