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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7번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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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국무위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은 지난 9년 동안에 우리는 국가의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서 매진해 왔읍니다. 이 지난 10여 년간에 걸친 피땀 나는 우리 온 국민의 노력이 우리의 국가의 자유를 크게 신장시켰고 그것은 금년 들어 우리 모든 국민이나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것처럼 한국과 미국이 대등한 관계에서 외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을 그대로 이와 같은 우리의 노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읍니다. 이번 한미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무엇보다도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통일노력이 다시 한번 3당국자 회의 제안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외무부장관에게 한 가지 묻겠읍니다. 미국의 신문지상에 있어서도 이 3당국자 회의에 대해서 긍정적인 측면과 더불어서 또한 우려해야 될 점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을 지적한 기사를 보았읍니다마는 과연 3당국자 회의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미국이 협조자라고 하는 입장에만 머물러 있겠다고 하는 보증이 어디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카터 행정부가 여러 가지 국내외적인 정치의 성과에 성급한 나머지 3당국자 회의가 개최될 경우 그 성과를 서두른 나머지 북괴에 어떠한 양보라도 하지 않겠느냐 하는 의혹이 일부에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외무부장관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외무부장관은 어디까지나 미국은 우리의 협조자이며 3당국자 회의는 어디까지나 남북이 회담의 주체가 된다 하는 것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당국자 회담의 경과 혹은 앞으로의 일정 등등에 대해서 외무부 당국보다도 미국의 국무장관의 언론에 대한 발표가 더 자세했다고 하는 측면이 일부의 빈축들을 사고 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이야말로 일부 아직도 뿌리 뽑지 못한 사대적인 사유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일부 인사들 가운데에서는 아직도 역시 미국이 주체다, 우리의 외교는 미국이 주체가 아니냐 하는 식의 망상을 갖게 하는 소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

순서: 14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언어적인 상징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될 것은 실체로서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말뜻은 무엇이냐? 민주주의에는 가치의 원리가 있읍니다. 민주주의에는 기구의 원리가 있읍니다. 민주주의에는 구성의 원리가 있읍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가치는 무엇입니까? 민주주의의 구성원리는 무엇입니까? 민주주의의 기구원리는 무엇입니까? 소위 삼권분립이다 다수결이다 의회제도다 하는 것은 소위 기구의 원리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민주주의일 수 없읍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구성의 원리가 있어야 된다. 그것을 서구라파에서는 개인주의로 시작되어서 국가주의와 개인주의가 융합된 그 중간의 의식이올시다. 한국에 있어서 과연 근대국가의 국가의식이 언제서부터 있었읍니까? 한국에 있어서의 개인주의가 언제부터 창궐을 했읍니까? 우리에게는 미풍양속이 있지 비정한 개인주의는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가치원리로서의 자유와 사회정의, 호혜평등의 개념을 따져 봅시다. 오늘날 한국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일부 제한이 되어 있느니 운운하는 그러한 몰지각한 사람도 있읍니다마는 우리가 저 다른 나라에 가면 일부사처제가 있읍니다. 왜 여기 일부사처제가 없느냐, 왜 일부사처 할 자유가 없느냐? 그것은 우리의 미풍양속에서 자유의 개념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좋은 의사당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 자체를 인식치 못하고 민주주의를 운운할 때에 우리는 서글퍼집니다.

순서: 16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실체가 중요한 것이올시다. 일부에서는 철없이 민주주의 회복을 하자는 얘기도 있읍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자고 한다면 언제 적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말입니까? 일제 36년으로 회복하자…… 어떤 사람은 부산에서 민주주의가 있어서 북진통일을 할 수가 있었다, 부산에서 민주주의가 있었느냐 이런 얘깁니다. 의장! 좀 조용하게 해 주세요. 비민주적인 사고를 좀……

순서: 18
부산에서의 민주주의가 우리가 돌아가야 될 민주주의의 회복의 단계라면 서글퍼집니다. 4․19 이후의…… 이 스스로가 4․19에 앞장섰지마는 4․19 이후의 민주당정권 때의 민주주의에 우리가 돌아가자면 서글퍼집니다. 역사는 되돌아갈 수가 없읍니다. 한국사의 문맥으로 볼 때 우리가 돌아가야 될 만한 가치가 있는 민주주의는 없읍니다. 민주주의는 앞으로 오로지 나가야만 됩니다.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의 진정한 자유와 국가의 자유와 국민의 권리와 복지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오늘의 민주주의를 애써 키워 나가고 있읍니다. 우리는 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하면 더 유효하게 더 좋게 키워 나가느냐 하는 것을 말해 좋을지 모르지마는 무슨 옛날로 부산시대로 4․19 때 이후의 민주당시대로 복귀를 하자 이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해 드리면서 총리는 과연 이와 같이 되돌아가자 하는 논리가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과연 발전적인 민주형태로 생각하지 않는가 이 점에 대해서 분명히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이켜 볼 때에 우리 민족은 세 번 살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읍니다. 그것은 19세기 중엽에 서구라파의 세력이 밀려들 때에 중국과 일본과 한국이 어떻게 대응을 했읍니까? 우리는 그 대응방법에서 국가의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상황으로 떨어지고 말았읍니다. 두 번째의 기회가 있었읍니다. 그것은 1945년 해방 이후입니다. 우리가 그 당시 정신을 차렸다면 우리는 오늘날 남북통일을 벌써 이룩했을 것입니다. 100여 개의 200여 개의 군소정당이 일어나고 좌충우돌하는 가운데에서 우리는 외세로부터의 밀려드는 힘을 막아 낼 수가 없었읍니다. 우리가 세 번째에 당면한 국가의 중흥, 국가의 자유, 국제사회에 있어서의 인격의 확립이라고 하는 기회가 있었다면 바로 냉전체제가 허물어져 가는 1960년대라고 할 수가 있읍니다. 이 시기에 우리가 자주국가로서의 우리 사회를 건설할 수 없다면은 아무래도 우리는 우리의 터전인 이 민...

순서: 20
오늘날 이와 같은 민족의 위대한 진군을 그 앞서서 헌신적으로 역사적 사명감 속에서……

순서: 22
이끌어 나가시는 분은 바로 우리 박 대통령 각하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면서 일사불란하게 우리의 민주주의체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다 같이 공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총리는 이에 대한 의사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22
우리 전통적인 미풍양속에 따르면 ‘찬물을 마셔도 손위 사람들이 먼저 마신다’고 하는 얘기가 있읍니다. 유신정우회의 막내동이다 보니까 오늘 이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을 장식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처음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일의 매듭이라고 하는 것 마지막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비록 시간은 늦었읍니다마는 격려하시는 의미에서 선배 여러분께서 경청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읍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국무총리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나라 속담에 ‘호랑이에 물려 가도 정신을 차리면 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읍니다. 이것은 아마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하에 봉착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주관을 분명히 한다면 그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즉 이것은 한마디로 자주적인 주체적인 자기 확립이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하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 선배들이 이미 쉬운 말로 풀이해 놓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우리들 스스로의 자주적인 생각, 주체적인 생각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본받을 만한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 중에서 한마디를 인용을 하고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총리에게 묻고자 합니다. 단재 선생은 말하기를 우리나라 민족은 이해관계보다는 진리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사적으로 보면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의 공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자의 한국이 되고 석가가 들어오면 한국의 석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석가의 한국이 되고 무슨 주의가 들어오면 한국의 주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의의 한국이 된다. 따라서 한국 사람들은 어떤 주의를 위한 한국 사람은 존재해도 한국을 위한 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탄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가? 주의 이전에 민족사회 그것이 어떻게 공헌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