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東嗚
예산문제에 대해서 계수적인 혹은 기술적인 혹은 정치적인 이런 문제에 대한 얘기는 여러분이 이미 많이 하셨고 또 나 자신도 대개 동감하고 또 동시에 그렇게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현 정권이 현 정부가 제출하는 예산으로서는 사실상 좀 더 패기가 있고 야심이 있고 의욕적인 좀 더 괄목할 만한 어떤 의도가 뵈었으면 싶고 은근히 기대해 봤읍니다마는 역시 한 개의 맨나리즘에 빠진 혐의가 없지 않아서 약간 불만이 있읍니다마는 거기에 대한 얘기는 여러분이 많이 말씀을 했고…… 많이 해서 나 자신은 그렇게 큰 흥미도 안 가집니다. 내가 여러분과 또는 정부 당국에 계신 여러분에게 한마디 따지고 싶은 얘기는 지금 현재 현 정부는 우리에게 예산을 제출해서 그 성립을 요망하고 있고 또 우리는 그것을 집행해 줍시사 하고 우리로서의...
내가 혁명정부로서의 성격을 못 가졌다고 하는 것은 우선 원흉처단에 있어서 그 우유부단하고 그 수동적인 그것을 참 12년의 이 뼈저린 민족이 참혹한 감정을 안다고 할 것 같으면 그렇게 미온적으로 만만디하게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없을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것이 한 가지 폐해이고 또 한 가지로 말씀할 것 같으면 그 외에 혁명입법을 한다 혹은 개헌을 한다 할 적에도 정부가 언제든지 수동적인…… 언제든지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이 참 민족의 비원을 풀어 준다고 하는 이러한 철저한 각오 밑에서 출발하지 않고 언제든지 회피적인 미온적인 태도로 나왔다는 것으로서 혁명세력이 맡겨 준 그 임무를 완수하는 데 대단히 무성의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도 얘기가 있었읍니다마는 부정축재, 부정축재는 오늘날까지 둘 얘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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