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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34
안녕하십니까? 최영한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저는 의원 신분으로 나왔습니다만 보다 진실되게 표현을 올린다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순박한 국민의 마음으로 또 의미 있게 살기를 바라는 소박한 시민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동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출근들 하시는 길이 모두 수월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교통전쟁이란 말도 이제는 유행에 뒤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길을 넓히고 교통질서를 외쳐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교통법규보다는 내 갈 길이 바쁜 사람들입니다. 내 사정이 제일 급하니 내가 제일 먼저이어야 합니다. 이기주의 때문입니다. 교통뿐만이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는 각종 사회문제들이 다 이렇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급했던 시절을 지내 오면서 우리는 우리의 이기심과 도덕적 해태 에 눈감아 왔던 것입니다. 사회는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우리의 양심을 성장의 뒤안길에 묻어 둘 수가 있겠습니까? 너 나 할 것 없이 국제화시대의 경쟁력을 외치고 있지만 국민 모두의 건실한 정신적 토대 없이는 경쟁도 그 열매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간상을 바라십니까? 창의적인 인간상은 지식과 기술에 능한 인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능력과 인성의 조화를 함께 요구합니다. 창의적 인간상은 인간의 가치와 꿈을 존중할 줄 알고 공동체적 삶을 위해 고민하고 땀 흘릴 수 있어야만 싹을 틔울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 도덕적 윤리적 가치수준이 왜 중요합니까?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입니다. 물질적 풍요나 이를 위한 경쟁은 인간다운, 말하자면 삶을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결코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배불리 먹고 좋은 옷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 것 자체가 삶의 의미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문화체육부에서는 국민의 삶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까? 우리의 의식수준과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습니까? 문화 예술은 단지 보여 주는 데에서 한정되지 않습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