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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번 표시)
순서: 9
처녀발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실수가 있다고 봅니다. 선배 의원님들의 너그러운 관용을 바라며 나는 정치적으로는 초년생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입장이라는 것보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의 나의 소신을 피력하고 정부에 몇 가지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슬프게도 우리 민족은 오랜 역사 동안에 인간의 수난을 겪어 왔던 것입니다. 이것은 역대의 통치자 거의가 편리하게 백성을 통치 지배하기 위하여 국민을 무력화하고 서로 중상모략하는 파쟁을 조장한 탓이라고 본인은 봅니다. 이런 악덕 통치자의 시달림을 받는 가운데에 우리 민족은 불행하게도 자연을 정복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울 수 있는 자주적인 정신과 개척자적인 용기도 잃어버리고 지금에 와서는 그 순수한 인간성마저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의 사태를 국가민족의 위기라고 보기보다는 더 불행하고도 심각한 인간의 위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선배 의원 여러분! 나는 오늘날까지 내 자신을 반성함에 선배 의원 여러분의 지도와 교훈을 받고자 학생의 입장을 고수하려고 애를 써 왔읍니다. 오늘에 있어서 나는 선배 의원 여러분에게 여러분들이 지도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자처하기 전에 인간으로서 준엄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용서를 바랍니다. 특히 공화당 출신 국회의원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책무가 무엇이라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자신의 책무를 망각하는 죄과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깊이 반성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국무총리 이하 국무위원 여러분! 여러분은 위정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신의와 양심이 있는가? 여러분은 속고 또 속고 속았지만 모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러분을 믿고 신뢰하려고 의지하려고 애를 써 오는 국민들에게 오늘날까지 과연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입니까? 나는 질의하기 이전에 이러한 국무위원들의 반성을 촉구하면서 나의 책망을 하나의 기원으로 감수해 주시고 그런 견지에서 본인의 졸문에 대하여 성의 있는 답변을 빌어 마지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