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여러 의원들께서 임명승인 해 주신 이진우 국회사무총장의 인사가 있겠읍니다. 인사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죄인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읍니다.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아니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하는 것은 저를 뽑아 주신 유권자와 함께 모시고 일하던 의원님 여러분께 대해서 큰 잘못을 저지른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런 잘못이 있는데다가 평시 부족한 점이 많던 저에게 뜨거운 사랑으로 임명동의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죄인의 무거운 심정만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고 용서받은 죄인의 감격도 함께 가지고 이 자리에 섰읍니다. 이 감격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열심히 일하겠읍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최대한도로 보필하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입법부 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사명을 힘껏 지켜 나가는 사무처가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변함없으신 사랑과 지도를 감히 바라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해서 오후 8시에 본회의를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