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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2번 표시)

순서: 9
자유민주연합 소속 의원 강부자입니다. 며칠 전 프랑스의 리옹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의 대표가 종합우승을 했다는 낭보가 있었습니다. 체육인들도 세계대회에 나가면 어김없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우리 국민은 재주 많고 슬기롭고 우수한 국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우수한 국민들에게 우리의 통치자들은 어떻게 해 왔습니까? 잇따라 무너지고 터지고 깨지는 대형사고로 가뜩이나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게 하더니 이번에는 전임 대통령이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빼내어 검은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은 놀랍고 분하고 배신감에 떨리는 가슴 누를 길이 없습니다. 한 치의 의혹도 성역도 없는 수사와 지도층의 각성을 촉구하며 저는 오늘 우리 사회가 자칫 소홀하기 쉬운 부문과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천년고도 경주는 단순히 건설교통부나 경주시민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 국민 모두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몇 안 되는 우리의 유산입니다. 특히 경주의 석굴암은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에 세계유산으로 등록이 신청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경부고속철도노선 결정과정을 보면 부수는 공화국이 지니고 있는 정책결정의 전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왜 경주마저 그대로 두지 못하고 또 부수려고 합니까? 외국 관광객들이 경주에 고속철도 타려고 옵니까? 본 의원은 고속철도 경주통과안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는 현재 우리의 기술력으로 경주의 파괴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고 원형을 살리면서 지역개발까지 보장할 수 있다고 강변하시겠지요. 하지만 서울의 변두리처럼 개발되면 잘살고 중앙과 연결되는 고리를 확보해야만 지역이 생존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편승한 구시대적 지역개발전략은 이제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원형이 파괴되어 시멘트화된 경주에 대한 실망은 차치하고라도 고속철도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접 가야 하고 대신 경주로 갈 수 있는 환승시스템을 다양하게 개발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또한 문화체육부의 우회방안이나 건설교통부의 지상화 지하화 방안 등의 절충방안은 일체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

순서: 7
안녕하십니까? 선배 의원님 여러분! 강부자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1년여에 걸쳐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승계가 된다 안 된다 구설도 많고 아주 무척 힘들게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아마 선서식을 하는 것도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정치는 잘 모릅니다. 배운 적도 없고 공부를 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세상 돌아가는 얘기 또 그리고 우리들 살림살이 얘기, 이웃들의 사는 모습은 열심히 보고 배우고 듣고 정확히 판단하고 말을 할 줄 압니다. 30여 년간 제가 몸담고 있었던 연예계에서, 방송계에서 오직 한길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성실하게, 가지 않을 길은 가지를 않았고, 하지 않을 짓은 하지를 않았습니다. 한 번도 양심에 비추어서 비윤리적이거나 비도덕적이거나 비양심적이거나 비인간적인 일은 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열심히 30년에 비해서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향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비린 것을 묶은 지푸라기에서는 비린내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되새기면서 여러 어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지도 편달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