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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9
민주당의 강창성 의원입니다. 오전 오후에 걸쳐서 열 분의 동료․선배 의원님께서 총론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각론을 중심으로 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국의 전란기와 근대화 여명기에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인생의 청․장․소년기를 바친 본 의원이 민주세력의 총집결체인 우리 민주당을 대표해서 오늘 이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서 통일 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본 의원은 우리 군이 지난 삼사년 동안 국민의 군대로서 거듭나기 위해서 보여 준 진지한 노력에 대해서 선배 장교로서 특별히 이 자리를 빌어 뜨거운 성원과 격동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본 의원은 야당과 군이 구시대적 정치문화에서 탈피해서 상호 엄정한 시시비비의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국가안전보장과 국리민복의 증진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흔쾌히 공조 협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다지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또한 우리 민주당에 계신 네 분의 예비역장성 의원과 함께 과거 안보현장에서 체득한 군사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첫째, 국방자원 운용의 합리화를 통한 장비현대화와 장병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둘째는 군의 완전한 정치적 중립 달성을 통한 전 군의 명예회복과 민․군화해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각오임을 밝히면서 본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작금의 불안정한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해서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 구한말시대를 연상케 한다고 대단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립국가연합이 자국 내의 재정적 압박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탈냉전과 군축을 주도하고 있고, 특히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군사적 역할을 점차 일본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세계적인 군축추세에도 불구하고 미소의 세력약화 조짐에 편승해서 동북아지역의 정치적 군사적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력증강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구와 자원 면에서 가공할 잠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