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徐英姬
유신정우회 소속 서영희입니다. 약 20일 전 우리는…… 20일 전 우리는 이 자리에서 신임 장관 아홉 분의 인사를 들었읍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들 하셨읍니다. 국민들은 역대 장관들의 똑같은 취임인사를 많이 들어 왔고 최선을 다하겠다던 장관들의 행적도 똑똑히 보아 왔읍니다. 한 가정에서도 책임 있는 가장이라면은 식구들이 모두 잠든 야밤중에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은 내 가족들을 이 험한 세파로부터 보호하고 배불리 먹이고 잘 보살펴 줄까 하는 책임감 때문에 밤잠을 못 자고 외로와 할 것입니다. 하물며 이 나라의 3500만 살림을 책임지고 오천 만 겨레를 평화적으로 통합해 보겠다는……
참 오래간만에 발언 한번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고민이 커야 되고 외로움이 많아야 될 우리 장관들인데도 아직 의원 초년생으로서 제가 보고 들은 것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마는 이 자리에 나오신 장관들의 답변을 듣고 있노라면 그렇게 당당하고 그렇게 자신만만하십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그러한 자신만만한 당당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더 마음이 불안해짐을 느끼는 것은 비단 본 의원만의 소감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8․15 비극은 우리에게 크나큰 경각과 교훈을 남겨 주었읍니다. 단상에 흩어진 고무신을 줏으시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그 경황없는 자리에서도 ‘지금 일선경비에는 이상이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는 얘기는 우리의 가슴을 울렸읍니다.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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