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贊淑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국무위원 여러분!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입니다. 이 정부 5년 동안 잃은 것은 희망이요, 얻은 것은 혼란과 분열 뿐입니다.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탈세 사례금을 받고 애인을 위해서 특별교부세를 쓰고 취임 첫 날 집무실에서 부하 직원에게 당당하게 용돈을 받은 대통령 측근들. 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대통령 의전비서관, 대통령 정책실장, 국세청장 등 대통령의 핵심 측근 3명이 줄줄이 구속됐지만 청와대는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스럽기만 합니다. 오히려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께 부담을 주는 큰 사고를 낸 적은 없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께 묻겠습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국세청 역사상 처음으로 뇌물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도 대통...
단 돈 100원까지도 성실하게 납부하는 서민, 선량한 국민들은 정말 분노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조세 저항이 우려됩니다. 변양균, 정윤재 씨 또 어떻습니까? 대통령은 언론의 문제제기에 ‘깜도 안 되는 의혹,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했는데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입증되지 않았습니까? 노 대통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총리, 대통령과 함께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총리, 유감이라는 단어와 사과라는 단어는 전혀 다릅니다.
지금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사과, 그 한마디를 못 한다는 것은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과하십시오, 정말. 대통합민주신당 박병석 의원이 지난 18일 CBS 뉴스레이더에 출연해 가지고 ‘김대업 때문에 한나라당이 2002년 선거에서 피해를 받았다는 것은 수긍할 면이 있다’ 이렇게 시인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김대업을 정점으로 한 공작정치가 효과를 봤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 됩니다. 인정한 겁니다. 총리께 질문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의 김대업으로 불리우는 김경준이 미국에서 귀국하는 것은 대선 40여일 앞두고 너무도 큰 문제입니다.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습니다, 박병석 의원의 이 수긍처럼. 김경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그런데 3년 반 동안 못 오겠다고 발버둥치던 사람이 갑자기 지금 오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상식적으로 이 정도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면 그런 행태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상식을 우리는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상식적 판단은 마음속에 계시리라고 믿고…… 박영선 의원이 주장하는 허위의 주장들은 대부분 김경준과 그 최측근, 또 김경준 변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을 해서 교묘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김경준의 주장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즉 김경준이 허위로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한 것과 거의 일치하는 것들을 내놓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소위 공작 귀국에는 박영선 의원이 깊숙이 관계되어 있고 공작 귀국의 기획책임자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의 소개로 미국에서 만난 현재의 남편 이원조 변호사, 또 김경준의 변호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원섭 변호사가 친밀한 관계라는 것은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김경준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와 정보를 입수해서 허위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다, 이...
언론사가 기자를 미국 현지에 파견하고 김경준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함께 탑승해서 김경준에 대해서 직접 접촉하고 인터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김경준의 신병보호는 물론이지만 무분별하게 뭘 흔든다든지 ‘이거다!’ 하고 제멋대로 말하는, 유리한 허위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까?
정동영 후보의 여러 가지 얘기가 요즘 나오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도자에게 있어 도덕성이 설득력의 원천’,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후원자 권노갑 씨에게 DJ 면전에서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에는 새천년민주당 해체를 주장했고 열린우리당을 또 창당하지 않았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지킴이를 자초하다가 대통령 인기가 떨어지니까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며 결별했습니다. 계속 배신의 연속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 DJ와 노무현에게 좀 도와 달라 이렇게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소인배의 전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총리, 이런 그가 국민을 상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언급하기 힘들다, 적절치 않다, 그 답변 속에는 마음속에 판단은 있지만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을 향해서 내 마음을 그대로 드러낼 수는 없다, 이런 함의가 있어 보이십니다. 60세 이상 되신 노인 어르신들, 열린우리당만 해도 한 30여 명이 넘으십니다. 정동영 후보가 만약 큰일을 펼치게 되면, 대통령이 되면 집에 가서 쉬셔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동영 후보, 통일부장관 시절 자신을 돌봐주는 숙부에게 7500만 원 지급하라는 소송을 당했는데 1000만 원에 그냥 화해권고 판결을 받았습니다. 숙부께서 7500만원 소송 제기하고 1000만 원에 화해를 받아들이신 것은 돈 때문이 아니고, 오죽했으면 그렇겠습니까? 버릇없는 안하무인 조카, 교육 좀 시켜야 되겠다. 너 사람 좀 돼라 이런 뜻의 판결에 화해를 받아들...
똑같은 답변을 반복하실 겁니까? 법무부장관 나오시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용병이 돼서는 안 된다는 그런 발언을 한 거라고요? 이해찬 후보가 35년 친구 사이인 정동영 후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반칙왕.’ 국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 경선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는데 정동영 후보는 이 난장판 선거에서 차떼기, 명부떼기, 박스떼기, 심지어 콜떼기까지 동원한 가장 더티한 신종 불법선거 4세트로 당선된 장본인입니다. 이 말은 제가 한 게 아니고 이해찬 후보 측에서 한 말입니다. 더군다나 정동영 후보 측은 정봉주, 김영주 의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여성인 김영주 의원을 편의점 바닥 구석에 내동댕이친 채 핸드폰을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김 의원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는 등 계속 폭행을 가했다고 정봉주 의원이 긴급기자회...
잠깐만요.
의장님, 정청래 의원에게 주의를 좀 주십시오. 답변하십시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정에서 일어난 불법행위 엄정하게 수사하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총리께 묻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교육부총리 나오십시오.
정동영 후보가 수능을 대입자격시험으로 대체하고 교육평준화, 영어교육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자신의 장남은 1년에 한 7000여만 원쯤 되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조기유학을 시켰습니다. ‘국내에서 대학을 나와 봐야 별로 실력 있는 학생이 될 것 같지 않으니 외국 가서 공부하게 해 달라, 이런 자식의 요구를 막을 수 없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공부하는 우리의 자녀들은 별 볼일 없고 실력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호화 유학을 보낸 게 아닌지 묻고 싶은데요. 부총리, 국내 교육이 실력 없는 학생을 양산한다는 이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으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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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정확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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