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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2번 표시)

순서: 5
1990년에 들어선 이후 우리나라는 우리 민족의 문제를 우리 민족이 스스로 결정해 본 일이 한 번도 없읍니다. 대단히 슬픈 일이었었읍니다. 그런데 이번에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됨으로써 우리는 우리 민족이 스스로 우리의 문제를 결정짓겠다는 의사표시를 내외에 과시했다는 기막힌 기분 좋은 그런 일을 맛보았읍니다. 저는 6․25 때 저희 아버지를 잃었읍니다. 또 6․25에 제가 소대장 중대장으로 참전하는 동안에 저로 인하여 죄 없는 북한의 젊은 동포들이 아비 없는 자식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기막힌 6․25의 참혹한 동란을 겪은 우리들이 오늘 이 시점에 놓여서 정말로 누구 너 나 할 것 없이 이 문제는 최선을 다해서 성심성의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이 사람도 소신의 일단을 밝히고 정부에 질의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의원들께서 질의를 하셨고 또 도하 언론기관에서 요 며칠 동안 열띤 논의를 한 것을 저는 알고 있읍니다. 그 내용을 추려 보면 표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체로 세 가지 정도로 결론지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 첫째는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평화통일을 위한 이니시어티브를 쥔 것은 획기적인 거사이고 위대한 결단이고 우리 민족의 슬기로움을 내외에 과시한 멋진 그리고 과감한 일이었다 하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로는 현재까지에 김일성과 그 졸개들이 한 짓으로 보아서 그네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으니까 각별히 조심을 해 두어야겠다 이것이 둘째입니다. 세째로는 이러한 정부의 방침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명과 실을 같이한 우리 국민의 총화단결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러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결론은 지금까지의 모든 논의가 그렇기도 했지만 장차도 변함이 없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효율적으로 국정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통일과 그리고 민족과 민주와 자유를 신봉하는 많은 국민의 대표들이 지금까지...

순서: 5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이렇게 제가 처녀 발언을 하는 날이올시다. 혹시 말하는 도중에 잘못되는 어휘가 나온다든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가 있더라도 제 원 말하고자 하는 뜻을 헤아려서 돌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많은 의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통해서 우리 국민과 그리고 정부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핵심이 대체로 부각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는 근본 원인과 관련해서 정부의 책임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 시급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국제정치정세 조류를 볼 것 같으면 50년대까지의 이데올로기를 기초로 한 블럭 중심의 투쟁 상태로부터 60년대 초기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국가 단위 그리고 민족 단위의 이익을 추구하는 그러한 방향으로 국제정세가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여기에서 예외 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나라와 겨레의 이익을 위해서도 직접적이고도 현실적인 정책을 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원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볼 때 가령 경제적으로 우리가 이웃나라들을 제압한다든지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군사적으로 볼 때도 우리의 무장은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것은 참으로 국제사회에서 미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믿고 그리고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은 국민의 총화단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국민의 총화단결을 이룩하는 데 있어서는 그 기본이 되는 우리 민족의 이념이 있어야 하겠는데 그 이념이 무엇인지를 우리 정부는 천명한 바가 없읍니다. 말하자면 이 국제조류가 이데올로기를 초월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우리 국민이 추구해야 될 정신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