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張喆敏
서대전고등학교(27회) 졸업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제21대 국회의원 (대전동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원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대전 동구 출신 장철민입니다. 앞에 나와서 보니까 좀 많이 안 계시긴 하네요. 특히 국민의힘 의원님들께도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는데 세 분밖에 안 계셔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면 바로 질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총리님, 지금 나와 주시지요. 일단 본격적인 질의 드리기에 앞서서 방금 김종민 의원님께서 사과에 대한 말씀을 주셨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는 제일 쉬운 일이다. 그냥 할 일 제대로 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쉬운 일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된 이후에 단 한 분도 안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본인조차 사과 비슷한 것도 하지 않고요. 정부를 지금 대표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런 얘기 했다는 것을 제가 ...
그러면 그냥 하시는 게 낫지 않습니까?
왜요?
그러니까 그냥 사과…… 아니, 저 같으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특히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도 하셨었으니까 이 역사의 비극 앞에, 이 민주주의의, 이 공동체의 비극 앞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로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국민들께, 그리고 사실 공직사회도 얼마나 고생 많으셨어요, 마음으로도 그렇고. 사과한다, 그 사과와 성찰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 정도 얘기가 어렵습니까? 그리고 지금 부총리님 얘기하신 거랑 그렇게 다른가요, 그게? 왜 사과하지 않겠다는 그런 의지를 표현하시는 거지요? 도대체 왜요?
아니, 그러면 사과하시면 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왜 그렇게 말씀을 주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아니, 정말로 지금 윤석열 파면이라는 이 상황이 그리고 이 말도 안 되는 계엄이라는 이 상황이 대한국민인 우리 국민들께서 사과 한마디 못 받으실 그런 상황입니까?
말과 행동이 일치되면 더 좋은 것 아니에요, 그러면?
말로도 사과하고 행동으로도 사과하고, 그 성찰이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이렇게 망가져 온 나라를 바꿔 나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그런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사실 아무도 사과하고 있지 않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그렇고 그 누가 책임 있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까? 백번도 천 번도 만 번도 성찰하고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말씀 주셔서 그러는데 저는 솔직히 할 수 있어요. 이 비극 앞에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국민들의 고통, 이 역사의 파괴, 우리의 공동체가 안은 이 상처에 대해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우리의 정치가 그 성찰, 그 반성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 우리 국민들 사과받기 어렵네요. 우리 국민들이 지금 정부에, 어쨌든 며칠 안 남은 굉장히 과도적인 정부이기는 하지만 책임 있는 분들의 그 말씀 한 번 듣기가 그렇게 어렵네요. 그런 이야기는 참 듣기 어려운데 우리가 대선 출마 선언은 참 많이 듣고 있어요. 한덕수 총리는 대선 출마합니까?
아니, 되게 중요한 일이잖아요. 왜냐하면 지금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하셨었는데 실제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하셨으니까 한덕수 총리가 출마를 하는 순간 또다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되시는 거잖아요. 아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한덕수 총리가 출마하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그냥 다시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본인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출마하십니까?
그러면 뒤에 계신 국무위원들 중에 누구 출마하십니까? 하신 분 계십니까? 다 안 하시지요? 대선 출마한다는 것 굉장히 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부총리님도 ‘당연히 안 합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왜 한덕수 총리는 대선 출마 안 한다, 지금 부총리님 얘기하시는 것처럼 ‘사과는 쉬운데 내가 해야 되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 이런 얘기 왜 못 합니까? 생각 있으니까 못 하는 것 아니에요? 대선 출마의 그 빌드업을 하고 싶으니까 못 하는 것 아니에요? 왜냐하면 부총리님은 쉽게 얘기하시잖아요, 다른 국무위원들도 제가 알기로는 이미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계신 김문수 전 장관님 말고는. 이미 뜻 있는 분들은 나가셨고.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덕수 총리가 대선 출마해도 전략...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 주셨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께서 국민의 신임에 배반하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한덕수 총리가 말도 안 되는 헌재재판관들 임명하는 행태나 오늘도 계속 얘기 나왔지만 국민의힘과 관련된 인사들을―제가 알기로는 거의 30명 가까이인데요―알박기하고 있는 행태나 이것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입니까, 아닙니까?
뭐 답변은 그냥 안 하실 생각이십니까?
국민의 신임이라는 건 뭘까요, 헌법재판소에서 얘기한 국민의 신임? 진짜 우리 국민들께서 가진 국민의 신임이, 권한대행은 권한대행도 하시고 지금도 부총리시고 하니까 국민의 신임이 뭘까요?
그냥 부총리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왜냐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우리 역사에 남을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였고,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은 사실 우리 공공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께서 모두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일입니다. 국민의 신임은 무엇인가, 우리는 국민의 신임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지켜 나가야 하는가. 저도 나름 제 생각이 있지만 부총리님도 생각하실 수 있는 거잖아요. 말씀 주시지요.
제가 생각하기엔―이건 제 생각입니다―국민들께서는 보통 그런 믿음들을 가지고 계세요. 나라가 이렇게 개판이어도, 정치인들이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그래도 누군가들이 할 일을 해서, 누군가들은 우리 국가시스템 안에서, 특히 아마 여기에 있는 관료들에 대한 믿음이실 텐데 그래도 똑바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간다, 그래도 우리가 나아간다……
그런 믿음들을 가지고 계세요. 그 믿음 안에 우리가 그걸 배반하면 안 되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이 7주 남은 정부가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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