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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24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 및 선후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용원입니다. 저는 군사전문기자 출신 국방위 소속 위원으로 신문사에서만 34년간 근무한 사람입니다. 방송 프로그램에도 오랫동안 출연했지만 방송 전문가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방송장악 4법 무제한토론 반대토론자로 이 자리에 선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고 본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먼저 개인적인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는 34년간 기자 생활 중 31년을 국방부만 담당했습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현 윤석열 정부까지 7개 정권에 걸쳐 20명의 국방장관을 겪었습니다. 출입처와 담당 분야가 자주 바뀌는 한국 언론환경에서 유례가 거의 없는 일이어서 주위에서 ‘리얼리?’라며 그게 가능한 일이냐는 반응을 종종 보이곤 했습니다. 초년병 기자 시절에는 1992년 12월 당시 대통령부터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를 하나회 출신들이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을 때 하나회 명단 특종을 했고 이는 김영삼 정부 출범 직후 하나회 숙정에도 영향을 끼쳤음이 지난 3월 방송된 모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신문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데 제 재직 중 총 46회의 사내 특종으로 최다 사내 특종상을 받은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제 자랑질 같은 말씀을 좀 장황하게 설명드린 이유는 제가 나름 30년 넘게 정통 언론인으로 살아 왔는데 제가 보기에도 최근 과방위 이진숙 방통위원장후보 청문회에서 벌어진 일이나 민주당의 방송장악 4법 상정은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하며 공정 언론을 현저히 저해하는 행태로 보이기에 이 자리에 섰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어젯밤 민주당 박선원 의원께서 하신 말씀 중 제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항이 있어 먼저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바로 기무사 계엄령 관련, 계엄령 문건 관련 사항인데요. 당시에도 저는 출입기자로 사건의 전말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