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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번 표시)
순서: 17
민주한국당의 정규헌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특히 ―․― 민정당 대표위원이신 존경하여 마지않는 이재형 선생! 본 의원은 지금 위기의 극에 달하고 있고 또한 혼미에 빠져 있는 정국 타개의 마지막 남은 하나의 방법으로서 유창순 국무총리를 해임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결의안의 제안설명을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읍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이 안은 우리 민한당을 비롯한 야권 연합으로 제기되어 운영위원회에서 집권당인 민정당의 반대로 부결되고 본회의에 직접 상정하게 된 것입니다. 방금 특조위 구성결의안도 부결되었읍니다. 본 의원은 비통한 심정에 사로잡혀 있읍니다. 의장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역시 저와 마찬가지 심정이라고 믿고 있읍니다. 본 의원의 전신은 떨리고 있읍니다. 본회의에서의 첫 발언이라고 하는 두려움에서 떨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분노와 은은히 들려오는 국민의 불신의 함성…… 본 의원의 전신을 떨리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언젠가 본 의원이 체험했던 떨림입니다. 이 체험이 되살아오는 떨림입니다. 체험은 소중한 것입니다. 불행한 체험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간절한 소망과 책임감을 가지고 본 의원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국회가 마지막 할 수 있는 이 위기의 수습책은 유창순 총리라도 해임시켜서 국민의 분노와 함성을 다소나마 가라앉히고 위기 타개의 돌파구를 찾아보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본 의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성에 입각해서 소견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야권연합으로 제기된 안건이기에 우리 당의 당리를 위한 발언은 하지 않겠읍니다. 또한 마지막 한 가닥의 희망이라도 가져 보려고 집권당 여러분에게 정말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삼가하겠읍니다. 또한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는 이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언급하지 않겠읍니다. 그리고 본 의원의 소견의 피력으로서 제안설명을 대신하려 하는 것입니다.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유창순 총리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