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번 표시)
순서: 21
신한민주당 소속 경기도 화성 출신 박왕식 의원입니다. 의장,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총리 이하 국무위원 여러분! ‘역사의 교훈이란 어떤 엄청난 시련과 도전이 있다 하더라도 그 해결 방법이 없다 하지 말라’고 키신저는 ‘핵무기와 외교전략’이란 그의 저서에서 피력하고 있읍니다. 우리의 현실을 위기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도전과 시련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정자들이 객관적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응전해 갈 수 있는 정치적 유연성만 있다면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의 위기와 도전은 극복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이제 불행의 역사로 점철되어 온 이 나라의 헌정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조화의 문화, 통일의 문화, 민주적 정치문화를 창조하고 대립된 상황에서 최악을 피할 수 있는 민주적 사고와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를 청산하는 생활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정치현실은 의회주의 본질인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마저 부정되는 정치부패와 정치위기를 12대 국회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실정에 본 의원은 어둡고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읍니다. 지금 이 사회는 누적되었던 모순과 갈등이 일시에 표출되어 이것이 민주화 욕구에 대한 폭발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이 현상은 대통령직선제에 대한 국민적 지지운동, 관제언론에 대한 KBS 시청료 납부 거부 운동,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의 생존권 투쟁, 민주 민족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 교육의 주체성을 찾고자 하는 민주화교육 선언, 종교탄압에 대한 종교계의 시위 선언 둥으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이는 근원적으로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정부를 출현시키자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회 전반에서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운동은 현대사의 진행 과정에서부터 빼앗긴 민중의 자기 자리를 되찾기 위한 주권회복의 몸부림이요, 국가와 민족의 참다운 모습을 찾고자 하는 지극히 당연한 기본권의 저항운동인 것입니다. 본 의원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