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읍니다. 보고사항이 있겠읍니다.

보고를 올리겠읍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협력을 얻어서 시국을 수습하고자 노력을 해 보았읍니다마는 부덕하고 무능한 소치로 아직 아무러한 서광을 얻지 못했읍니다. 그래서 61회 임시국회는 그야말로 완전히 공전으로 끝이 나고 말았읍니다. 이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본인이 제안했던 8월 7일 어제 여야중진회담은 여당에서는 대표를 정각에 의장공관으로 보내왔읍니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한 분도 오시지 아니했읍니다. 그래서 부득이 유회가 되고 말았읍니다.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국은 야당이 요구하는 것과 또 여당이 여당총재로서 발언하신 것과 거리가 너무나 멉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극단적으로 대립해서 길이 꽉 막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 국회의원이 여야 할 것 없이 서로가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허심탄회하게 충분히 얘기를 해야 될 줄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어떠한 타개책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다시 여야중진예비회담을 갖기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그 시일과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고 지금 준비 중에 있읍니다. 될 수 있으면 정기국회는 원만한 가운데 정상화하에서 열리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읍니다. 여러분께서도 종래와 다름없는, 그보다 더 이상의 협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다른 의안이 없으므로 이로써 산회를 하고자 합니다. 9월 1일 정기국회가 소집될 때까지 다시 62회 임시국회가 있겠느냐 없겠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읍니다마는 지금으로 보아서는 매우 어렵지 않으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좋은 기회가 있어서 곧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될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준비를 일방적으로는 하고 있다고 알고 있읍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정기국회 때까지는 다시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일이 없지 않으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로써 산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면 산회를 선포합니다. ◯출석 의원 수 【보고사항】 ◯의안 △의안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